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액연금 해지했어요~

야호 조회수 : 3,956
작성일 : 2014-07-30 13:12:36

5년간 불입해 납인완료한 지 3년. 금액이 크지 않고 채권 중심이라 평소 해지하려고 여러 번 알아봤을 때도

아주 큰 손해는 아니었어요. 연금이란 게 본시 좀 든든해야 하는데 든든은커녕 늘 시한폭탄 안고 산 기분이었죠

약 8년간 ^^ 주식과 크게 상관없지만 국내 투자 상품이라고 들어서 오늘 가서 해지했어요.

원금 3천만원에서 3백 얼마 붙고 세금 50 떼더군요. 속 시원해요.

더 적은 저축연금은 중도해지시 무조건 15% 세금 뗀다고 해서 그냥 앞으로 10년간 붓기로~(한 달에 만원짜리가 괜찮아요) 펀드와 달리 전날 종가로 바로 계산해서 30분 안에 입금되는 것은 좋네요^^

지금 2천 찍었지만, 무식한 아줌마가 체감하기에도 실물경제가 좋아질 리 없으니 지금이 적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했고, 후련합니다. 나의 무지함의 상징물 같았던 변액 해지하니 너무 좋아요. 펀드 해지했을 때처럼 ㅋㅋ.

IP : 14.52.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4.7.30 1:21 PM (61.73.xxx.74)

    오우 잘하셨네요
    저도 2009년말에 가입한 변액연금있는데 유니버셜인가 IN* 생명이요
    지금 해지하면 그래도 손해는 안볼까요?
    어디 회사인지 여쭤봐도 될까용?

  • 2. 윗님
    '14.7.30 1:44 PM (218.239.xxx.246)

    고객센터 전화하셔서 묻는게 더 나아요.
    같은 회사 상품이라도 어떤 펀드로 들어가는지, 가입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콜센터 전화하셔서 물어보셔요 ^^

  • 3. dd
    '14.7.30 1:47 PM (61.73.xxx.74)

    윗님~ 그렇군요 감사해요!
    고객센터 전화해서 지금 해지하면 원금에다 마이너스 혹은 플러스 얼마인지 알고싶다고 하면 되나요?
    저도 변액연금 지인 권유로 했는데 무지해서 잘 몰랐어요ㅠㅠ

  • 4. 저는
    '14.7.30 2:29 PM (219.254.xxx.135)

    2004년도 부터 월 50씩 넣은 변액 올해말이면 10년되는 시점이라 해지할 계획이예요.
    처음에 남편이 저랑 상의없이 든거라 엄청 싸우고
    여기저기 변액 문제 많다 말은 많고 그전에 ci도 17만원짜리 들어놓은게 있고 보장성 이런저런 보험까지 보험만 월 백 가까이 나가니 정말 힘들었는데 어느새 십년. 남편 계획은 십년되는 시점에 상황봐서 그냥 계속두면 비과세에 복리니 가능하면 둘 생각이었는데, 막상 십년되가니 형편도 좋지 않고 해지해서 전세대출 다 갚고 여행 한번 다녀 오기로 했어요. ci는 20년짜리라 손해가 많은데 남편은 이제와 후회되는지 지금 쪼들리는 시점에 저거 먼저 해지할까 고민중이네요. 전 보험은 부정적이라 십년동안 저 변액과 ci때문억 엄청 싸웠는덕 그래도 그덕에 돈 모았고 시간도 잘 갔고. 그래도 저것들 해지하고 저축계획 세울라면 머리 아플 것 같기도 해요.

  • 5. 윗님
    '14.7.30 2:29 PM (218.239.xxx.246)

    지금 해지하면 얼마 받을 수 있는지, 총 불입금액 얼마인지 물어보면.. 바로 아실 수 있어요.

