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에 칫솔 가져오라고 야단인 아이

알아서 조회수 : 2,454
작성일 : 2014-07-29 08:20:08
방금 아이 차로 데려다주고 왔는데
전화와서는 다시 오라네요?
아침에 양치를 안하고 갔는데
학교칫솔은 가방을 바꿔서 가방이 집에 있고
돈도 없으니 집칫솔 갖다달래요.
빌리던 사던 하루 견디랬더니
제가 안가져온다고 펄펄입니다.
우리 애 고등인데 왜 저럴까요?
IP : 61.79.xxx.5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깔끔쟁이
    '14.7.29 8:21 AM (49.143.xxx.49) - 삭제된댓글

    매점에서 하나 사라고하세요.
    팔지않나요?

  • 2. ...
    '14.7.29 8:22 AM (14.37.xxx.168)

    집에서 양치 안하는 것도 이상하고
    그거 안가져온다고 펄펄 뛰다니.
    공부 유세 그만하라고 등짝 스매싱해야겠네요.

    근데 칫솔은 어떻게 빌려써요?

  • 3. ~~
    '14.7.29 8:22 AM (58.140.xxx.162)

    뭐 하루쯤 찜찜하고 외롭게 보내보면 앞으로 아무리 바빠도 양치하는거 잊지 않겠지요.

  • 4. 깜놀
    '14.7.29 8:23 AM (72.213.xxx.130)

    초딩도 아니고 고딩이 왜 그런대요? 알아서 하라고 하시고 냅두세요. 헐헐

  • 5. ..
    '14.7.29 8:24 AM (24.16.xxx.99)

    빌리던 사던 하루 견디랬더니

    빌리라구요? -.-

  • 6. ㅇㄹ
    '14.7.29 8:25 AM (211.237.xxx.35)

    웃기고있네요. 저희고3딸도 스트레스가 쌓여서인지 엄마한테 틱틱거리긴 해도
    저런 말도 안되는 일을 시키진 않던데;;
    주변 친구한테 천원 이천원 빌릴 주변머리도 없대요?
    그냥 돈빌려 가글 양치액 하나 사서 하라 하세요.

  • 7. 네..
    '14.7.29 8:27 AM (61.79.xxx.56)

    학교는 안팔고 돈도없대요.
    막내라 오냐오냐했더니
    철이 없는거같아요.
    늦다고 학교에서 양치하려한 모양이에요.
    늦어서 아침을 안먹더만.
    떼쟁이고 덜렁이라서 그렇네요.

  • 8. 엄마가
    '14.7.29 8:38 AM (110.12.xxx.221)

    급하게 나가다가 발목을 접질러
    한의원에 간다.
    너 양치해야 하는데 어쩌니~~~
    오늘만 좀 입다물고 있어야겠다.ㅡㅡ
    고하셔도 ㅈㄹ 할까요?
    성질같아선 욕을 댓바가지 하겠지만
    사춘기 애들은 그러면 엇나간다면서요?
    회유책은 쓰되 안해줘요.저라면..
    비빌언덕 보고 비벼요
    비빌언덕이 미덥지 않을 시기 도래했단걸
    알려주셔요

  • 9. 파리82의여인
    '14.7.29 8:40 AM (182.213.xxx.19)

    스스로 감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배우도록 한발짝 물러나 주시는것에
    절대 우려와 부담느끼지 마십시요....

  • 10.
    '14.7.29 8:47 AM (61.79.xxx.56)

    큰애는 안그런데
    얘는 엄마에게 무한 사랑.베품, 떼쓰기 애기라
    다큰애를 제가애기취급해서 그런거같아요.
    방금도 안갖다준제게 죄책감이 일어서
    확실히 내가 문젠가 알고싶어
    아이 욕듣길건데 올려봤어요.

  • 11. 행복한 집
    '14.7.29 9:06 AM (125.184.xxx.28)

    오면 등짝을 때려주세요.
    사랑해야되는게 맞지만
    경우없이 버릇없는거는 매가 최고랍니다.

  • 12. 오냐오냐
    '14.7.29 9:16 AM (115.140.xxx.74)

    키우신거같네요.
    학교나가서 문구점이든 편의점이든찾아
    사서쓰라하세요.
    아침에 이안닦고 뭐했대요?
    저도 고3엄마입니다.

