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그램에서
남자 연예인한테 여자 출연자들이 복근 좀 보여달라, 한번 만줘보자 등등의 발언을 하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요, 이걸 만약 남자가 여자연예인에게 했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드라마에서 남자가 웃통을 벗고 나오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있는 일인데
이런 것도 보기 불편합니다.
남자는 아무렇지 않게 탈의를 해도 된다거나 혹은
성에 있어서 남자는 여자에 비해 당당해도 된다는
무의식적인 성의식이 표출되는 것 같아요.
어제 1박2일에서 비키니 입은 여성들이 출연했다고 여성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전주만 해도 잘생긴 남교사 나왔다고 화제가 되었던 것과 너무 대조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