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라는 개념이 왜 생겨난거에요? 집주인에게는 이득이 될 게 없잖아요...

.................. 조회수 : 8,136
작성일 : 2014-07-28 08:20:59

갑자기 궁금하네요....

저같은 세입자 입장에서는 전세가 당연히 좋지만요...

 

IP : 61.101.xxx.16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
    '14.7.28 8:23 AM (14.32.xxx.97)

    옛날 아주옛날
    은행금리 높던 시절, 목돈으로 전세금 받아 넣어두면
    알콩달콩 이자가 붙어서 짭짤했거든요.
    지금은 금리가 개떡이라 점점 월세로 돌리는 추세인거구요.

  • 2.
    '14.7.28 8:24 AM (112.172.xxx.223)

    목돈을 이자없이 쓴다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오른다

    요즘 두 가지 다 메리트가 없어졌으니 없어질겁니다. 돌려줄 돈이 없으니 잔존 중.

  • 3. 루나틱
    '14.7.28 8:25 AM (58.140.xxx.117)

    전세는 집주인에게 이득입니다 단 조건이 하나 있는데 부동산이 불패 였을때 입니다.. 저도 어렸을때는 그런 궁금증을 가졌었죠 그때는 나올때 전세금을 돌려주는데 그거 손해 아니야? 였는데 아닙니다.
    부동산이 불패면 이렇습니다.
    1. 집을 삽니다.
    2. 전세를 놓죠
    3. 돈이 생기면
    4. 대출 포함해서
    5. 집을 또삽니다.
    6. 전세 놓고
    7. 대출 받고
    8. 집사고..
    물론 이건 능력있는 분들 이야기로 보통 이정도로 무한 반복되지는 않지만 어쨌든 저런식으로 부동산 투자가
    됩니다..

    대기업 stx 가 커온 방법과 비슷하죠

    어쨌든 전세를 놓으면 저런거 아니더라도 이득입니다.. 일단 대출과 비교해서 금리가 0프로입니다 ㅎㄷㄷ
    엄청난 이득이죠? 그것만봐도 충분합니다..

  • 4.
    '14.7.28 8:26 AM (218.48.xxx.202)

    부동산가격 상승기에는 이득이 있었죠
    1억짜리 집을 5천 전세금받고 내돈 5천내고 사두면
    2년뒤에 1억 5천짜리 집이 되어 있으니까요.

    1억투자해서 1억5천만들면 50%수익이지만
    5천 투자해서 1억5천집되면 5천 전세금 빼주고 1억수익 100% 수익이죠.

    예전 부동산 폭등기엔 제가 쓴것보다 다 팍팍 올랐구요.
    집주인에게 이익이 있었어요.

  • 5. 김흥임
    '14.7.28 8:26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그게아니라 전세라도안고 사두면 자고일어나면집값
    뻥튀기되어주니 그랬던거아닐까요?
    이자로따지면 예전월세는 천이면 이십씩이나받은걸요

  • 6. 루나틱
    '14.7.28 8:30 AM (58.140.xxx.117)

    문제는 저게 가능할때는 부동산 가격이 100프로 오른다는 전제가 들어갑니다... 그게 아니면 전세는 절대로 불리합니다.. 지금 현재 전세는 절대로 불리합니다. 그래서 전세 가격이 그렇게 ㅎㄷㄷ 하게 비싼겁니다.. 전세가 집주인한테 불리하니까요 어쨌든 지금 전세가 없어지고 월세로 돌아서는 추세고 지금까지 전세를 놓고 있다는 건 몇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사견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할 것이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줄 수 없는 상황 즉 전세 돌려막기를 실행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라는겁니다.. 많은분들이 담보대출 없는 집에 전세를 들어가면 안전할꺼라고 생각하시지만.. 지금 분명히 전세는 특정 상황 아닌 이상 절대 불리합니다... 담보 대출이 없더라도... 최악의 경우 전세금을 돌려 받을 수 없고... 그럼 그 집을 사야할 상황이 생길 수 있지요..

  • 7. 루나틱
    '14.7.28 8:32 AM (58.140.xxx.117)

    많은 분들이 금리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건 정말 예~~~~~~~~~~~~~~~~~~~~~~~~~전 이야기입니다;; 전세가 망한 건 근래의 이야기로... 예금 만으로는 설명 불가능합니다...

  • 8. ㅇㅇ
    '14.7.28 9:04 AM (211.209.xxx.23)

    저금리 장기화 되면 전세제도 사라질거 같아요.

