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동해놓고 먹을 수 있는 식단..
아이들 잘때 얼릉 해놓고 그때그때 해 먹을 수 있는 반찬..요리 뭐가 있을까요?...
전 고작 삶은 고구마..떡...생선....장조림....불고기....카레..짜장..볶음밥재료...밖에 안하네요...
일단 국 종류는 잘 안 먹어서 안하구요...
혹시 찌개류 냉동할 수 있는 거 있을까요?....
잡채 같은 건 냉동하면 안되겠죠?...
냉동해서 일이주 먹을 수 있는 반찬 같은 게 있을까요?...
어머님들 지혜를 좀 나눠주세요..~~~~^^
1. 뭐든
'14.7.28 9:04 PM (124.53.xxx.214)완성해서 냉동하는것보다 조리하기 직전에 썰어진 상태로 혹은 반쯤 익힌 상태로 냉동해두시면 좀 편해져요
예를 들어 된장찌개라면 감자를 썰어 반쯤 익히고 호박 버섯 고추를 한데 썰어 얼리고 그대로 녹이지 않고
끓는 육수에 퐁당하고 두부만 추가하고 된장풀고...
육수도 진하게 끓여서 얼음틀에 얼려 지퍼백에 알알이 떼서 보관하고 물에 육수큐브 몇개넣고 국끓이고
밑준비 힘드시면 냉동국으로 키톡에 검색해보세요 최귀순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좀 까탈스러운지라 완성해서 얼렸던건 녹이면 묘한 냄새가ㅠㅠ
특히 고기든 국종류는요...2. 최선은 아니지만
'14.7.28 9:11 PM (182.226.xxx.93)그래도 굶는 것 보다는 나으니, 김치찌개 미역국 기타 어지간한 것들 다 냉동해도 괜찮고요. 불고기 잡채 냉동했다 데워도 그럭저럭 먹을 만 합니다. 반찬 할 때 넉넉히 해서 반은 냉동실에 넣는 방법으로 요리 시간을 반으로 줄일 수 있어요. 생선도 소금간해서 냉동했다 굽고, 그냥 냉동했던 건 졸여 드시고요.
돼지고기 수육도 반은 그 자리에서 먹고 반은 냉동했다 나중에 썰어서 졸여 먹으면 맛나요.3. 작은 위로를....
'14.7.28 9:11 PM (122.34.xxx.69)토닥토닥....
조금만 참으셔요. 저도 그럴때가 엊그제 같은데...벌써 초등고학년^^이에요.
-. 잡채는 야채들만 미리 볶아서 냉동시키고 먹고 싶을때 당면 삶아서 해동해 놓은 야채들과
다시 한번 볶고 양념해 주시면 편해요.
-. 곰탕,미역국, 김치국, 된장국(시금치, 얼갈이, 배추 등등등)은 냉동가능해요
-. 소불고기 미리 볶아서 식혀서 1회분씩 소분해서 냉동 가능(먹을때 전자렌지 이용하시면 편해요)
-. 우엉조림도 냉동해 놓고 김밥이나, 주먹밥할때 필요한 만큼씩 꺼내서 넣으시면 편해요
-. 닭가슴살(헬스용. 허닭이나 기타등등) 사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볶으밥이나 구워서 샐러드 위에 놓으면 좋아요.
-. 야채들(피망, 양파, 버섯, 호박 등)을 볶음밥용으로 잘라서 섞어서 스팸이나 햄과 같이 1회분씩 냉동
->볶음밥할 때 쉬워요.
-. 육수 얼려놓고 묵 사다가 찬 육수에 김치 양념한것(김치 쪽 짜서 참기름, 깨소금만 넣고 조물조물),
김가루만 넣어서 묵밥!!!!(더운 여름에 최고)
-. 부추 쫑쫑 썬 것 냉동 -> 부추전(밀가루 반죽에 투하)
-. 시래기 나물도 냉동 가능
-. 떡볶이/튀김도 냉동 가능하니 미리 좋아하는 분식집에서 사다가 쟁여두고
필요할때마다 전자렌지랑 튀김은 후라이팬 이용해서 드셔요.4. 이미 많이 준비하셨네요
'14.7.28 9:33 PM (115.140.xxx.74)냉동우동면 편하고 맛있네요.
끓는물에 살짝 데쳐 야채넣고 볶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