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액연금 해지했어요~

야호 조회수 : 3,916
작성일 : 2014-07-30 13:12:36

5년간 불입해 납인완료한 지 3년. 금액이 크지 않고 채권 중심이라 평소 해지하려고 여러 번 알아봤을 때도

아주 큰 손해는 아니었어요. 연금이란 게 본시 좀 든든해야 하는데 든든은커녕 늘 시한폭탄 안고 산 기분이었죠

약 8년간 ^^ 주식과 크게 상관없지만 국내 투자 상품이라고 들어서 오늘 가서 해지했어요.

원금 3천만원에서 3백 얼마 붙고 세금 50 떼더군요. 속 시원해요.

더 적은 저축연금은 중도해지시 무조건 15% 세금 뗀다고 해서 그냥 앞으로 10년간 붓기로~(한 달에 만원짜리가 괜찮아요) 펀드와 달리 전날 종가로 바로 계산해서 30분 안에 입금되는 것은 좋네요^^

지금 2천 찍었지만, 무식한 아줌마가 체감하기에도 실물경제가 좋아질 리 없으니 지금이 적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했고, 후련합니다. 나의 무지함의 상징물 같았던 변액 해지하니 너무 좋아요. 펀드 해지했을 때처럼 ㅋㅋ.

IP : 14.52.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4.7.30 1:21 PM (61.73.xxx.74)

    오우 잘하셨네요
    저도 2009년말에 가입한 변액연금있는데 유니버셜인가 IN* 생명이요
    지금 해지하면 그래도 손해는 안볼까요?
    어디 회사인지 여쭤봐도 될까용?

  • 2. 윗님
    '14.7.30 1:44 PM (218.239.xxx.246)

    고객센터 전화하셔서 묻는게 더 나아요.
    같은 회사 상품이라도 어떤 펀드로 들어가는지, 가입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콜센터 전화하셔서 물어보셔요 ^^

  • 3. dd
    '14.7.30 1:47 PM (61.73.xxx.74)

    윗님~ 그렇군요 감사해요!
    고객센터 전화해서 지금 해지하면 원금에다 마이너스 혹은 플러스 얼마인지 알고싶다고 하면 되나요?
    저도 변액연금 지인 권유로 했는데 무지해서 잘 몰랐어요ㅠㅠ

  • 4. 저는
    '14.7.30 2:29 PM (219.254.xxx.135)

    2004년도 부터 월 50씩 넣은 변액 올해말이면 10년되는 시점이라 해지할 계획이예요.
    처음에 남편이 저랑 상의없이 든거라 엄청 싸우고
    여기저기 변액 문제 많다 말은 많고 그전에 ci도 17만원짜리 들어놓은게 있고 보장성 이런저런 보험까지 보험만 월 백 가까이 나가니 정말 힘들었는데 어느새 십년. 남편 계획은 십년되는 시점에 상황봐서 그냥 계속두면 비과세에 복리니 가능하면 둘 생각이었는데, 막상 십년되가니 형편도 좋지 않고 해지해서 전세대출 다 갚고 여행 한번 다녀 오기로 했어요. ci는 20년짜리라 손해가 많은데 남편은 이제와 후회되는지 지금 쪼들리는 시점에 저거 먼저 해지할까 고민중이네요. 전 보험은 부정적이라 십년동안 저 변액과 ci때문억 엄청 싸웠는덕 그래도 그덕에 돈 모았고 시간도 잘 갔고. 그래도 저것들 해지하고 저축계획 세울라면 머리 아플 것 같기도 해요.

  • 5. 윗님
    '14.7.30 2:29 PM (218.239.xxx.246)

    지금 해지하면 얼마 받을 수 있는지, 총 불입금액 얼마인지 물어보면.. 바로 아실 수 있어요.

    몇 %까지도 얘기해줄걸요? 다 보이거든요~


    저희 엄마의 경우~
    요 몇일 전에 급전이 필요하셔서 변액연금에서 중도인출하셨는데요,
    인출가능한 금액이 6개월전보다
    6개월간 불입한 금액 + 불입금액의 10% 정도.. 올랐더군요.

