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정원, 세월호 항구일대 CCTV 설치까지 지시”

열정과냉정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14-07-29 16:19:47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016

국정원의 ‘세월호 실소유주’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 가운데 국정원이 세월호 선내 설치물에 개입한 정황과 별도로, 세월호가 정박된 항구일대 CCTV 설치까지 지시했다는 주장이 추가로 제기됐다.

그런가하면 국정원이 일본에서 들여온 세월호에 대한 여객 면허발급 과정을 통상적 기간보다 무려 20여일 지연시켰다는 주장도 새롭게 나왔다.

청해진해운의 한 관계자는 ‘go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정원은 세월호 내부뿐만이 아니라 세월호가 정박하는 인천항 일대에 대한 CCTV 설치지시도 함께 내렸다”며 “전시에 배를 징발하기 위해서라면서, 왜 주변 영상까지 찍어야 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고 직후 누군가 경찰이라며 CCTV 영상을 보고간 적이 있는데 나중에 목포해경이 압수수색을 나와서 ‘일부 영상이 삭제돼 있다’고 했다”며, 하지만 “먼저 다녀간 그 인물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그가 경찰인지 아니면 국정원 직원인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의 세월호 실소유주’ 의혹과 관련해, 청해진해운의 또 다른 관계자는 “세월호에 대한 국정원의 보안점검이 유별났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마치 배의 주인인 것처럼 까다롭게 굴어 1주일이면 나올 면허발급이 20일 가량 지연된 것으로 기억한다”고 ‘go발뉴스’에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국정원이) 너무 괴롭혀서 주위 선박들이 너무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을 정도였다”면서 “쌍둥이배 오하마나호가 출항할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고 한다. 똑같은 노선에 거의 비슷한 배인데 왜 세월호에만 그랬는지 의문”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당초 “처음 듣는 얘기”라던 국정원은 서둘러 ‘go발뉴스’에 입장을 밝혀왔다.

우선 국정원은 세월호 항구일대 CCTV 설치까지 지시했다는 주장에 대해 “세월호 정박지에 CCTV가 전혀 없어 대테러 보안상 업무 취약점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 설치해야 한다고 한 것”이라면서 “보안측정시 대테러 보안상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정상적인 업무절차”라고 밝혔다.

또 선박 면허발급을 지연시켰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국정원은 선박 면허발급에 대한 권한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답변할 수 있는 게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5일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세월호에서 발견된 노트북을 복원한 결과 국정원이 세월호 구입, 증개축, 운항, 관리에 깊이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다”며 국정원의 세월호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국토해양부(해양수산부) 요청으로 세월호를 국가보호장비로 지정하기 위한 ‘보안측정’을 실시했을 뿐”이라며 일축하고 있지만, 의문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경찰 압수수색 전에 세월호에 다녀갔다는 의문의 인물이 누구인지 등 의혹들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만큼 이에 대한 수사 또한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IP : 1.252.xxx.1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
    '14.7.29 4:23 PM (203.226.xxx.8)

    엔간히 조작질 좀하고
    투명하게 밝혀라 잉.?

  • 2. bluebell
    '14.7.29 11:46 PM (112.161.xxx.65)

    하늘님말쌈 들어라 잉?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836 유민이아버님 힘내셔요! 동참 2014/08/22 547
410835 부동산쪽으로 잘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12 가을 2014/08/22 2,331
410834 233) 유민아버님 힘내세요!!! 오늘을 2014/08/22 473
410833 (226) 유민아빠를 이대로 그냥 보낼 수 는 없습니다. 사람 같잖은.. 2014/08/22 489
410832 231 유민아빠 힘내세요 honeym.. 2014/08/22 408
410831 230)유민아빠님...힘내세요... 수니12 2014/08/22 395
410830 229) 아이들 잊지 않을게요~아버님 제발... ... 2014/08/22 377
410829 (228) 아버지의 힘, 존경합니다. 유민 아버님. 아까시 2014/08/22 371
410828 (226)유민 아버님 힘내세요! wjeh 2014/08/22 665
410827 223)바께슨지 바스켓인지 그거 1 수사권 기소.. 2014/08/22 851
410826 224)유민아빠님 죄송합니다. 성격은곧신념.. 2014/08/22 384
410825 223)유가족이 원하는 특벌법을 제정하라 넓은돗자리 2014/08/22 364
410824 (222) 유민이 아버님 힘내세요. 귤잼 2014/08/22 518
410823 221)유민 아버님,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2014/08/22 367
410822 세월호가 어째서 교통사고인가요? 1 몰상식한것들.. 2014/08/22 537
410821 새누리당, 김을동,이완구,김무성사무실에 전화했어요. 13 유민아빠함께.. 2014/08/22 2,327
410820 216) 유민아빠! 꼭 힘내세요! 노피 2014/08/22 547
410819 220)유민아빠 힘내세요. 8월 2014/08/22 411
410818 (220)유민아버지 끝까지 응원합니다 희망 2014/08/22 379
410817 (219)양쪽 다 물러 설 수 없는 싸움을 하고 있네요 유민 아빠 .. 2014/08/22 661
410816 (215)유민아버님 힘내세요. ... 2014/08/22 433
410815 215) 유민아빠 일어나세요.잊지 않고 있습니다. 꽃별 2014/08/22 399
410814 세탁기 구입 4개월도 안 됐는데 기어 불량... 1 ... 2014/08/22 981
410813 51% 를 만났습니다. 12 .. 2014/08/22 3,451
410812 여행갈때 가져갈 밑반찬 추천 부탁드려요~ 3 반찬 2014/08/22 2,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