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심한남자친구...헤어져야할까요??

슬프네요 조회수 : 9,915
작성일 : 2014-07-28 10:33:31
둘다 30대중반입니다~
사귄지 5개월째이구요
2달간 열렬한구애로 만나게 됐어요
2달간 저에게 보여주었던 모습은 거짓이었던건지?
아니면 마음이 식은걸까요??
너무 다른사람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지방출장갔다 오는길... 역에 마중나오지도않고 친구랑 술마시고 있습니다....전화도 빨리끊을려고 하고...
섭섭하다 얘기하니 절 좋아한데요...
하지만 행동을 보는게 맞겠지요??
IP : 203.226.xxx.11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인도 아니고
    '14.7.28 10:35 AM (180.65.xxx.29)

    애인 지방출장 갔다 오면 역으로 마중가야 하나요?
    남편이라도 안나갈것 같은데

  • 2. 루나틱
    '14.7.28 10:35 AM (58.140.xxx.117)

    한번 심도 깊게 이야기 해보세요... 최소 오해는 없게.. 그럼 감정이 더 상하거나... 오해가 해소되거나 둘중 하나가 되겠죠 그리고 나서 판단해보시길.....

  • 3. ...
    '14.7.28 10:35 AM (203.226.xxx.111)

    이번 한건이아니라 섭섭함에 자꾸 마음을 다치네요... 친구,술 너무좋아합니다...

  • 4. 슬프다
    '14.7.28 10:36 AM (59.7.xxx.203)

    아,,,정말, 인연은 어디 있는걸까요?
    정말 슬프네....저도, 전화 빨리 끊으려는 남친땜에 속끓이는데...
    꾹 참고,,,무심해져봐요....더 쫒아갈수록,,도망가고 싶을테니까요. ㅠㅠ

  • 5. 루나틱
    '14.7.28 10:38 AM (58.140.xxx.117)

    그리고... 당연히 연애 할때 상대한테 잘보이고 싶은건 일부 소수 빼고는 누구나 마찬가지죠.... 집에서는 아무렇게 나 입고 여자친구한테 멋지게 입니다... 뭐 사견으로 연애라는건 감정을 뺀다면 각자 자신을 숨기고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죠 결혼전에(만약 결혼을 하려고한다면) 가능한한 모든걸 알아야겠지요

  • 6. ..
    '14.7.28 10:44 AM (219.254.xxx.213)

    2달때의 모습을 평소모습이라고 생각했던게 어리석은거죠
    지금모습 그대로 좋아할 자신없으면 스스로 다시 생각해보세쇼
    저도 근데 왜 데리러가야하는지가ㅡㅡ

  • 7. 지방출장갔다 온다고
    '14.7.28 10:45 AM (117.52.xxx.130)

    역에 마중안나왔다 서운타는것은 무리네요.

    울신랑 해외출장갔다와도 마중안나와요.

    난 그려려니하는데..전화도 빨리 끊으려고해요. 울신랑..그래도 잘 살아요.

    좀 더 서운케한것을 적어보세요. 그것가지고 헤어지자고하는것은 원글님이 너무 공주네요

  • 8. -_-
    '14.7.28 10:46 AM (211.178.xxx.72)

    사귄지 5개월인데 벌써부터 무심함이 보인다면, 결혼해서는 아마도 더 할거에요.
    양다리나 어장관리 아닌지도 한번 유념하셔서 보시고요.
    그게 아니라면 친구, 술을 세상에서 가장 큰 낙으로 삼고 사는 남자일텐데요..
    배우자감으로 그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는 않네요. 육아 전쟁의 상황에서도 나몰라라 하고 친구랑 술마시러 가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_-;;

  • 9. ....
    '14.7.28 10:51 AM (203.226.xxx.111)

    정말요??
    좋아하면 상대가 피곤할까 안쓰럽고 보고싶기도해서
    제가 데려가주고 데리러가는 스타일이에요... 일때문이라면 백번이해해야하지만...

