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아줌마 인사
1. ..
'14.7.30 2:18 PM (175.116.xxx.45)그냥 같이 목례만 하시면 됩니다.. 그러거나말거나 내인생에 별 도움안되는 사람인데 도대체 왜그러나하고 생각할 가치도없죠
2. 혹시...
'14.7.30 2:32 PM (121.152.xxx.44)제가 전에요, 새로 이사간 아파트에서 이리저리 마주치는 아줌마에게 항상 먼저 인사했거든요. 그럼 그 아줌마도 같이 인사하구요.
어떤 날, 급하게 뛰어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안에 한사람 있었어요. 전 그 사람이 그 아줌만줄 몰랐거든요. 좀 올라가다가 보니 그 아줌마가 절 빤히 보고 있더라구요. 순간 '어 뭐지? 인사는 항상 내가 먼저 해야 받아주는 사람이야?' 하는 생각이 팍 들면서 불쾌했어요. 그리고 어정쩡하게 제가 인사하고 내렸거든요.
다음에 마주쳤을때 저도 일부러 인사 안했더니, 그분도 안하시고 서로 쌩까는것처럼 됐고... 그 후로도 죽~~
마주칠때마다 불편해서 그냥 먼저 인사할걸 후회도 했었는데...
혹시 항상 그쪽에서 인사를 먼저 한건 아닌지요. 아니면 죄송하구요. 저는 그런 경우가 있었다는 얘깁니다.3. 혹시
'14.7.30 2:53 PM (121.174.xxx.239)저도 제가 아파트 생활 근 20년 가까이 해 본 결과 이상하게 먼저 인사하면
그때서야 인사하는 사람 있거든요.
제가 볼때는 원글님이 말한 아주머니가 항상 먼저 인사하지 않았나요?
그러면 원글님은 그 담에 인사 받아주고요.
그러다가 그 아주머니도 항상 자기가 먼저 인사하니 상대방에서 먼저 인사해주길 바라고 그런건 아닐까요?
그거밖에 없어요. 딱히 원글님에 대한 이상한 소문을 안들은 이상...4. 속이 좁아져요.
'14.7.30 3:00 PM (121.174.xxx.239)저도 젊은 새댁이었을때는 정말 보면 항상 제가 먼저 인사했거든요.
그때는 아파트에서 그래도 나이가 어린 축에 속했기 때문에 저보다 거의 나이가 많던지 동갑이었을때였어요.
정말 엘리베이터 타면 인사하는게 일이었구요.
그런데 그때 느낀게 절대 내가 먼저 인사안하면 상대방쪽에서 인사를 먼저 하는 법이 거의 없었어요.
나이가 많은 사람일수록 더 그랬구요.
대접받을려고 하는 기분? 그런거 느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 제가 그러고 있더라구요.
이제는 거의 저보다 젊은 새댁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제가 먼저 인사 하기 싫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뻘쭘할걸 못참는 성격이라 먼저 하기는 하지만...5. 전
'14.7.30 3:32 PM (59.20.xxx.191)저도 님하고 비슷한데요
이사온지 4년차 새댁이구요
첨엔 인사잘했는데 내가 먼저 인사안하면 안하는 사람들은 차츰 서로 인사안해요
그러니까 서로서로 인사하는사람들로 정리가 되는거지요
별로 원글님하고 친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나봐요
인사하지마세요~~
다른사람하고 인사하면은 되지요 뭐^^6. ..
'14.7.31 1:58 PM (122.34.xxx.11)전 엘리베이터서 한번씩 인사했는데
늘 반응이 별루에요.. 고개짓이라도 제대로 안하고
그래서 그 뒤부턴 그 아줌마 보면 저도 인사안해요..
나이대도 비슷한거 같은데 그냥 저랑 인사하기싫은가보다 하고 엘리베이터문만 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6915 | 낼 직장나가요~~ 1 | .. | 2014/09/16 | 691 |
416914 | 이곳의 수준 8 | 만두세접시 | 2014/09/16 | 1,170 |
416913 | 프로폴리스 캡슐도 괜찮나요 11 | ... | 2014/09/16 | 2,893 |
416912 | 키친타올 어디꺼들 쓰세요? 2 | ,,, | 2014/09/16 | 1,578 |
416911 | 친정 엄마 아빠께 존대말 쓰시나요? 7 | 존대 | 2014/09/16 | 1,074 |
416910 | 화장실에 휴지통 없는 집은 생리대 어디 버리세요? 67 | 부끄럽다 | 2014/09/16 | 27,178 |
416909 | 이런 남자에 끌리다니 제가 주책인거죠? | ... | 2014/09/16 | 898 |
416908 | 오늘부터 백수에요! 뭐하고 놀까요? 5 | rachel.. | 2014/09/16 | 1,314 |
416907 | 용인 수지 근처에 나들이 할만한 곳 아시는 분~ 4 | 궁금 | 2014/09/16 | 2,393 |
416906 | 전남친의 이별방식 6 | ..... | 2014/09/16 | 4,360 |
416905 | KBS열린음악회 너무했네요(레이디스코드) 3 | 헐 | 2014/09/16 | 4,080 |
416904 | 연애때 기타치면서 노래 불러주던 남자 3 | 궁금 | 2014/09/16 | 1,325 |
416903 | 비염에 홍삼 어떤가요 4 | .. | 2014/09/16 | 2,286 |
416902 | 할머니 허리통증 1 | ..... | 2014/09/16 | 654 |
416901 | 오른쪽 팔과 다리가 시리고 저려요.. 2 | 무슨병 | 2014/09/16 | 2,051 |
416900 | 월성원전 인근 주민들 이주대책 요구/ 밀양 법률지원기금마련 위한.. | ♧♧♧ | 2014/09/16 | 665 |
416899 | 아이가 받아 온 상장이나 급수증 카스나 카톡프로필에 올리는 거... 50 | 나도 팔불출.. | 2014/09/16 | 6,140 |
416898 |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 lowsim.. | 2014/09/16 | 384 |
416897 | Adweek, 원세훈 유죄 선고, 새로운 사회정의 | 홍길순네 | 2014/09/16 | 507 |
416896 | 동문서답하는 검찰 3 | 나부랑이들 | 2014/09/16 | 674 |
416895 | 코스트코 로드쑈가 뭐예요? 3 | 초보 | 2014/09/16 | 2,392 |
416894 | 직구 견적 받았는데 저렴한건가요? 3 | 이 정도묜 | 2014/09/16 | 1,085 |
416893 | 영화 끝까지간다. 재밌네요 13 | ㅡㅡ | 2014/09/16 | 2,257 |
416892 | 수도전기공고 7 | 공고 | 2014/09/16 | 3,266 |
416891 | 야뇨증, 기다리면 고쳐지겠죠? 4 | 이불빨래 지.. | 2014/09/16 | 1,3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