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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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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 끓이는거 힘든가요?

너지 조회수 : 4,248
작성일 : 2014-07-28 21:25:28
요리를 한두가지씩 맡아 모임을 하기로 했어요.
인원은 대략 열명정도고요.
육개장을 끓여오기로 한 사람이
국 끓이는거 힘들다고 하는데
그게 힘든 요리에 들어가나요?
국정도는 다른 요리에 비해 별로 힘안들지 않나요?

IP : 116.127.xxx.21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 따라...
    '14.7.28 9:28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다르지 않을까요?
    전 육개장 끓이는 거 자신 있고 편한데 어떤 사람들은 대단한 요리처럼 생각하기도 하더라구요.
    원글님이 국 끓이는 게 편하시면 서로 바꾸시면 안 되나요?

  • 2. 네.
    '14.7.28 9:28 PM (118.36.xxx.143)

    힘들어요.손이 많이 가요. 님이 한 번 만들어 보면 알거예요.

  • 3.
    '14.7.28 9:29 PM (211.36.xxx.55)

    본인한테는 힘든일인가보죠.그게 이상한가요?저도 육개장 끓이는거 힘들어합니다만....

  • 4. 일단
    '14.7.28 9:29 PM (121.161.xxx.115)

    재료가 좋은걸써야 맛이우러나겠지요
    한우
    고사리 숙주등등 쉽지는 않은요리지요 맛내기가~

  • 5. 힘들죠
    '14.7.28 9:30 PM (124.53.xxx.214)

    고기삶아 가닥가닥 찢고 고사리 토란대 불려 삶고 손질하고;;;
    쉬운 국에는 안속하죠
    맛내기도 어렵구요

  • 6. 육개장
    '14.7.28 9:30 PM (182.212.xxx.51)

    주말에 첨으로 육개장 끓였어요
    생각보다 무척 쉽고 맛내기도 쉬웠어요
    양지고기 삶고 고기 따로 찢고 거기 육수에 고추가루 양념한 고사리,숙주,파 버섯 ㅓㅎ고 고기랑 끓이니 맛있게 되던걸요
    생각보다 나물들만 삶고 다같이 양념해서 끓이기만 하니 손도 많이 안가고 30분이면 되던걸요
    물론 고기 삶는건 따로구요

  • 7. oops
    '14.7.28 9:30 PM (121.175.xxx.80)

    육게장, 손이 많이 가고 맛내기도 의외로 까다로운 음식입니다.

  • 8.
    '14.7.28 9:31 PM (1.221.xxx.84)

    다른 분들은 뭘 가져오는지 모르겠지만 이 더위에 여러명 먹을 국을 끓여야한다는 것 자체가 힘든데다
    육개장은 재료를 개별로 손질해서 미리 양몀해놓고 국물은 국물대로 끓여야하고 그걸 또 더해서 푹 끓여야하는 과정이 몇번이나 더해지는 국이니 힘들죠
    차라리 그냥 북어국이나 냉국이면 모를까 저라도 육개장 들통으로 끓여야할 바에는 다른거 두배를 하겠다고 할 것 같아요

  • 9. 존심
    '14.7.28 9:31 PM (175.210.xxx.133)

    아마 육개장이 맛있게 안나오나 봅니다...
    맛있게 하는 음식을 오더로 받았으면 좋았을 텐데...

  • 10. 오렌지
    '14.7.28 9:33 PM (1.229.xxx.74)

    육개장은 끓이기 쉬운 국이 아닙니다
    나물 일일이 다 손질해서 데쳐서 양념해서 ... 헉 한여름에 정말 생각만 해도 머리아파요

  • 11. ㅎㅎ
    '14.7.28 9:33 PM (110.70.xxx.76)

    다른 요리가

    손만두나 갖은 나물 들어간 비빔밥 정도면 비슷비슷할지도..