  • 10. ....
    '14.7.28 11:00 AM (175.223.xxx.51)

    30대 중반이신데 이런 걸로 섭하다고 하니 연애경험 없으신가봐요.. 저라면 피곤할때 서프라이즈로 오면 더 피곤할텐데;;;

  • 11. 원글님
    '14.7.28 11:01 AM (112.165.xxx.25)

    님 참 피곤한 분 같아요
    여기에 물을 거 없이 본인이 싫음 헤어지세요

  • 12. ..
    '14.7.28 11:01 AM (58.232.xxx.150)

    근데 술, 친구를 너무 좋아하는 성격이라면
    한번 재고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 13. ..
    '14.7.28 11:11 AM (223.33.xxx.111)

    남자의 구애로 사귀면서 변했니안변했니 전전긍긍하지마시고,
    본인이 남자를 좋아하는지 들여다보세요

    원글님같은분은 연애에있어 본인감정보다
    그사람이 날좋아하는지아닌지가 더 중요하더라고요
    내감정이 더 중요한거 아닌가??

  • 14. 처음부터
    '14.7.28 11:1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끝까지 모든일에 다정하기는 힘들죠.
    그 동안 인간관계도 제쳐두고 연애에 열심이었다면 좀 봐주세요.

  • 15. 그거...
    '14.7.28 11:19 AM (110.70.xxx.87)

    술 친구 낚시......
    좋아하는 남자치고 여자 외롭지않게
    하는 남자드물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연애초기인데....
    적당히 거리두고 사계절 지켜보세요
    결혼을 전제로하고 계시면..

  • 16. 삼십대 중반이면
    '14.7.28 11:21 AM (116.36.xxx.34)

    님은 모르겠지만 남자쪽은 몇번의 연애경력있을텐데
    그렇담. 첨도 아니고 그렇게 여자한테 죽고못살게 안할껄요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너 없음 못살아. 하면서 쫓아다니는 빙구같은 남자보단
    친구도 적당히 만나면서 사회인같은 남자가 난데요.
    오로지 여자만 챙기는 남자도..쫌 못나보여요.
    술.친구...여기까진 괜찮은데
    거기에 삼박자로 술.친구. 여자...이렇게 되면 곤란..

  • 17. ..
    '14.7.28 11:30 AM (110.12.xxx.104)

    단편적 행동 하나만으로 기분이 상하신 게 아니라,
    요즘 남자친구분의 태도가 서운하게 느껴지는 게 많아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애인이 나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느껴질 땐
    나와 약속이 있는 날에 숙취 때문에 나오기 어렵겠다고 할 때에 기분이 전혀 상하지가 않더라고요.
    죽이랑 북어국 사가겠다고 해서 집에서 봤구요.

    반면 나보다 친구나 다른 약속을 중요시하는 것 같고, 서운한 일이 쌓이고,
    말로는 사랑한다지만 마음이 다른데 더 가 있다는 촉이 있으면
    사소한 행동이 그렇게 서운하더라고요.

  • 18. 글쓴님은
    '14.7.28 11:40 AM (116.36.xxx.34)

    연애할땐...이래야해...하는 공식을 만들고
    남친이 마구 예뻐해줘야하고...
    피곤해할꺼같아요.
    뭐든 과하면 부족한것보다 못해요

  • 19. ...
    '14.7.28 11:44 AM (203.226.xxx.111)

    104 님... 딱 제마음을 표현해 주셨어요!!!
    저 정말 쿨한스타일인데...ㅠㅠ
    글로쓰니 피곤한여자가 되었...,,
    그런데 따끔한 말씀들도 넘 도움이되네요
    뜨끔하기도 하구요~^^;;

  • 20. ...
    '14.7.28 11:49 AM (203.226.xxx.111)

    자기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보기 힘들었네요
    ㅡ.ㅡ 82님들 시간내서 답변해주셔서 넘감사해요
    마음 다잡는데 도움이 많이되네요...

  • 21. 벌써이러면
    '14.7.28 12:09 PM (121.188.xxx.144)

    글쎄요
    5개월차에
    술.친구..ㅡㅡㅡ>나중 여자까지 됨
    그남잔 님에게 반하지 않았다.

    근데 갑자기 약속이 많아지고.전화 끊으려하고

    양다린지 뭔지 살펴보세요

  • 22. ...
    '14.7.28 1:59 PM (39.7.xxx.51)

    남편과 열렬한 연애를 했고 1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사이가 좋지만 서로에게 역까지 마중이나 배웅을 나와달라고 요구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남편이나 저나 친구와의 약속까지 터치하지 않아요.