  • 13. 그냥
    '14.7.29 9:25 AM (121.174.xxx.239)

    오늘은 그냥 갖다주시고 담부터는 절대 그런행동
    하지말라고 딱 꼬집어 얘기해주세요.
    아침에 이 안닦으면 냄새 많이 나서 애들과
    얘기하다보면 상대방이 불쾌할 수 도 있다는걸
    아니 아이가 저러나 본데 일단 그부분만 생각하시구요. 야단은 나중에....

  • 14. dd
    '14.7.29 9:28 AM (218.144.xxx.243)

    초딩인가보다 읽다 고등이란 막줄에 헛웃음이 나고 참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그려...

  • 15. ..
    '14.7.29 9:56 AM (116.36.xxx.200)

    제 초딩 때 생각해보면 초딩도 이러진 않을 거 같은데..고딩이라니-_-;
    진짜 할 말이 없네요..요새 아그들은 이런가;;
    하루 안 닦는다고 안죽는다고 전해주세요~~

  • 16. ..
    '14.7.29 10:25 AM (211.224.xxx.57)

    그 아이가 그렇게 된 건 다 님이 그렇게 키워서죠

  • 17. 등짝
    '14.7.29 10:30 AM (125.129.xxx.29)

    등짝 스매싱에 한표요!

    초딩인줄 알았더니 고딩이 어디서 자기가 물건 안챙기고 엄마에게 행패질이랍니까...

  • 18. ^^
    '14.7.29 11:21 AM (119.199.xxx.248)

    그냥 견디게 해요.
    하루 양치 안한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고딩이 양치정도는 스스로 챙겨야지 지가 못하고
    왜 엄마보고 가지고 오라마라 해요?
    아이들은 결핍되고 약간 모자라야 잘커요.
    절대~ 가져다 주지 말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730 우유로만 까르보나라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분 8 스파게티 2014/08/13 1,920
406729 산재신청 하려는데요. 1 질문좀요 2014/08/13 873
406728 조간브리핑[08.13] - 더위먹은 조선일보 "변희재 .. 1 lowsim.. 2014/08/13 891
406727 삼성13년차 월급이 어느정도인가요? 정말 포때고 차때고200조금.. 20 2014/08/13 6,295
406726 이제야..글이 써 지네요..ㅠ 3 벼리지기 2014/08/13 767
406725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 발령 gisa 1 비염 2014/08/13 1,215
406724 세월호 동반 단식하는 배우 조은지가 이사람이었다니... 8 조작국가 2014/08/13 3,730
406723 월세계약서의 의문사항 5 임대인 2014/08/13 1,306
406722 건축과 관련된 영화나 다큐 추천좀 해주세요. 3 유레카 2014/08/13 1,840
406721 유나의 거리는 일곱색깔 무지개 14 달래먹는 리.. 2014/08/13 2,600
406720 교황이 존경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 8 호박덩쿨 2014/08/13 2,037
406719 60만 장병 인권에 투입되는 예산 연간 고작 1억원 外 2 세우실 2014/08/13 791
406718 (뉴스모음)제주에 영리병원, 카지노, 설악산 제2의 케이블카 추.. 국민은뒷전 2014/08/13 595
406717 요 팝송 제목 아시는 분 ? 도미레도시 라 솔파솔 파미레 시솔 .. 5 ........ 2014/08/13 4,138
406716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온 명언 3 ㅇㅇ 2014/08/13 2,886
406715 이지아 그냥 암말 말고 조용히 살면 좋겠어요 13 ... 2014/08/13 2,683
40671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13am] 가만히 있어도, 잊어서도 안.. lowsim.. 2014/08/13 420
406713 단원고 아버지 순례단 5 ㅇㅇ 2014/08/13 800
406712 너무익은 바나나처리 18 바쁜새댁 2014/08/13 18,883
406711 9월 모의고사 접수를 안해서 볼수있는방법있을까요? 4 재수생 도와.. 2014/08/13 810
406710 강우일 주교, 눈물흘리는 세월호 유가족 강제퇴거 반대… 4 교황 2014/08/13 1,438
406709 유민이아버님 8월 13일 단식 31일차 아침일기 13 2014/08/13 1,331
406708 홈쇼핑에 구르뽕 사용해보신 분? 3 머리고민 2014/08/13 3,349
406707 제글 기억하는 분들만 보세요. 영종도에 싱크홀이 최근에 있었네요.. 17 벌컨 2014/08/13 3,341
406706 2014년 8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8/13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