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로케 문화충격...ㅠㅠ

빵반죽 조회수 : 21,828
작성일 : 2014-07-29 16:22:32
시중에 파는 고로케가 빵반죽을 해서 감자나 야채 속을 채우는 거였어요.
ㅠㅠ
충격이네요.
만두 빚듯이 밀가루반죽 피를 쓴다는건 생각 못했네요.
어찌 이런 일이... ^^;;;
아, 어쩐지 밀계빵만으론 파는 맛이 안 나더라니...ㅠㅠ
IP : 112.155.xxx.12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삼스럽네요..
    '14.7.29 4:32 PM (121.157.xxx.114)

    당연히 밀가루 반죽 피인가 보다 하고 몇 십년을 먹어 왔는디요..ㅋ 어릴때 고로케 참 맛있게 먹던 기억이 있네요...요즘은 잘 먹을 기회가 없고 칼로리 때문에 안 먹지만..

  • 2. 부지깽이
    '14.7.29 4:35 PM (112.184.xxx.219)

    그럼 어떻게 만드는줄 아셨던건가요?
    충전물 들어가는 빵은 다 껍질속에 충전물넣고 발효하는거죠

  • 3. ,,
    '14.7.29 4:36 PM (72.213.xxx.130)

    어느 부분에서 충격을 받으셨는지;;;; 고로케가 원래 밀가루 반죽에 속을 넣어 튀긴 거 아니였어요? ㅋ

  • 4.
    '14.7.29 4:43 PM (175.223.xxx.170)

    어제꺼 글 복사해서 다시 올렸죠?
    진짜특이하네요
    왜 그랬어요?

  • 5.
    '14.7.29 4:44 PM (175.223.xxx.170)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843829&reple=13589687

    오늘 새벽 2시글

  • 6. 미소
    '14.7.29 4:48 PM (125.180.xxx.18)

    옛날에 아주 옛날에 제 나이가 오십이 다되어가는데
    울 언니가 중학 교에 입학후에 가사실습시간에 배운 고로케를 만들어준적이 있어요
    맨날 김치에 된장국에 짠지에 토종한국음식 이런것만 먹다가
    언니가 만들어준 고로케는 환상의 맛이었어요
    요리과정을 제가 옆에서 다 봤는데
    지금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감자를 삶아 으깬후 거기에 여러 야채를 다진후
    섞어 반죽후 동굴 길쭉하게 모양을 만든후 빵가루를 묻혀
    튀겼던것 같아요
    노릇노릇 갈색으로 변한 동글길쭉한 고로케는
    정말 환상의 맛이었어요
    학교에서 가사실습후 동생들과 가족에게도 만들어주고 싶어서
    정성을 다해 고로케를 만들던 맘 착한 울언니
    고로케하니 생각나네요
    그런데
    저도고로케를 좋아해서 파리바게트고로케를 가끔 사먹는데
    만든는 방식이 좀 다른듯 해요 빵속에 야채나 뭐 만두속 같은 소를
    채워서 튀기는듯 해요

  • 7.
    '14.7.29 4:56 PM (112.155.xxx.126)

    그니까요.
    맨날 집에서 해먹기는 밀계빵 겉옷만 입혀서 튀겼는데...
    아, 글씨~ 빵반죽을 해서 그 안에 속을 넣어튀긴다니..ㅎㅎ
    밀가루반죽을 하니 숙성을 시킬거고...그러니 맛은 더 좋아지겠죠.
    근데 집에서 저렇게는 못할듯..ㅎㅎ

  • 8. ..
    '14.7.29 5:07 PM (14.52.xxx.126)

    저도 집에서는 밀가루 계란물 빵가루 순으로 뭍혀서 튀기는데요
    빵집 고로케 딱 먹어보면 집에서 만든 그 고로케랑 완전히 다르지 않나요? 빵이 얼마나 두꺼운데요 기름에 쩔어있고..
    원하시는 고로케 드시려면 이자카야 가셔야할듯해요
    이리 충격을 받으시다니요ㅎㅎ

  • 9.
    '14.7.29 5:20 PM (112.155.xxx.126)

    14.52/ ㅎㅎ
    그러게요, 왜 그게 그렇게 충격이었을가요.
    ㅎㅎㅎㅎ
    아마 속은 기분이라서 그랬을까요.
    근데 사먹었을 때도 도대체 밀가루 반죽 피라고 못 느낄 정도로 얇은 피였거든요.
    ㅠㅠ
    아, 근데 그게 빵반죽 피였다니... ^^;;

  • 10. 그걸
    '14.7.29 5:39 PM (24.16.xxx.99)

    빵이라고 느끼지 못했다는 게 더 충격이네요.
    집에서 튀기는 거랑은 완전히 다른 음식 다른 맛 인데요.

