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지들 유행하는 말투 쓰면 화내는 아들...

사춘기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14-07-29 00:39:51
스마트폰 붙잡고 지방에서 나오지 않고 있는 중2 아들입니다.
밥 먹으라고 할 때도 가끔은 카톡으로 합니다
밥 먹으삼~~
이랬더니...
엄마가 어떻게 삼~이라는 말을 쓰냐고 정색을 해요.
애들이나 쓰는 유치한 말을 어른이 쓴다고...

사춘기 아들, 비위 맞추기 정말 힘들어요ㅠㅜ
IP : 121.169.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9 12:48 AM (59.15.xxx.61)

    엄마가
    우리 세계를 너무 많이 아는게 싫은 듯....ㅎㅎㅎ

  • 2. bluebell
    '14.7.29 1:10 AM (112.161.xxx.65)

    ㅎㅎ 어렵죠?
    우리애는 비슷하게 말해주면 재밌어하는데 ..버럭을 잘해 탈..
    중2놈들이 어려워요 ~~^^;

  • 3. 저희 애들도 싫어해요
    '14.7.29 1:18 AM (183.102.xxx.20)

    언젠가 오타로 ㅆ받침을 ㅅ으로 썼더니 왜 애들처럼 그렇게 쓰냐고..--
    그래서 저는 문자나 카톡도 맞춤법 신경써서 보내요.
    저는 유행어를 안쓰지만 만약 쓴다면 싫어할 것 같아요.
    너무 여성스러운 억양도 싫다고 해서
    근엄한 말투 노력하고 있고.

    저희 애들은 어른이 애들 흉내 내는 게 싫대요.
    어른다운 어른이 좋대요.

  • 4. ...
    '14.7.29 7:16 AM (24.86.xxx.67)

    귀여워요 ㅎㅎㅎ

  • 5. 행복한 집
    '14.7.29 7:36 AM (125.184.xxx.28)

    알았어~
    알았어~
    안할께 미안해~
    북한이 제일 무서워하는 중딩들

  • 6. 사춘기
    '14.7.29 7:45 AM (121.169.xxx.139)

    사춘기 부모교육서를 보니
    대박 헐 진짜?
    사춘기 애들 쓰는 말 쓰면 애들이 좋아한다...
    이리 나와있기도 해요.
    대박, 헐은 실제 저도 잘 써요.
    구어보다는 카톡이나 댓글 같은 문어에서요.
    근데 아들이 저런 반응을 보여
    우리 애는 정말 특이하네... 싶어서 힘들었는데
    어른 같은 어른을 좋아하는 애들도 있군요.

    우리 애를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거가 참 힘드네요
    사춘기의 일반 특징이 아니면 아니라서 힘들고...
    저도 참... 제 그릇부터 늘려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908 임플란트 할때 자가뼈 의식이 좋은 건가요? 4 치과치료 2014/08/05 1,947
404907 한 음식점 주인 "세월호특별법 통과되면 부대찌개 공짜&.. 8 샬랄라 2014/08/05 2,150
404906 정말 무서운 사회가 오겠군요!!!! 5 닥시러 2014/08/05 2,870
404905 가해 주동자 이병장의 실체 2 역시 2014/08/05 24,570
404904 어제 감자탕 뼈다귀글 때문에 미친듯이 웃었어요 14 고마워요82.. 2014/08/05 5,068
404903 회사에서 교육 담당하시는 분들 있나요? 2 ..닉네임 2014/08/05 1,198
404902 친정 아버지가 본인의 딸에게 미련한 년이라고 하면 12 2014/08/05 3,214
404901 20년 전에도 지방 중소도시서 미국으로 유학가는 고등학생이 있었.. 14 ??? 2014/08/05 2,512
404900 직장맘 어린이집 보내는 시기 질문요 12 질문 2014/08/05 2,591
404899 된장을 냉동보관하는 경우도 있나요? 2 된장 2014/08/05 2,371
404898 아빠 돌아가신지 3년됐는데 요즘 아빠가 보고 싶네요 9 2014/08/05 2,542
404897 이사 시기 고민입니다. 아기엄마 2014/08/05 1,105
404896 평촌 토다이 요즘 어때요? 2 .. 2014/08/05 2,243
404895 살빠지니까 의외로 좋은 점 두개 3 ㅇㅇ 2014/08/05 4,581
404894 해외 호텔 예약시 초등6학년이 있으면 2 째미 2014/08/05 1,600
404893 토마토는 왜?... 8 그림달팽이 2014/08/05 2,422
404892 "어떻게 애를 그렇게 때려 "... 고개 숙인.. 4 샬랄라 2014/08/05 2,267
404891 아이가 학교 도서관에 갇혔다가 나왔는데요 25 항의 2014/08/05 4,173
404890 애 핸펀 고쳐줄지 사야할지 1 아이들 폰 2014/08/05 693
404889 “노무현-유병언 식사 사진은 가짜”… 노건호, 검찰 고소 9 세우실 2014/08/05 2,455
404888 저축보험 들지마세요! 29 침착 2014/08/05 10,990
404887 영화같은 세월호 사건에서 국정원 비밀이 들키게 된 스토리 174 감시가 중요.. 2014/08/05 22,442
404886 구더기가 저절로 생기나요? 14 파리지옥 2014/08/05 16,383
404885 직장맘들은 아이 방학때 어떻게 하시나요? 7 직장맘 2014/08/05 2,322
404884 남편이나 남자친구는 브랜드 가방 어떤거 쓰세요 11 .. 2014/08/05 2,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