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의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간절합니다~

무력증 조회수 : 3,592
작성일 : 2014-07-29 14:45:04

사람으로부터 깊은 상처를 받고   오랜기간 마음의 병을 앓았습니다.

이제는 진짜 털고 일어나고 싶습니다.

 

사람들을 안만난지 몇년 된것 같고요 (싱글입니다)

혼자 이렇게 있으니 자꾸 과거에 상처받은 기억만 스르륵 올라오고  한없이 눈물만 나고..

실컷 울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라 끝이 안나는것 같아요

이렇게 살면 안되는거 아는데   잘 아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됩니다..

 

혹시라도    좋은 계기가 될만한 영화나 책이나 있을까요? 

아무거라도  상관없으니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IP : 175.209.xxx.2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바로
    '14.7.29 2:48 PM (123.142.xxx.254)

    인도영화 세얼간이요~~~
    알 이즈 웰~~~~ 다 잘될거예요..

  • 2. 영화는 아니고
    '14.7.29 2:55 PM (122.32.xxx.131)

    오체투지라는 책 읽어보세요
    한국화 화가인 한경혜님이 쓰신 본인 자서전인데
    가난한 집안에 뇌성마비로 태어나 제대로 치료도 못받고
    7살때 죽을 지경이 되었는데
    성철스님이 하루에 1000배씩하면 살 꺼라 해서
    그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매일 1000배씩 절을 하며
    뇌성마비를 이겨낸 스토리인데 제가 많이 힘들때
    읽으면서 정말 많은 힘을 얻었네요
    저보다 나이도 어린데 지금 홍대 미대 강사로 출강하시고
    제대로 거듭난 삶을 살고 있어요

    이 분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병신으로 태어나
    본인의 큰 의지로 정상인보다 더 멋지게 사는데
    난 부모에게 정상적인 육신을 받고 태어나 병신으로 죽어가는구나
    싶어 책 읽으면서 많이 울고 그랬었네요

  • 3. 우선
    '14.7.29 3:02 PM (39.114.xxx.74)

    꼭 털고 일어나시길 기원합니다.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시작이 반이니까요~

    제가 도움 받았던 책은 '에크하르트 톨레'의 책입니다
    제목은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이고요,
    또 다른 책은 '왓칭'이라는 책도 좋았습니다

  • 4.
    '14.7.29 3:03 PM (39.114.xxx.74)

    죽음의 수용소에서' 란 책도 좋았어요~

  • 5. 책은
    '14.7.29 3:06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앤 타일러의 종이시계
    심윤경님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

  • 6. 웃긴 영화로는
    '14.7.29 3:07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웰컴 투 콜린우드
    불량커플
    이웃사람
    그녀를 믿지 마세요
    쟈니 잉글리쉬
    유 캔 카운트 온 미(코미디 영화는 아닌데 재밌어요)
    이유있는 반항(youth in revolt)
    못말리는 첩보원(the man who knew too little)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라디오의 시간
    허드서커 대리인
    아리조나 유괴사건
    열쇠도둑의 방법

  • 7. 잔잔하면서 좋은 영화
    '14.7.29 3:12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미스 리틀 선샤인
    브레이킹 더 웨이브
    아멜리에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언컨디셔널 러브
    카페 뤼미에르
    아담스 애플

    원글님 상처들 꼭 치유되시고 더 성숙한 사람이 되실거에요.
    토닥토닥.

  • 8. ..
    '14.7.29 3:14 PM (222.107.xxx.147)

    인생은 아름다워.

  • 9. ...
    '14.7.29 3:27 PM (122.40.xxx.36)

    쇼생크 탈출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언터처블- 1%의 우정

  • 10. 그리고
    '14.7.29 3:28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비밀과 거짓말'이라는 영화 좋아요.

  • 11. 추천
    '14.7.29 3:31 PM (112.155.xxx.34)

    현재 개봉작인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 12. ...
    '14.7.29 3:42 PM (121.130.xxx.129)

    쇼쌩크 탈출, 쵸콜렛 , 세얼간이...

  • 13. 여자를 위한 영화
    '14.7.29 3:46 PM (220.255.xxx.73)

    "투스카니의 태양"이란 영화 꼭 보세요^^
    상처 받은 여자가 투스카니를 여행 하면서 인생이 변하게 되는 이야기인데,
    저 개인적으로 소장해놓고 한번씩 보는 영화에요.
    영상도 넘 아름답고 보고나면 기분이 어쩐지 날아갈거 같은 ㅎㅎ
    그리고 힘내세요!

  • 14. 상처받은영혼
    '14.7.29 3:51 PM (1.234.xxx.154)

    덕분에 저도 좋은영화와 도서 도움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 15. 강추
    '14.7.29 4:13 PM (121.188.xxx.144)

    월터의상상은 현실이 된다
    행복을찾아서

  • 16.
    '14.7.29 4:18 PM (124.111.xxx.112)

    주제를 삶의 의욕을 불러일으키는거라 해서요.