  • 9. 루나틱
    '14.7.28 9:16 AM (58.140.xxx.117)

    사실 지금 전세가 없어졌어야 정상이죠 경제학적으로 보면 다만... 일부 다수 전세금 돌려줄 수 없는 공급자들과 기타 이유를 가진 공급자들.. 그리고 월세에 대한 인식이 별로인 우리나라 문화의 관성에 따른 수요자들 때문에 유지 되고 있지요 지금 전세금 대출이라도 받아서 돌려주고 월세로 전환하는 사람들도 많죠 그만큼 불이익이라는겁니다 전세가

  • 10. ...
    '14.7.28 9:45 AM (118.221.xxx.62)

    집을 사두면 올라서죠
    이자보다는 ..
    이젠 다 월세로 바뀌는게 맞아요

  • 11. ...
    '14.7.28 9:56 AM (175.201.xxx.38)

    7,80년대 초반엔 금리 때문에 전세가 재미좀 봤고 이후엔 부동산 상승덕에 재미를 엄청 본 거죠.
    저 어릴 때만 해도 그 당시 금리가 10프로 넘었어요.
    저희 어머니 예전 가계부 적은 걸 보니 가장 높을 때는 이자가 12프로 였다네요. ㄷㄷㄷ
    그래서 그 당시 전세 내놓을 때 벽지나 장판 같은 것도 집주인이 다 해줬어요.
    그러다가 요샌 이자도 없다시피하니 전세면 오히려 세입자가 장판 벽지 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뀐 거죠.

  • 12. ..
    '14.7.28 10:11 AM (222.232.xxx.132)

    요즘같은때에 전세 주는 집주인들이 대단한거죠. 집대출받고 전세금 빼준뒤 월세로 돌리면 훨 이익인데..

  • 13. 집값이 올라주니
    '14.7.28 10:33 AM (14.32.xxx.157)

    어린시절 부모님들이 집을 파셨는데, 집을 산 사람들이 돈이 없으니 지하단칸방에 살고, 1층 넓은 안채를 세를 주더군요.
    그렇게 해서라도 덩치큰 집을 사야 집값이 오르면 오른만큼 내돈이 되는거니까요.

  • 14. 전세는
    '14.7.28 5:43 PM (116.40.xxx.10)

    세입자한테 좋은거죠. 우리나라에만 있는 제도. 외국은 월 소득의 3분의 1이 집세로 나가죠. 전세가 없어진다면 없는 사람들은 더 살기 힘들어져요

  • 15. 외국은
    '14.7.28 5:46 PM (116.40.xxx.10)

    월세냐 자가냐 손익분기점 따지는 사이트도 있어요 대충 한집에 5년이상 거주 할꺼냐로 판단하던데..외국은 해고나 직장 이동이 자유로워서 직장관두고 딴데가면 주택이 당장 팔리지 않으니까 집빼기 쉬운 월세 선택. 우리나라는 아파트가 환금성이 좋긴하죠

  • 16. 외국은
    '14.7.28 5:48 PM (116.40.xxx.10)

    그래서 집도 월세. 차도 할부. 풍족하게 먹고 쓰는데 결국 재산은 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374 초겨울 유럽여행 복장은요? 6 아무거나 2014/09/26 3,363
420373 집에서 아이옷 잃어버린분 계신가요 8 아리송 2014/09/26 1,264
420372 유경근 대변인' 김무성이 청.와.대 세글자를 보여준건 맞아' 8 뉴스K 2014/09/26 1,502
420371 아기 어렸을 때 했던 말 중에 제일 재밌었던 말 있으세요? 155 놓지마정신줄.. 2014/09/26 19,179
420370 이런 아빠 어떻게 할까요? 욱하고 올라오네요. 2 탑바나 2014/09/26 802
420369 남편이 대출을 못 갚은경우 배우자에게 가나요? 6 아리엘 2014/09/26 2,128
420368 니콜이 솔로로 승산이 있나요?? 5 .. 2014/09/26 1,815
420367 머리..아들은 엄마닮고 딸은 엄마아빠 양쪽 닮는다네요 39 ... 2014/09/26 32,230
420366 남자애들 어깨 벌어지면 키않크나요? 1 90 2014/09/26 1,191
420365 고혈압 약 복용중인데 약 먹는 6 시간궁금 2014/09/26 1,711
420364 노인용 보조 보행기 구입하려는데요 2 알려주세요... 2014/09/26 995
42036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6am] 세월호 유족 입장 선회? lowsim.. 2014/09/26 380
420362 저한테 실망했다는 사람. 이게 실망할 일인가요? 47 오랫만에.... 2014/09/26 14,950
420361 3억 정도로 상가 구입 3 상가 2014/09/26 3,333
420360 나이가 드니 기억들이 산산히 흩어지는 듯 소요 2014/09/26 726
420359 전세 집보러 다닐때 원래 붙박이장 문까지 다 열어보나요? 22 전세 2014/09/26 8,235
420358 딸아이 초경관련해서 여쭤요 2 ㅡㅡ 2014/09/26 1,187
420357 신경정신과 샘 계시다면.... ^^ 2014/09/26 613
420356 김부선사태로 저도 한마디 29 아파트 동대.. 2014/09/26 4,316
420355 갑자기 눈물이 흐르는적 있으세요? 2 43세에 사.. 2014/09/26 692
420354 성 상품화로 논란이 된 속옷차림 스튜어디스 홍보사진 2 마켓팅 2014/09/26 4,154
420353 이순신처럼 자기 자신을 믿자 2 스윗길 2014/09/26 894
420352 베스킨라빈스 낼까지 행사해요 1+1이요 11 ... 2014/09/26 5,084
420351 웃음이 암을 예방한다는건 신화 인가요? 7 회의주의자 .. 2014/09/26 1,774
420350 아이라인 문신제거 여쭤볼게요. 1 제거할까 2014/09/26 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