  • 12. ㅇㄹ
    '14.7.28 9:41 PM (211.237.xxx.35)

    날씨가 선선하면 할만할것 같은데 10인분을 이 삼복중에 끓여내려면 엄청 힘들듯
    그냥 포장육개장 사서 거기에 고기하고 채소만 좀 더 넣고 끓이면 간편할텐데 ;;;
    그렇겐 또 못하겠죠.

  • 13. 밤호박
    '14.7.28 9:45 PM (211.252.xxx.11)

    그냥 채소썰고 버섯썰어서 가져오고 맛있는 된장가져와서 끓이는 국이나 냉국도 괜찮을듯 한데요..
    여름에 단체로 놀러갔을때 부녀회원들이 감자와 표고버섯 손질해와서 즉석에서 생수붓고 끓여먹었던
    기억이 나서요 맛있는 된장이라 따로 육수 안내고 끓여도 맛나던데..

  • 14.
    '14.7.28 9:58 PM (175.201.xxx.248)

    육계장을 이 여름날에

    그냥 본인이 잘하는걸로 해오라고 하지
    꼭 육계장할필요있나요

  • 15. 쉬운국
    '14.7.28 10:00 PM (121.174.xxx.239)

    손이 다른국에 비해 많이 가는 국이잖아요.
    고사리,숙주,대파 다 삶아서 넣어야하고
    고기도 냄새 안나게 삶아서 식으면 결대로
    찢어야하고 그런데 그것보다도 맛내기가 쉬운국
    아닙니다.
    더군다나 이 더운 여름에...
    힘든거 맞아요.

  • 16.
    '14.7.28 10:01 PM (14.52.xxx.52)

    끓이기는 쉬우나 들어가는 재료의 준비과정이 힘들어 왠만하면 해먹지 않는 음식이에요 ㅠ ㅠ
    잡채보다 더 귀찮은....^^;;

  • 17. --
    '14.7.28 10:11 PM (1.233.xxx.248)

    양지머리를 물 부어가면서 3시간 고으듯이 끓여야 합니다(제대로 끓이려니 이래야 맛이 나더군요)
    이 더운 여름날..생각만 해도 덥습니다..ㅜㅜㅜ

  • 18. ..
    '14.7.28 10:12 PM (219.254.xxx.213)

    육개장은 사먹는게 답
    손이가도 너무 가ㅜㅜ

  • 19. 다른 분들은
    '14.7.28 10:20 PM (122.34.xxx.34)

    뭔데요 ?
    육개장 안끓여 보셨어요 ?
    끓여보셨으면 다른거랑 비교해서 어떤건지 아시잖아요
    재료비 산정은 어떤지 몰라도
    일단 재료비 많이 들고
    고기랑 향신채 넣고 푹 꿇여 국물 내놓기 고기는 찢어서 양념
    토란대 하루전에 물에 담가 우려내서 껍질 벗기고 씻은후 다시 삶아 무쳐놓고
    고사리 삶아 무쳐놓고
    무우 나박나박 썰어놓고
    정식으로 하자면 대파도 굵직 굵기 썰어 데쳐서 물에 헹궈놓고
    큰 양푼같은것에 이 모든 재료를 합쳐서 고춧가루 소금 마늘로 무쳐서
    만들어논 육수에 넣고 푹 끓이면 육계장 완성 ..십인분이면 한솥 끓여야 할테죠
    뭐 간단하게 경상도식으로 고기 덩어리 넣고 팔팔 끓이다 고기 건져 칼로 잘 썰어서
    국물에 넣고 고춧가루 풀고 숙주 넣고 무우넣고 버섯넣고
    이것저것 채소 집어 넣고 그냥 매운 고깃국 펄펄 끓여서 매운 소고기국 정도로 먹을수도 있긴있죠
    저 정통 육개장은 장보기부터 힘들어서 일년에 한번이나 할까말까
    보통은 그냥 매운 소고기국 비슷한 가라 육개장

  • 20. 윗님 레시피 읽다가 상상이 돼서..
    '14.7.28 10:25 PM (118.36.xxx.143)

    얼큰한 육개장 먹고 싶네요.

