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수영시키시는 분들..질문요.

/// 조회수 : 1,783
작성일 : 2014-07-29 12:24:22

아이 초등3학년이고요
영법은 다 알아요. 접영 배운지 3개월쯤 됐고요.
어려서부터 바다수영을 많이 해서 물이랑은 친한데
실내수영장에서 하는 수영은 그닥이네요.

저는 어려서 수영을 배워서 영법도 잘하고..
쉬지않고 2키로 쭉쭉 나가거든요. 그 기분도 좋고.
그 단계에 이르려면 대학가서 라이프가드 딸 정도 해둬야 할거 같아요.
저도 그랬고..
그런데 전 어렷을 때부터 시키는대로 배워서 그렇게 됐는데
제 아이는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모르겠어요.
전 당시 좋은 수업을 받아서..괜찮게 하는데
아이는 동네 수영장에서 단체 레슨 받는데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폼도 영 별로고..
게다가 50미터 기록을 재보니 선수권과 거의 1.5배 차이가 나더라고요.
(자유영 50미터가 선수권이 35초 내외라면 제 아이는 50초-1분 ㅜㅜ)

이번 방학때 아침 저녁으로 수영을 넣어놓긴 했는데
이건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이고요.
수영은 폼부터 시작해서 비약적으로 늘리려면
아무래도 개인지도를 넣어야할까요?
폼을.. 따로 연습시키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이렇게 단체 수업으로 매일1.2시간씩 돌리는게 맞을까요.

같은 수영장의 상위클래스 아이들은 잘하긴 하는데
거기서도 선생님이 딱히 지도해주시는 건 없는거 같더라고요..
여튼 대회도 꾸준히 내보내긴할텐데
이대로 하다간 기록컷이 못되서 출전 자체가 막힐듯한 예감이 드네요. ;;

IP : 124.49.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법
    '14.7.29 12:26 PM (122.40.xxx.41)

    다 알고 그러면
    개인강습 몇달 시키세요
    효과 좋아요
    샘께 바라는 점 얘기하시고요

  • 2. 흠..
    '14.7.29 12:35 PM (211.178.xxx.72)

    출전까지 염두에 두신 다면, 선수반 운영하는 수영장 옮기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지금 아이가 다니고 있는 동네 수영장은 왠지 기록이나 수영 동작의 완성도 보다는 일반적 영법을 가르치는 곳인 것 같아요. 선생님에 따라서 영법 지도와 훈련방법이 완전히 차이가 많이 나고요.
    기왕이면 그런 선생님이 있는 곳에 가서 가르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이미 모든 영법을 할 줄 아는 상태에서, 더 높은 기량과 기록 단축을 목표로 하신다면 선수 출신의 선생님, 아니면 선수 육성 전문 선생님 밑에서 배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3. 00
    '14.7.29 2:14 PM (180.224.xxx.156)

    아무래도 단체 강습은 잘 안늘어요. 한 2,3달 단체 했었는데, 대체 뭘 배웠는지...
    지금은 5명 팀으로 4개월 했는데 느는게 확확 보여요.
    저는 대회 출전 같은건 생각해보지 않아서 기록은 모르겠는데,
    폼을 제대로 잡아주고 싶다면 당연히 개인이 낫겠죠.

  • 4. ...
    '14.7.29 3:38 PM (1.225.xxx.204)

    개인강습이나 그룹강습 시키세요. 제 아이는 5명이 한팀인 그룹강습 하는 중인데, 이제 겨우 2달 했지만, 진도나가는거 보면 만족스럽네요. 저는 수영강습할 때 따라가서 계속 지켜보는 편인데, 같은 시간대에 단체강습 받는 애들 보면 영법 제대로 배우기 힘들겠더라구요. 단체강습은 거의 선생님 한분에 아이들 15명에서 25명이니 1대1 자세교정도 힘들듯해요;

  • 5. 몇명이하던
    '14.7.29 5:44 PM (1.232.xxx.116)

    오래 쭉.....이 중요하더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968 가죽코트에 벨트해도 될까요?? ... 2014/08/22 589
409967 4월 16일,대통령 7시간 실종 미스터리 정리(꼭꼭봐야함) 6 악어의꿈 2014/08/22 1,875
409966 미국http://sewoltruth.com,한국정부에 청원위한 .. 감사 2014/08/22 524
409965 세월호 1인시위용 피켓만드는 방법 설명서, PDF 파일 받으세요.. 1 우리는 2014/08/22 2,540
409964 광화문 현장에서 알려 드립니다 1 땡땡기자 2014/08/22 951
409963 185)유민아버님 힘내세요 ... 2014/08/22 342
409962 184] 유민아버지!!!!! 저희가 함께합니다. ohgod 2014/08/22 436
409961 쿠첸 원래 고장 잘나나요? 5 쿠첸 2014/08/22 1,743
409960 아오 정말 열받아요 청와대 홈피에 올라온 유민아빠 관련 글 7 꼭 보삼 2014/08/22 1,210
409959 (끌어올림) “다시 채워주세요 ./ 꾸벅” 2 ../.. 2014/08/22 534
409958 (181) 유민 아버님..이겨내주세요! 1 bluebe.. 2014/08/22 365
409957 (181) 유민아빠 건강 회복되시길 기도합니다. 악어의꿈 2014/08/22 397
409956 송일국 부인은 왜 집에 없나요? 19 ㄹㄹㄹ 2014/08/22 28,136
409955 진짜 화가나서... 유민아빠 단식 그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4 제제 2014/08/22 1,879
409954 날짜 지난 막걸리 재활용법? 아까워요 2014/08/22 5,075
409953 (179)ㅠㅠ 2014/08/22 424
409952 (178) 유민아버님 조금만 더 힘내세요! 마음 가득 응원합니다.. 1 사랑스런추억.. 2014/08/22 394
409951 좀전에 tv조선 조순형 ...문재인의원님 꼭 끝까지 국민과 함께.. 7 어이상실 2014/08/22 1,662
409950 (176) 아이들이 지켜보고 있지 않습니까? lenvan.. 2014/08/22 372
409949 "'세월호 특별법 괴담' 누가 왜 계속 퍼뜨리나?&qu.. 2 샬랄라 2014/08/22 630
409948 (175) 꼭 살아 주셔야.... 하바나 2014/08/22 698
409947 171 유민 아버님 살아서 이기세요~~ 제발요 2014/08/22 502
409946 (174) 유민아빠 힘내세요 일어나세요 일어나세요 2014/08/22 362
409945 170)유민 아버님 이겨주세요. 작은기도 2014/08/22 314
409944 조선·동아·문화, 세월호 유가족 융단폭격 5 역시나공범 2014/08/22 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