    특별히 돈 필요하시거나, 큰 금액을 불입하셔서 부담되시거나,
    혹은 오를까 내릴까 너무 걱정되서 해지하고싶다거나.. 한게 아니라면..
    그냥 두시는것도 괜찮지 싶은데요~ ^^

  • 6. dd
    '14.7.30 2:55 PM (61.73.xxx.74)

    윗님님 감사해요^^
    지금 당장 급한 돈 필요한 건 아니고 매달 사실 큰 금액도 아니예요
    20몇만원 정도인데..
    같이 들었던 저희언니는 회계관리해주는 분이 그냥 장기적으로 두라고 하셨다 하더라구요
    잊어버리고 살긴 하는데.. 막 떨어져 있을까봐 가끔 걱정은되네요^^;;

  • 7.
    '14.7.30 3:25 PM (223.62.xxx.103)

    변액보험인데
    삼십정도 들어가요
    삼성 어떤가요

  • 8.
    '14.7.30 3:26 PM (223.62.xxx.103)

    삼성생명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023 피아노 학원 선생님 조언 필요해요. 5 엄마는어려워.. 2014/08/01 1,425
403022 에볼라바이러스 백신, NIH "9월에 실험판 내놓고 효.. 우루솨 2014/08/01 1,195
403021 소용없지만 윤일병을 위해.. 4 사후약방문 2014/08/01 1,480
403020 잠 잘오는 소파가 따로 있나요? 9 ㅡㅡ 2014/08/01 1,667
403019 제일 사기 잘 당하는 직업군이 공무원 5 ..... 2014/08/01 2,832
403018 서울로 휴가왔는데 넘 더워요.어디갈까요? 7 초등생과 부.. 2014/08/01 1,963
403017 "윤일병은 제가 사랑하던 동생입니다." 13 하아 2014/08/01 16,364
403016 김밥이 3시간만에도 상하나요? 4 ... 2014/08/01 2,481
403015 피아노요~~ 5 피아노 2014/08/01 1,300
403014 ㅋㅋㅋ한번보세요 ㅎㅎ 2014/08/01 1,073
403013 소설이지만 소장하시는 책 있으신가요?(전 단순소설이면 빌려봐서요.. 8 한번만읽게되.. 2014/08/01 2,577
403012 사고가 나면 표장사할 생각부터 하는 야당 6 저질야당 2014/08/01 1,196
403011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8.01] 조중동+새누리 "야당,.. 1 lowsim.. 2014/08/01 669
403010 작은 모임하기 좋은 서초 반포쪽 음식점 추천좀 6 ㅇㅇ 2014/08/01 1,516
403009 채식좋아하게 된 이유가 있으신가요? 13 베베베 2014/08/01 2,542
403008 한일 대용량 3 리터 믹서기 어때요?? T T 2 오로라리 2014/08/01 2,046
403007 새로운 전통의 아이콘 이자람을 만나다 김원철 2014/08/01 666
403006 아래 번호 506286 휴가 마친 아이 아빠.. 댓글중 우리남.. 이 아침에... 2014/08/01 1,053
403005 휴가에 비... 3 2014/08/01 1,361
403004 통장님이나 통장가족 계세요? 남이 버린 폐기물 누가 처리하나요.. 1 남이 버린 .. 2014/08/01 1,047
403003 ”군대판 '악마를 보았다', 수사관도 혀 내둘러” 15 세우실 2014/08/01 3,345
403002 보통 실비보험 들면 한달에 얼마씩 내시나요? 8 다 다르겠지.. 2014/08/01 9,107
403001 전등박스가 산산조각났어요! 1 천장 2014/08/01 795
403000 전 종합병원인데 무릎이 아프면 무슨 운동할지요 18 행복 2014/08/01 2,706
402999 시판 냉면 육수.... 3 나그네..... 2014/08/01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