사교육계 정설중 하나가
아이에게 잘대해 주되 정은 주지 마라..
근데 저는 만나다 보면 정이 쌓이고
이게 참 괴롭더군요..
아는 샘은 하도 배신을 당해서
아무 정이 없다고 하던데...
아직도 순진한 제가 답답도 하고..
사교육계 정설중 하나가
아이에게 잘대해 주되 정은 주지 마라..
근데 저는 만나다 보면 정이 쌓이고
이게 참 괴롭더군요..
아는 샘은 하도 배신을 당해서
아무 정이 없다고 하던데...
아직도 순진한 제가 답답도 하고..
얼마나 하셨나요?첨엔 정주다가 연차늘어나면 나중엔 조절이 되지 않나요??
시간지나면 쿨해지던데요 여러번 애들과학부모들한테 이용만 당하다보면 ..
나중엔 쿨하다못해 완전 덤덤!!!
저는 정이 많은 성격은 아니지만
사람을 대할 때 정이 없으면 그 일이 제자신에게 너무 지루해져서 오래 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가르치는 동안 집중합니다.
공부도 가르치지만 아이의 작은 변화나 마음을 섬세하게 읽고 대응하며
인간관계에서의 작은 교류가 오고가는 게
저에겐 즐거운 일이예요.
하지만 그만 둘 때는 미련없이.. 그래. 알았다. 그동안 즐거웠다. 이제 안녕~
그리고 나면 더 이상 어떤 생각도 나지 않아요.
저도 영어 과외 쌤인데요~ 고등학생이라 그런지 정주는 사람 다 알아요. 학부모는 몰라도 학생들은 다 알고 끝나고도 연락주고받고 밥한번씩 먹고 하거든요. 물론 남학생은 끝나는 순간 끝인데
여학생들은 다들 고마워해요..
저도 순진하고 정 많은데 물론 상처받고 호구짓 마니 하지만 ㅠㅠ 이렇게 좋은 인연 만날 때도 많아요.
성격은 쉽게 안변하더라구요.. 그냥 원글님 스타일대로 하세요!!!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전 이 말이 참 좋아요.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요. 멋지지 않아요?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한다는거요. ㅋ 괜히 감상적이 되네요. 멋진 선생님인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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