  • 11. 집에서
    '14.7.29 7:00 PM (121.143.xxx.106)

    제가 만들땐 그리 만들죠. 저두 그리 만들어 먹었더니.사먹는거랑은 맛이 천지차이.....

    파는건 밀가루 반죽에 넣더라구요.

  • 12. --
    '14.7.29 7:17 PM (1.233.xxx.248)

    크로켓(고로케는 일본 발음.어차피 일본에서 개발한 음식이긴 해요^^)과 고로케빵은 서로 다른 거라고 알고있어요.
    요즘은 제대로 된 크로켓 파는 곳이 생겨서 좋아요.
    고로케빵은..예전에 학교 다닐 때 먹던 추억이 돋아서 가끔 사먹구요.

  • 13. 데이지
    '14.7.30 12:23 AM (125.132.xxx.62)

    도대체 무슨 말씀이신지 ^^;
    밀계빵은 뭐며.. 뭐가 충격이라는 걸까요.
    공개된 게시판에 쓰는 글인데 이유나 알 수 있게끔 해주세요 ㅎㅎㅎㅎ

  • 14. lily
    '14.7.30 1:04 AM (118.220.xxx.92)

    계빵은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서대로 굴리는것.

    원글님이 문화충격이란 말은
    시판 고로케 발효빵 반죽안에 속을 넣어 만드니
    교과서에 나왔던 밀계빵 만드는 방법과 다른걸 알고
    신선한 충격이었단 말씀.. 맞죠?

    그래서 더 맛있을거다
    먹고프네요

  • 15. 저위에
    '14.7.30 1:44 AM (180.69.xxx.126)

    미소님^^ 전국중학교가 실습시간에 다 크로켓을 만들었나봐요.
    한부분이 제기억과 달라서 첨가하자면 당근 양파 소고기를 다진뒤
    볶아서 으깬 감자에 섞어줬었어요.

    밀계빵.ㅋ재미난거 배워갑니다

  • 16. 참나
    '14.7.30 5:17 AM (121.190.xxx.170)

    ..별게 다 충격

  • 17. 도대체
    '14.7.30 8:30 AM (221.138.xxx.38)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 18. ..
    '14.7.30 11:05 AM (121.162.xxx.172)

    원글님 귀여우시네요.
    그러니까
    지금껏 제과점 고로케의 외피가 빵반죽인걸 몰랐다는 건가요?
    돈가스 처럼 밀가루+빵가루 조합인줄 아시고..왜 내가 하는 것과 맛이 다른것인가 ...하다...알게 되었다는 소리인데..ㅋㅋㅋ
    아놔 먹어 보면 딱 발효빵 느낌 안오셨나봐요. 재미 있네요. 호호호

  • 19. ...
    '14.7.30 12:27 PM (211.253.xxx.57)

    ㅋㅋㅋㅋ 원래 집에서 할때는 밀+계+빵가루 순으로 하는거구요
    제과점에서 파는거는 딱 봐도 빵으로 보이잖아요.
    그걸 모르셨다니.. 입맛이 좀 둔한편이신가요?

  • 20. ..
    '14.7.30 12:35 PM (1.224.xxx.197)

    빵집에서 당연히 밀가루빵 만드는게 뭐가 충격인가요.
    충격받을일도 많네...날도 더운데...

  • 21. 그런데
    '14.7.30 12:47 PM (175.116.xxx.44)

    제과점에서 파는건 고로케빵 이잖아요.
    고로케는 지금도 전문점에서 팔아요. 원글님이 원하는 방식대로요.