    블라인드 사이드

    지상 최고의 게임

    그랜토리노

    꿈의 구장

    에이트 빌로우

    호로비츠를 위하여

  • 17. 제가 도움받은 영화는
    '14.7.29 4:36 PM (39.113.xxx.77)

    사랑의 블랙홀
    어바웃타임

    하지만 영화 하나로 바뀌는 건 아니고
    어느 정도 바닥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오려는 시기에
    도움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 18. 지니제니
    '14.7.29 4:56 PM (165.132.xxx.229)

    쇼쌩크 탈출


    혹시 저에게 쪽지 주실래요?
    제가 사람에게 심리적 외상 입은 사람들에 대한 솔루션을 알고 있는데
    좀 알려드리고 싶네요

    문자로 혹시 메일 주소 알려주시면
    소개드릴께요 . 도움이 될거예요

  • 19. tods
    '14.7.29 4:58 PM (175.223.xxx.176)

    철목련; 슬픈데 웃음도 나요

    마르셀의 여름; 보는동안 인생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 20. ....
    '14.7.29 5:16 PM (37.24.xxx.14)

    영화 바르피요 너무너무 감동적이고 재미도 있어요. 꼭 끝까지 보셔야 해요.

  • 21. 프란시스 하
    '14.7.29 6:00 PM (39.7.xxx.87)

    요즘 하고 있는 영화예요.
    27살 뉴요커.
    프란시스의 눈치 없고 운 없음에, 애씀에
    안타까워하며 웃으며 봤는데
    참 좋았습니다.
    그 또래 아가씨들 많이보고
    으싸으싸 힘냈으면 합니다.

  • 22. 건너 마을 아줌마
    '14.7.29 6:17 PM (116.124.xxx.158)

    좋은 영화 많이 올라왔네요...
    산책도 하시고
    맛난 거 많이 드시고
    원글님 기운 내세요~

  • 23. 민유정
    '14.7.29 6:19 PM (223.62.xxx.11)

    삶의 의욕을 일으키는 영화 감사합니다

  • 24. 저도 하나 추천
    '14.7.29 6:44 PM (1.233.xxx.248)

    여인의 향기.

    알파치노의 심리치유기를 꼭 보세요

  • 25. alsk
    '14.7.29 7:40 PM (175.209.xxx.22)

    아.. 감사합니다 !
    영화도 책도 그리고 응원도 너무 감사드려요
    이렇게 댓글 달려있는 것만 봐도..
    사랑받는 기분들고 행복하네요

  • 26. ♥♥♥
    '14.7.29 8:54 PM (121.181.xxx.176)

    감사합니다^^

  • 27. 묵언수행
    '14.7.30 12:58 AM (218.53.xxx.247)

    이번 방학 아이들과 함께 공유합니다. 감사해요

  • 28. 감사
    '16.1.6 2:17 AM (223.62.xxx.6)

    ♡♡ 삶의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영화 List

  • 29. 저장
    '16.2.23 5:37 PM (39.7.xxx.120)

    할게여~~

  • 30. 저장
    '16.2.23 5:37 PM (39.7.xxx.120)

    감사합니다~~~~

  • 31. 777
    '16.9.18 1:27 AM (119.192.xxx.224)

    삶의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영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913 웨지우드 그릇 식기세척기 돌릴수 있나요? 5 그릇 2014/07/29 3,444
401912 다시마국수 2 율마 2014/07/29 1,122
401911 친척이 갑자기 와서 재워달래요 51 죄송합니다 2014/07/29 14,853
401910 잘보는 점쟁이는 바로 보고 18 625 2014/07/29 9,869
401909 고등 물리 화학 인강 어느 샘으로 2 들을까요? 2014/07/29 2,078
401908 여자 빽은 친정밖에 없다는 말 수긍하시나요? 25 오늘모임에서.. 2014/07/29 4,728
401907 병원에 간식거리로 뭐가 좋을까요..? 6 . 2014/07/29 3,511
401906 8월 유럽 여행시 모자는... 7 별걸다 2014/07/29 6,565
401905 대구 성본교회 김수운 목사 ”가톨릭은 이단, 교황은 적그리스도”.. 16 세우실 2014/07/29 3,059
401904 제주위 의사 약사들은 자녀들을 7 ㅇㅇ 2014/07/29 5,419
401903 올해 별로 안 덥죠? 11 ..... 2014/07/29 3,697
401902 아파트 누수문제로... 1 ... 2014/07/29 1,990
401901 구름 한조각 손에 쥐고 혼자 달렸다 2 우리 아이 .. 2014/07/29 899
401900 인종차별적인 말이긴 한데요 31 끔찍 2014/07/29 4,345
401899 김장훈 '세월호를 절대 놓지 않겠습니다.' 19 105일째 2014/07/29 1,778
401898 스스로 빛나는 사람은 어떻게.. 27 나.. 2014/07/29 6,272
401897 짜짜로니 짜파게티 18 ... 2014/07/29 2,931
401896 청소년 자녀와 함께 볼 수 있는 성교육자료 2 다함께 2014/07/29 1,037
401895 일만하고 가만있는제가 너무 답답해요 2 너무 2014/07/29 1,209
401894 주진우기자 양회정 인터뷰 전문(자수전날 인터뷰) 4 유명언 아니.. 2014/07/29 2,634
401893 공덕동 산부인과가 도대체 있나요?? ㅠㅠ 7 임산부 2014/07/29 4,547
401892 기차에서 떠드는 아이들 그냥 내버려 두는 부모님들 31 궁금합니다 2014/07/29 5,320
401891 고2딸 진로문제입니다.미술계통 일하시는분 조언부탁드려요. 10 고민맘 2014/07/29 2,170
401890 지가 나훈안줄 아는가벼~ 1 차암 나.... 2014/07/29 1,348
401889 아주 작은 민트 캔디인데 이름이 생각안나요 ㅠ 3 캔디 2014/07/29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