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돈 많이 쓰고 사셔서 후회하시는 분?
요즘 30대가 허세가 많아서 많이 쓴다고 하잖아요.
예전에는 돈 많이 써서 널널하게 살다
40. 50 대에 후회하시는 분 계신가요??
쓸땐 써야지 싶다가도
나중에 노후에 너무 초라하지 않고
애들 교육비. 시집 장가 생각 하면
아껴야 되나 싶기도 하고요...
1. ..
'14.7.28 7:07 PM (61.98.xxx.34)아껴야 합니다.
아낄 수 있을 때 , 젊었을 때 많이 아껴야 50 넘어서 여유가 있어요.
딱 십년 만 되돌릴 수 있다면 돌아가서 아끼고 살고 싶어요...2. ..
'14.7.28 7:21 PM (125.132.xxx.228)저 직장생활 시작하고 8년동안 버는돈 족족 다 쓰고 살았는데, 어느 날 돌아보니 8년동안 해놓은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물론 돈 쓰는 동안 여행도 가고 가방도 사고 공연도 보고 좋아하는 공연보러 원정도 다니고.. 부모님도 드리고 나름대로 재밌게 살았는데 그냥 돈을 모았어도 그 정도의 만족감은 있었겠더라고요..
재무상담 받고 카드 모두 자르고 체크카드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안쓰고 모은다고 모아도 쓸데는 또 다 쓰더라고요..
저는 8년전으로 돌아가면 그때처럼은 안살것 같아요..3. ..
'14.7.28 7:22 PM (1.233.xxx.116)끝까지 안살고 이런얘기 하는게 그런데. .
전 40대후반인데. .
3년전까지 그냥 월급네에서 여름,겨울은 약간 초과하면서
살았는데. .후회 없어요
돈쓰는것도 약간 시들해지고,월급도 상승하니 3년전부터 조금씩 저축하는데. .뭐 사는거 별거 있나 싶어 그냥 편히 살아요
어차피 하루 세끼 먹는인생,4. 엄마가
'14.7.28 7:23 PM (175.118.xxx.14)돈은 있을때 아껴야지, 없을 땐 아낄래야 아낄 수가 없대요ㆍ
저는20~30대 열심히. 쓰고 났더니 후회가 많네요 ㆍ젊을땐 그래도 아끼거나 돈이 아직 많지 않거나 해서 비슷비슷한 생활모습이였는데.. 40되니 확 차이가 나요ㆍ집도 커지고, 차도 그렇고요ㆍㆍ어릴때 초라하고 없는게 낫지 싶어요5. ㅎㅎ
'14.7.28 7:34 PM (125.178.xxx.140)많이 모으세요
아이 어릴땐 마냥 잘 벌줄 알고
집사야겠다는 목표도 없었고...
지금 후회많이 해요 ㅠ.ㅠ6. 윗님
'14.7.28 8:46 PM (223.62.xxx.37)똑똑한거에 쓰신거 중 후회 안되는거 뭐 있으세요??전 갠적으로 명품가방 산적이 있는데 그것도 후회되더라고요..
어차피 질리는거 다 그게 그건데 싶고요..
여행은 돈 안아깝더군요..7. ^^
'14.7.28 8:50 PM (121.162.xxx.99)돈절약글 저장합니다.
8. ...
'14.7.28 9:32 PM (211.245.xxx.215)명품도 없고 다이아도 없고 좋은 가구도 없고 좋은 외투도 없고
쓰는 돈이라고는 식비인데...아껴먹을려면 50만원도 가능할것 같은데
식비도 아껴야 되나 싶네요. 유일한 낙인데.9. 그게
'14.7.28 9:33 PM (220.86.xxx.179)전 윗분과는 다르게
아이들 어릴때 해줬던 아주 비싼 여행, 비싼 공연, 외식
이게 아깝구요
친구들 만남에서 돈 쓴것, 그릇, 해외 여행지의 옷들은
아깝지 않아요.
지금도 가끔 꺼내보면 그 나라 추억이 떠오르고..
안아까운 것은
아이들에게 가끔 하나만 고르라고 해서 사준 아주 비싼 기호품들
딸애는 아메리칸걸 인형 50만원짜리
아들애는 피아노..
이런 것들이오.
