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30세대, 평생 나라에 낼 돈이 받을 돈보다 1억원 많다

기성세대가 잘못 조회수 : 909
작성일 : 2014-07-28 11:15:28
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40728084308346?RIGHT_REP...

정부의 재정ㆍ공공연금ㆍ보험 지출 구조가 지금 상태를 유지하면 현재의 20∼30대 연령층은 평생 자신이 공공부문에서
받는 혜택보다 1인당 평균 1억원 이상을 초과 부담(순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비해 60대는 공공부문에서 받는 혜택이 자신들이 낸 돈보다 1인당 4000만원 이상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부담보다
혜택이 더 큰 '초과혜택(순혜택)'은 50대 후반 연령대부터다.

28일 김명철 한국은행 통화정책국 정책분석팀 차장과 김영각 일본 센슈대 교수 등 3명이 함께 작성한 '인구구조 변화가
재정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세대 회계' 기법으로 추정한 연령대별 순부담액이 이처럼 큰
차이를 보였다.

세대 회계는 연령층별로 세금 등 순부담액을 현재의 화폐가치로 추정하는 통계 기법이다. 이번 추정에서는 2011년 현재
가격으로 각종 공공연금ㆍ보험, 세금, 정부와 공기업의 지출까지 포괄했다.

5세 단위로 추정한 결과, 2011년 현재 만 20∼25세 미만 연령층의 순부담액은 1인당 1억1000만원, 25∼30세 미만은
1억700만원, 30∼35세 미만은 1억1200만원, 35∼40세 미만은 1억600만원이다. 이어 40∼50세 미만은 9700만원, 45∼5
0세 미만은 7200만원, 50∼55세 미만은 3600만원 등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순부담액이 줄었다.

50대 후반부터는 순부담액이 마이너스(순혜택)로 돌아섰다. 국민ㆍ공무원ㆍ사학ㆍ기초노령연금, 건강ㆍ장기요양ㆍ
실업보험 등을 통해 받는 혜택이 공공부문 지출을 위해 자신들이 부담하는 세금이나 보험료 등보다 많다.

만약 2011년 현재의 제도가 그대로 유지되고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가 맞아떨어진다면 2012년 이후 태어난 미래세대의
1인당 순부담액은 평균 3억96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김명철 차장은 "잃어버린 20년을 겪은 일본이 세금이 아닌 빚(국채발행)으로 재정을 꾸리는 상황에 처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고령화"라며 "현 추세라면 한국도 일본처럼 고령화로 복지지출이 늘면서 재정건전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장잠재력 확충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P : 218.209.xxx.16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4.7.28 11:20 A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다 키워놓은 자식들도 이런 저런 모습으로 죽여버리는 사회에서 애를 낳으면 뭐하노???참, 답답한 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479 전자레인지를 너무 많이 쓰시는 부모님... 6 .. 2014/07/28 2,912
401478 LTE뉴스 쏙쏙 각인 .. 2014/07/28 597
401477 다리 털 많은 아들... 8 덥다 2014/07/28 1,787
401476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7.28] 한겨레 경향도 외면하는 '국정원.. 2 lowsim.. 2014/07/28 1,197
401475 제것 종신보험 해지할까요? 2 ... 2014/07/28 1,387
401474 머리길이가 어깨 까지 오는 사각 얼굴 40대 4 소호 2014/07/28 2,830
401473 대장내시경 병원 물어봐도될까요 2 Amie 2014/07/28 1,063
401472 Y자에 속치마/속바지 뭐가 나은가요? 2 한여름 2014/07/28 2,450
401471 휴가 다녀왔어요 1 궁금 2014/07/28 1,251
401470 소고기 사먹고 눈이 가려워 혼났어요 4 .. 2014/07/28 1,636
401469 82에서는 아이허브 상품 뭐 좋더라 공유하면 광고로 의심하나요?.. 9 -- 2014/07/28 2,651
401468 10년된 지인과의 속상한.. 13 맑은 하늘 2014/07/28 4,871
401467 점심시간 40분, 트레드밀 걷기하려는데 적절한 속도?는요? 3 운동하고파요.. 2014/07/28 2,464
401466 1박2일 비키니 5 어떠셨어요 2014/07/28 2,966
401465 이사 후 창문닦기.. 가사도우미가 가능할까요? 6 자두 2014/07/28 2,081
401464 결혼기념일 10주년 기념으로 책을 내고싶어요 5 방울방울이 2014/07/28 1,418
401463 전 국회의장 하시던 분이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4 그 입 다물.. 2014/07/28 1,551
401462 주말에 군도 봤어요 스포 무 19 사람들 많았.. 2014/07/28 2,997
401461 우연인지.. 1 피부꽈 2014/07/28 806
401460 에어컨 수리해야할까요? 사야할까요? 4 달고나 2014/07/28 1,101
401459 유대인 소년 살인 사건이 하마스 지시로 이루어 진게 아니라네요 2 루나틱 2014/07/28 1,392
401458 백화점이어딘가요 7 방배동에서가.. 2014/07/28 1,649
401457 한라산 영실코스 다녀왔어요+저만의 식당평 3 한라 2014/07/28 2,340
401456 이런 남편^^ 12 그라시아 2014/07/28 2,026
401455 개그콘서트요. 17 ** 2014/07/28 3,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