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홍대쪽으로 미술학원 보내셨던분 계셔요?

고민 조회수 : 2,101
작성일 : 2014-07-28 10:09:29
학원문제로 몇번 글을 올렸었어요..
딸아이 재수생이고 이 무더운 날씨에 공부하느라
열심인데 성적은 생각만큼 오르진 않고 본인도 힘들어
하고 옆에서 지켜보는 저 또한 많이 힘드네요ㅠ
요샌 미술학원 고르고 있는데 디자인쪽으로요.
어떤사람은 굳이 홍대앞이 아니여도 된다 그러고
또 다른사람은 홍대앞이 괜히 유명해진게 아니라
하는데 미술입시가 정말 다 거기서 거기가 아닌지
아니면 많이 다른지 누구말을 듣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정말 답이 안나오네요.
수시는 안 넣을거고 오로지 정시로만 갈껀데요
작년에 경험을 해보니 성적이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수능까지는 집에서 가까운 학원에 다니고
수능후 홍대쪽으로 옮겨볼까도 생각하고 있는데..
참고로 지역은 인천이고요.
홍대쪽으로 기초디자인으로 유명한 학원과 원장님
추천좀 해 주시면 많은 도움 될거 같습니다..

IP : 58.232.xxx.2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대생엄마
    '14.7.28 10:50 AM (175.198.xxx.133)

    미대입시.. 어렵지요?
    성적도 올려야 하구, 실기도 해야하니..ㅠ
    저도 겪었던 일인지라 답글 다네요
    일단 성적에 집중하시는건 잘하고 있는건데요
    미대도 정시에만 올인하는건 너무 문이 좁아요
    상황을 모르니 더이상 구체적조언은 어렵지만 수시를 아예
    제껴놓기보다 한번 자세히 더 알아보시구요...
    학원은 요즘 홍대앞보다 강남쪽으로 많이 강세랍니다.
    홍대가 비실기 로 돌아서면서 학원들이 강남으로 많이 옮겨갔어요. 저희딸 2년전에 입시했는데 선릉역쪽 학원 다녔었고 그쪽에 학원들이 많으니 한번 알아보시길...

  • 2. Ehcl
    '14.7.28 10:51 AM (110.70.xxx.156)

    홍대 디자인과 졸업을 한참전에 했지만 저때도 그런 고민많이 했던터라 답글달아요. 저때도 홍대앞 대형 미술학원에서 홍대 많이 가고 그랬는데 전 그냥 집근처 작은데는 아니고 근처(강남)제법 유명한 입시학원 다녔어요. 소규모 학원보다는 그래도 입시전문 학원이 입시면에서는 잘가르키고요(아트가 아닌 입시미술이니깐). 또 같은 목적을 가진 아이들 사이에서 경쟁심도 생기고..전 굳이 홍대까진 다니지 않았어요. 너무 막판에 애들이 몰려 학원에서 세밀하게 가르키지도 않고 잘하는애들만 끌고간다고 들어서. 멀기도 하고요. 수능끝나고 잠자는 시간6시간 빼고 무조건 학원가서 먹고 그림만 그리는데 집에서 멀면 체력면에서 지칠거 같아서요

  • 3. Ehcl
    '14.7.28 10:56 AM (110.70.xxx.156)

    인천지역에서도 찾아보시면 입시전문학원 있으실거에요. 제 기억에 누가 잘가르킨다 해도 나한테 맞는 선생님이 따로있어(제 경우엔 어차피 학원은 강사가 가르켜서 여러 강사들이 돌아가며 가르켰어요)맞는 강사한테 가서 더 물어보고 그림그리면 가서 평가도 해달라고 하면서 확늘었어요.

  • 4. 원글
    '14.7.28 11:34 AM (58.232.xxx.220)

    네~ 강남쪽도 알아보긴 했는데 기초디자인은
    아직까지 홍대ㄱㅎ가 잘 가르친다고 어렴풋이
    들은것 같아서요.
    원장님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요.
    또 달리 생각해보면 공부 실기 둘다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체력이 따라줘야하니깐 가까운곳에
    알아보는것도 좋겠다 싶다가도 혹시 또 실패하면
    어쩌나 하는마음에 선뜻 결정 내리기가 쉽지 않네요ㅠ

  • 5. 저희는
    '14.7.28 11:46 AM (211.51.xxx.98)

    회화쪽이라 디자인 학원에 대해서는 많이 알지 못하지만,
    압구정동의 '모두 다른 고양이' (일명 '모다고') 학원이
    디자인 쪽으로 많이 유명합니다. 그런데 여기는 주로
    서울대, 홍대, 이대쪽 전문이라 그 아래 대학도 주력해서
    가르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한번 학원에 전화해서
    문의해보시면 알 수 있을거예요.