그리고 전 돈을 쓰고 산 사람과 안 쓴 사람은
저축액 차이만큼 눈에 안보이는 걸 돈쓴 사람이 얻는다고 생각해요
세상엔 절대 공짜가 없어요
설령 돈 다 써버리고 후회가 남는다 해도
그 사람이 기억 못하는 뭔가가 남았을 거고
교훈이라도 남지요.
그런데 단지 움켜만 쥐고 있는 사람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못얻어요. 아무것도.10. 저는
'14.7.28 9:39 PM (121.214.xxx.42)남편과 함께
20대때 모앗던 돈과 30대때 남들하는 모든 소비(여행, 비싼 가구, 명품, 옷, 등등)를 포기하고 부동산에 올인했는데...
40대인 지금 후회 안해요.
지금은 애가 초등학교 들어가고 매해 통장에 있는 현금으로 이번엔 뭘 살까? 이번엔 어디로 해외여행 갈까? 고민하는데... 젊을때 포기했던 모든것들에 대해 위안이 되고도 남습니다.11. 막썼는데
'14.7.29 2:43 AM (211.36.xxx.94)20대에는 있는데로 막썻는데 지금은 알뜰히 젓축만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1629 | 마트에서 파는 갈릭난 믹스 맛있는데 3 | 하늘 | 2014/07/28 | 1,304 |
401628 | 집에 꿀호떡빵이 60개... 9 | 하아 | 2014/07/28 | 3,650 |
401627 | 체력이 너무 달립니다. 15 | 몸 | 2014/07/28 | 5,597 |
401626 | 고딩 있는 집은 휴가 기간 어떻게 잡으셨어요? 2 | 여름날의 꿀.. | 2014/07/28 | 1,447 |
401625 | 휴게소에서 조심하세요 2 | 청국장 | 2014/07/28 | 3,071 |
401624 | 아이들 네이티브 신발 신겨보신 분 1 | 궁금이 | 2014/07/28 | 1,004 |
401623 | 화장품 설명 한문장만 해석 부탁드릴게요^^ 2 | 궁금 | 2014/07/28 | 898 |
401622 | 박수경 팬카페도 등장했네요 7 | 요지경 | 2014/07/28 | 2,145 |
401621 | 이불 어디서 구입하세요? | ... | 2014/07/28 | 690 |
401620 | 고등영어내신 1등, 수능영어만점을 목표로 할 경우 성문문법책 10 | 봐야 할까요.. | 2014/07/28 | 3,565 |
401619 | 모기물려 엄청 가려운데 8 | ㅡᆞㅡ | 2014/07/28 | 1,634 |
401618 | 가장 따뜻하게 입은 외투는 어떤 건가요? 15 | 궁금 | 2014/07/28 | 2,802 |
401617 | 고2 수학학원 너무 오래 있네요 3 | 흠 | 2014/07/28 | 2,107 |
401616 | 전화가 씹히면 기분 어떠세요? 22 | ... | 2014/07/28 | 4,902 |
401615 | 냉동 한치가 많아요 5 | 하하 | 2014/07/28 | 2,832 |
401614 | 예전에 돈 많이 쓰고 사셔서 후회하시는 분? 12 | 그냥 | 2014/07/28 | 5,685 |
401613 | 시드니에서 6개월 어학연수하는데 비용이 2 | s | 2014/07/28 | 1,826 |
401612 | 개인회생하신분들은 돈 다갚고 나서 어느정도 되면 카드나..???.. 3 | ... | 2014/07/28 | 2,322 |
401611 | 보험 질문입니다 12 | 모모 | 2014/07/28 | 2,028 |
401610 | 좋은정보라 공유해요~ 간단한 투표만 하고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 1 | 행복찾아 | 2014/07/28 | 867 |
401609 | 실종된 남동생 시신이 되어 찾았네요 56 | .. | 2014/07/28 | 27,741 |
401608 | 건강검진 하고 왔어요 (그냥 잡설..) 2 | 123 | 2014/07/28 | 1,648 |
401607 | 중2가 볼만한 어휘력교재 추천 부탁드려요~^^ 4 | 중딩 | 2014/07/28 | 2,134 |
401606 | 쌀벌레가 온방에 돌아다녀요 ㅠㅠ혹시 방역업체 10 | 쌀벌레 | 2014/07/28 | 2,763 |
401605 | 드럼세탁기 용량은... 1 | 드럼세탁기... | 2014/07/28 | 1,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