    몇 %까지도 얘기해줄걸요? 다 보이거든요~


    저희 엄마의 경우~
    요 몇일 전에 급전이 필요하셔서 변액연금에서 중도인출하셨는데요,
    인출가능한 금액이 6개월전보다
    6개월간 불입한 금액 + 불입금액의 10% 정도.. 올랐더군요.

    특별히 돈 필요하시거나, 큰 금액을 불입하셔서 부담되시거나,
    혹은 오를까 내릴까 너무 걱정되서 해지하고싶다거나.. 한게 아니라면..
    그냥 두시는것도 괜찮지 싶은데요~ ^^

  • 6. dd
    '14.7.30 2:55 PM (61.73.xxx.74)

    윗님님 감사해요^^
    지금 당장 급한 돈 필요한 건 아니고 매달 사실 큰 금액도 아니예요
    20몇만원 정도인데..
    같이 들었던 저희언니는 회계관리해주는 분이 그냥 장기적으로 두라고 하셨다 하더라구요
    잊어버리고 살긴 하는데.. 막 떨어져 있을까봐 가끔 걱정은되네요^^;;

  • 7.
    '14.7.30 3:25 PM (223.62.xxx.103)

    변액보험인데
    삼십정도 들어가요
    삼성 어떤가요

  • 8.
    '14.7.30 3:26 PM (223.62.xxx.103)

    삼성생명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248 뉴욕으로 여행가는데 추천 해 주세요. 7 여행가요~~.. 2014/07/30 1,214
402247 베이킹 소다와 아이폰 유저분들 질문해요. 12 M 2014/07/30 1,587
402246 신발장 냄새 없애는 방법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6 냄새 2014/07/30 2,047
402245 전교1,2등 하는아이들의 성격은 어떤가요 23 ... 2014/07/30 8,547
402244 둘째 스트레스 ㅜㅜ 2014/07/30 808
402243 체력이 너무 딸려요 ㆍ스파게티하고뻗음 6 40중반 2014/07/30 1,886
402242 명량보고 왔습니다. 62 샬랄라 2014/07/30 10,800
402241 '기담'같은 공포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4 나나 2014/07/30 1,459
402240 의료민영화의 실체... 美, 의료비용 전문변호인의 고백 1 대합실 2014/07/30 889
402239 이 의자 식탁의자로 쓰면 어떨까요? 11 경험이 중요.. 2014/07/30 2,203
402238 봉사점수가 뭔지 ...기관 관계자들, 웃기지도 않네요. 32 ... 2014/07/30 4,154
402237 여드름 고민인분들께 꿀팁! 25 직업인 2014/07/30 6,593
402236 아기들 웃는 거 보면 신기해요 5 명아 2014/07/30 1,857
402235 전세자금 대출 해달라는데 괜찮은건가요? 10 몰라서 2014/07/30 1,655
402234 인터넷몰에서 싸게 파는 유명 운동화들 정품인가요? 3 궁금 2014/07/30 1,350
402233 시어머님이 기브스를 하셨다는데... 12 .... 2014/07/30 2,791
402232 살림할 때 손빠르신 분들 37 둥이 2014/07/30 7,396
402231 아파트 이사온지 4개월째인데 한달에 한번꼴로 엘리베이터 고장이에.. 2 어이상실 2014/07/30 1,947
402230 다음의 심리상담 종류 중 어떤 것을 받으면 좋을까요? 3 청소년심리 2014/07/30 1,493
402229 제가 친구를 너무 잘못 사귄 것 같아요 4 인생 2014/07/30 4,028
402228 이순신 영화 를 기다려 왔어요 8 푸른 2014/07/30 1,350
402227 미드) 위기의 주부들 ..뜬금없이 이거에 빠져서;; 8 00 2014/07/30 2,149
402226 면세점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4 아미오 2014/07/30 2,111
402225 휴가 어떻게 보내시나요? 4 ㅅㄷ 2014/07/30 1,394
402224 애들 키워본 나이든 엄마는 4 s 2014/07/30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