  • 21.
    '14.7.28 10:27 PM (1.221.xxx.84)

    아마 원글님은 평생 제대로 된 육개장을 안 끓여보셨나보네요
    아니고서야.쉽게 그렇게 말 못할거에요
    그리고 육개장을 30분 만에 끓이셨다는 분은 어떻게 끓인건지 감도 안오네요
    고기 끓이는 것만 해도 한시간은 넘지 않나요?
    게다가 고사리랑 토란대 불리는 것만 해도 반나절은 갈텐데
    어떻게 끓였기에 30분만에 되는지 정말 신기하네요

  • 22.
    '14.7.28 10:30 PM (1.221.xxx.84)

    아..고기는 따로 끓이셨군요 그래도 30분이라니 굉장하네요 저도 좀 배우고 싶어요;;;;

  • 23. 살빼자
    '14.7.28 10:56 PM (116.34.xxx.21)

    육개장 엄청 좋아해서 1년에 한번 꼭 끓이는데 한겨울로 날 잡습니다.
    고사리, 토란대 불린걸로 사와도 손 많이 가요.
    오래걸리고요.
    양념장 정성껏 만들고 좋은고기 사도
    입에 착 감기는 감칠맛내기 참 어려워요.
    오죽하면 좋아하는데도 1년에 한번 끓일까요.

    누가 메뉴 정해준거예요? 그거 처음 말한 사람이 끓여야할듯

  • 24. 오늘 복달임으로 육개장 끓임
    '14.7.28 11:07 PM (121.134.xxx.54)

    일단 한우 양지가 비싸서 한우목살 사서 찬물에 끓이고 고기 건져놨다 식으면 찢어놓고.
    토란대 고사리는 불려놓은것 사서 찬물에 담가 헹군후 적당ㅎ이 자르고 아까 그 육수에 고기 토란대 고사리 썰어놓은 무 넣고 끓이며 국간장 천일염등으로 간을 맞추며 고춧가루를 그냥 넣어요...약불로 계속 끓이면서 데친콩나물이과 대파 엄청많이 잘라 넣고 마지막 간으로 새우가루 표고가루 다시마가루등 첨가..약불로 뭉근하게 끓였어요
    중간중간 다른일 할 수있어서 열무 두단 풀쒀서 김치도 담갔는걸요..

    써놓고 보니 손 느리고 게으른 제가 뚝딱뚝딱 잘 한 것 같은느낌이....

    암튼 시간을 두고 준비해야 하지만 약식으로 저처럼 따로 따로 양념하지 않아도 된다구요 ...

    그래도 제가 싫어하거나 힘들어하는 다른요리를 맡으라 했다면 이 여름에 싫었을거 같긴 해요...

  • 25. 무국이나 미역국보다 훨 어려움
    '14.7.28 11:50 PM (203.247.xxx.20)

    육개장이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데요 ㅠㅠ

    무국이나 김치찌개 같은 단품요리면 몰라도.

  • 26. ..
    '14.7.29 2:44 AM (116.121.xxx.131)

    쉽다는 분들이 나열하신 요리법만 봐도 지치는 느낌이네요. 보통 다른 국보다 넣을 게 많으니 손이 많이 가는 건 사실인 듯 하네요. 다만 그런 과정이 어렵지 않고 쉬운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 전 쉽게 느껴지지 않고 그냥 사먹어야겠다 싶어요. 언젠가 큰맘 먹고 시도해 봐야겠어요.

  • 27. ..
    '14.7.29 2:48 AM (116.121.xxx.131)

    그리고 만드는 사람이 어렵다면 어려운 거죠. 사람마다 하기 쉽고 어려운 게 다른 거지. 원글님, 내가 쉽다고 남이 쉽지않다는 걸 인정 못 하는 건...... 줄일게요.

  • 28. ㅎㅎㅎㅎㅎ
    '14.7.29 6:46 PM (1.232.xxx.116)

    생각보다 국물이 많으면 국물맛내기 어렵던데요. 제가 실력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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