  • 22. ..
    '14.7.30 1:24 PM (211.224.xxx.57)

    저도 여태 고로케는 속만들어 빵가루에 굴려 기름에 튀기는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네요? 얇은 밀가루반죽에 만두하듯이 싸서 튀기는거였어요? 저도 글 읽고 보니 놀랍긴 하네요

  • 23. 놀랍 ㅋ
    '14.7.30 1:27 PM (72.213.xxx.130)

    밀계빵 = 밀가루 + 계란 + 빵가루

    이거 였군요. 저런 단어가 있는 줄;;;;;;;;

  • 24. 문화충격은
    '14.7.30 2:00 PM (125.176.xxx.188)

    이글을 읽는 사람들이 나야하는듯..
    어떻게 이런게 구별이 안되는 거죠 ㅠ.ㅠ
    빵반죽 맛하고 계란 밀가루 빵가루 튀김겉옷
    맛을 구별 못하는 원글님의 둔함을 탓해야하는 것 아닌가 ㅋ

  • 25. 이게
    '14.7.30 2:40 PM (221.152.xxx.5)

    무슨 문화충격이에요? 제목이 황당하네요...

  • 26. 청사포
    '14.7.30 4:45 PM (211.177.xxx.14)

    우리 가게에서도 옛날식으로 만들어요.....

  • 27. ㅎㅎ
    '14.7.30 5:04 PM (14.43.xxx.97)

    요약하면 원래 서로 다른 개체를 ...서로 달라서 새삼 깜짝 놀랐다는 말씀...ㅠㅠ

    근데 서로 다르다는 것은 알게 되었으나 원래 서로 다른 것임은 아직도 잘 이해를 못하시는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514 눈꺼풀 거상술 하고 눈밑지방 제거술 했는데 3 흐르는 2014/07/29 4,465
402513 고로케 문화충격...ㅠㅠ 27 빵반죽 2014/07/29 21,828
402512 내일 보궐선거가 정말 중요한 선거가 되겠군요 .. 2014/07/29 728
40251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7.29pm)정치통 - 재보선과 특별법.. lowsim.. 2014/07/29 702
402510 “국정원, 세월호 항구일대 CCTV 설치까지 지시” 2 열정과냉정 2014/07/29 1,616
402509 진정한 재테크 고수님들. 82의 의~~리를 위해 한번 풀어 주세.. 하루 2014/07/29 872
402508 국민tv. 김용민씨로 부터 이메일이 왔네요 5 조합원 2014/07/29 1,491
402507 한 열흘 저한테 온전한 휴간데 그냥 집에서..뒹굴... 5 휴가계획도 .. 2014/07/29 1,406
402506 노래방에 한번도 안가본 가족, 이상한가요? 6 초등 고학년.. 2014/07/29 1,331
402505 시댁식구 5 며느리 2014/07/29 2,259
402504 옥수수 삶으려는데 5 공업자 2014/07/29 1,757
402503 세 살 ‘추억’ 여든 간다. 1 꺾은붓 2014/07/29 1,050
402502 요새 날씨 건조한거 맞나요? 2 건조 2014/07/29 837
402501 익스플로어에서 자꾸 광고창이 뜨는데,,, 해결방법 좀 2 컴터무식아줌.. 2014/07/29 1,578
402500 종합영양제 추천 좀 부탁드려요. 휴... 2014/07/29 784
402499 피렌체 사는 분 안계세요? 가죽 어디서 사는 게 좋을까요? 궁금 2014/07/29 2,028
402498 김희선이 무탈하게 잘살아온건 엄마덕분인거같아요 8 .. 2014/07/29 16,602
402497 어깨파임청원피스 사신분 .. 2014/07/29 720
402496 혼자 엉뚱한 판단하는 신랑 19 미쳐요 2014/07/29 3,062
402495 남침땅굴.청와대주변만84개... 6 .... 2014/07/29 1,399
402494 산전수전 겪은 '샘 해밍턴' 어머니 ... 7 펠레네 2014/07/29 4,370
402493 오늘 현대백화점 지하에서 본 외계인 아줌마 39 허이쿠 2014/07/29 20,556
402492 동작구민 계세요? 노회찬후보.. 28 .. 2014/07/29 3,140
402491 롯지 그릴팬 쓰시는 분? 2 지름신 2014/07/29 2,366
402490 엘지 세탁기 환불받았어요..다른통돌이 추천좀 해주세요 13 고민 2014/07/29 8,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