    쪼다같은 놈 아닌 다음에야 그 나이에 여자한테 목매는 사람 없어요.

    원글님이 30대 중반까지 혼자인 이유를 알 거 같네요.

  • 23. ...
    '14.7.28 2:52 PM (203.226.xxx.111)

    네...51님은~
    남자에게 사랑받아보신적이 없으신거같아 슬퍼지네요... 그냥 사.이.좋.게 잘 지내세요~^^
    사이좋은 이유를 알 거 같네요.^^

    다른덧들 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24. ..
    '14.7.28 3:49 PM (122.153.xxx.130)

    82쿡은 이런 문제에는 엄격해요;;
    기혼자가 많아서 그런지 여자입장보다 아들입장에 빙의되시는 듯...

    무슨 기분인지 저는 매우 잘 알 것 같은데요.
    저도 출장이나 지방 다녀오면 역으로 마중나오는 거 바라는 사람도 아니고 그러겠다고 하면 극구 사양하는데요.
    근데 지금 남친은 빨리 보고 싶다고 또 극구 나와요.
    그럼 엄청 고맙고 반갑고 올라오는 걸음이 엄청 가볍죠.
    이러려고 사귀는 거 아닌가요?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안해지려고..
    저는 그렇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865 돌아가신 분이 꿈에. 4 ㅇ ㅇ 2014/08/05 6,167
404864 남편도 군에서 저렇게 맞았어? 물었더니 20 ㅇ ㅇ 2014/08/05 6,490
404863 견과류 곰팡이를 모르고 많이 먹었어요..조언 부탁드려요 8 아플라톡신 2014/08/05 5,386
404862 간단한 질문 좀 올려봅니다. 강땡 2014/08/05 1,133
404861 메소드 화장실청소 스프레이 좋다고 해서 샀는데 실망 2014/08/05 2,298
404860 대통령 좀 건들지마라. 안그래도 피곤한 사람이다. 14 이것들아 2014/08/05 2,182
404859 야린감자 어떻게 먹죠? 2 감자 2014/08/05 781
404858 옥천이나 금산쪽에 괜찮은 계곡있나요? 휴가.. 2014/08/05 1,058
404857 예술의 전당 안에 가볍게 먹을 곳 있나요? 4 어중간 2014/08/05 1,658
404856 유나의 거리 노래방 장면모음 1 유나의 노래.. 2014/08/05 1,658
404855 생후 이틀된 아기 젖을 한시간 먹고도 더달라고 하는데 32 울음소리 2014/08/05 4,566
404854 혼자인 여동생이 애처로워요. 78 언니 2014/08/05 16,951
404853 길냥이 밥을 주고 싶어요 2 업둥맘 2014/08/05 1,219
404852 여름철 도시락 메뉴와 보관 tip좀 나누어주세요. 3 음식 2014/08/05 2,590
404851 핏줄이 무섭네요 17 ... 2014/08/05 5,170
404850 얼굴이 예쁜것과 동안은 다른거에요 6 혼돈마시길 2014/08/05 3,408
404849 힘없는 아빠 쓰러져 죽거든 사랑하는 유민이 곁에 묻어주세요 30 절규 2014/08/05 3,737
404848 중1여학생 지리산천왕봉 등반 가능할까요? 10 지리산등반 2014/08/05 1,372
404847 보석을 장만하고 찾지않고 그대로 금은방에 되팔경우 2 반지 2014/08/05 1,452
404846 lg인터넷속도,인터넷결합상품 의견여쭙습니다. 1 코멘립 2014/08/05 1,226
404845 유언장을 직접 작성했거나 관련법 아시는분.. 4 유언장 궁금.. 2014/08/05 1,564
404844 영주, 안동 휴가계획 좀 봐주세요~~ 16 더워 2014/08/05 3,351
404843 여름하면 떠오르는 공포영화 베스트 5~! 26 어푸어푸 2014/08/05 3,267
404842 내년 연말정산 .직장인 대거 추가납부우려... .... 2014/08/05 1,259
404841 벤츠 c300 을 사고싶대요 2 2014/08/05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