  • 6. ...
    '14.7.28 2:26 PM (165.246.xxx.30)

    저도 미대입시를 두번 치러본지라 원글님 마음이 너무나 이해됩니다.
    저희 딸도 정시 올인했었는데 내신보다 수능 성적이 월등히 나은 케이스여서 미련없이 수시를 버렸습니다.
    따님 성적을 잘 보시고 정시 올인 여부는 결정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학원 원장님들은 수업 거의 안 하시고 강사들이 주로 맡아서 하는 걸로 압니다만..
    수능 마치고 학원 옮길 경우 기존에 가르치던 학생들이나 수능 성적이 좋은 아이들에게 신경을 더 많이 쓴다는 소리도 들었어요.
    저희는 강남 디자인ㅅㅌ에서 하다가 저도 원글님 처럼 수능 끝나고 홍대 쪽으로 학원을 옮겨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강남 학원생이랑 선생님들이 모두 홍대 본원으로 옮겨서 수업했던 탓에 고민을 덜었습니다.
    디자인ㅅㅌ 작년 입시 결과도 괜찮은 듯 하긴 했습니다만..
    그리고 학원 입시 결과에 따라 유행처럼 이리 몰리고 저리 몰리고 하는 지라..

  • 7. 원글
    '14.7.30 12:25 PM (58.232.xxx.220)

    제 생각도 그냥 하던데서 할까도 생각은 했었는데..
    작년엔 발상을 했었고 올해는 기초로 바꿨기 때문에
    학원도 옮기려고 하는거구요.
    기초는 홍대고흐가 강사진도 좋고 합격률도 잘
    나온다는 추천을 받고 지난주에 3일정도 다녔어요..
    근데 아이가 그 전 쌤과 비교만 하면서 아직까지
    수업에 만족을 못하고 있어요.
    상담할때부터 맘에 안 들었나봐요.
    아이 성격은 늘 밝고 긍정적이며 적응도 잘하는 편인데..
    쌤과 잘 맞지 않고 적응을 못한다면 학원을
    그만두는 수밖엔 없는것 같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강남쪽도 학원들 많은데 꼭 홍대쪽을 고집하는
    이유는 거리상 더 편리하거든요..
    이 중요한 시기에 실기학원이 제 발목을 잡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192 남편과 말 안하기 5 ㅇㅇ 2014/09/13 2,273
416191 흉기차 독과점 내수용 수출용 적나라한 비교 1 일제앞잡이나.. 2014/09/13 968
416190 일본산 멸치를 국내산으로 `박스갈이 3 2014/09/13 1,535
416189 배가 어느정도 부르면 음식맛이 잘 안 느껴지는 분 있으세요? 2 궁금 2014/09/13 723
416188 산모 들깨 미역국 끓이는중 3 급해요 2014/09/13 1,547
416187 엄마가 제 차를 못쓰게 하려면 어떡해야할까요? 26 .. 2014/09/13 4,606
416186 영어 전문가나 고수님,, 어법문제인데 머리 터질려고 해요... 1 에너자이져 2014/09/13 1,151
416185 아이가 다쳤습니다 7 궁금 2014/09/13 1,410
416184 해외에서 주민등록증 잃어버렸는데, 분실 신고를 할 수가 없네요... 1 88 2014/09/13 1,572
416183 교사 엄마들이 대부분 자녀에 대한 애정이 없는거같아요 12 . . . .. 2014/09/13 5,634
416182 아이허브에 Mychelle크림.,왜 못사죠? 4 왜 안돼죠 2014/09/13 1,951
416181 애 낳고 나면 친구들 이렇게 멀어지나요? 2 .. 2014/09/13 1,472
416180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의에 대한 의식이...좀.. 8 .. 2014/09/13 1,180
416179 조졌다 조지다 라는 말은 어느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나요? 17 2014/09/13 8,869
416178 친북사이버기지 발견 기사 보셨나요? 7 언제쯤이면... 2014/09/13 906
416177 도곡동살던 친구가 저희동네로 이사왔어요 5 ........ 2014/09/13 5,284
416176 공차 아직도 인기인가요? 15 ㅇㅇ 2014/09/13 6,023
416175 대구지역 폐백 1 결혼과정 2014/09/13 1,345
416174 구닥다리 필름 카메라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6 카메라 2014/09/13 1,223
416173 의료보험료.. 정말 아깝네요 19 2014/09/13 5,991
416172 얼굴 잡티 커버 화장법 1 잡티 2014/09/13 2,396
416171 에리에~ 3 제발 가르켜.. 2014/09/13 704
416170 딸아이 다리 바라보는 시선에 불쾌한 감정 39 궁금해요 2014/09/13 14,425
416169 어장관리하던 인기많던 여자는 나중에 어떻게 해야 될지?? 27 yu 2014/09/13 8,091
416168 상가계약 파기시 복비 다줘야하나요? 1 또또치 2014/09/13 3,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