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정환이 자상하더니 아들 리환이 역시 ~
빈이가 풀에 미끄러져 얕은 물구덩이에 넘어져 놀라 우니까
리환이가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에
빈이보고 "어디가지말고 내옆에 꼭 있어~"
라고 말하고...승합차타고 돌아오는데 빈이 옷이 물에 젖어있으니
"빈이 춥겠다 아저씨 에어컨좀 꺼주세요 "하는 얘기를 보고
7살 짜리가 배려심과 자상함에 놀랐어요
근데 아빠랑 아직 서먹한게 안타깝네요^^
1. 청명한 하늘★
'14.7.27 11:02 PM (39.114.xxx.6)리환ㅇㅣ 배려심도 깊고 정이 많아 보여요~
아빠랑도 얼른 친해지길~ ㅋㅋ2. ~~
'14.7.27 11:09 PM (58.140.xxx.162)저희 아버지도 한 자상 하셔서..ㅎ 리환아빠 말 하는 거 재밌고 자상한 거야 뭐 그냥 그랬는데
브라질에서 약이랑 먹을 거, 휴지까지 챙겨다주는 거 보고 진짜 감탄했어요.
오늘 리환이 보니까
보고 배우는거 정말 무섭구나 싶더라고요.ㅎ
부자가 둘 다 시크해서 그렇지 많이 서먹하진 않은 듯 해요.
오늘 밥 먹으면서도 계속 아빠 놀리던데..ㅎ3. ㅇㅇ
'14.7.27 11:10 PM (211.209.xxx.23)후와 리환이에게서 그 애들 아빠의 행동이 보이더라구요. 애들이 곧 어른의 자화상이구나 싶었어요. 땀 뻘뻘 흘리며 안고 간 후, 내 옆에 꼭 있으라는 리환이, 오늘은 진짜 감동이었어요.ㅜ
4. 전부터
'14.7.27 11:23 PM (59.14.xxx.172)후 자상하고 심성깊은거야 진작 알았기에
후는 당연한걸로 받아들여졌나봐요 ^^
리환이는 무서움 잘타고 아빠랑 어색해하고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모습에 더 인상 깊었어요
안정환도 그렇게 축구잘하고 잘생겼으면 왕자병도 있을것같았는데 부인 자식 끔찍히 위하고 게다가 자상하고 깔끔하고 요리까지 잘하다니..^^5. ...
'14.7.27 11:35 PM (39.121.xxx.193)리환이 발전하는 모습이 놀랍죠^^
리환아빠 안정환은 완전 멋지고...어쩜 그리 잘생겼는지..
전 거기에서 세윤이 성격이 정말 부러워요.6. ㅇ
'14.7.27 11:37 PM (39.118.xxx.96)저는 가족한테 잘하는 남자들은 호감이 되더라고요.안정환 와이프한테 잘하니까 그 부부가 급호감으로~
7. 리환이
'14.7.27 11:51 PM (58.226.xxx.90)정말 매력적이죠^^
첨에는 매력을 몰랐는데^^
꼬박꼬박 존댓말 하는것도 귀엽고요!
전 준수 팬이였는데
오랜만에 준수 보니 왜 서먹한지^^;;8. ~~
'14.7.28 12:03 AM (58.140.xxx.162)저번주 후 아빠랑 리환이랑 방에서 얘기하면서 뒹굴 때
정말 깜짝 놀라게 잘 생긴 장면 있어요.^^9. ...
'14.7.28 12:11 AM (115.139.xxx.108)후도.. 어린애가 어쩜 저런지 볼때마다 감탄이고.. 리환이도 참 어른스러운게 보이더라구요... 전 오늘 정웅인한테 깜놀했어요... 휴게소에서 도시락먹고난 후..어후... 사람 괜찮다... 세윤이 인사성 바르고 밝은게 이유가 있구나 싶은게...
10. ~~
'14.7.28 12:23 AM (58.140.xxx.162)맞아요, 저도 정웅인씨 다시 봤네요^^ 준수 여덟살인생에 최고로 강적을 만난 듯.. 철봉에 매달린 표정이 심오하더만요..ㅎ
11. ~~
'14.7.28 12:25 AM (58.140.xxx.162)오늘 애들은 애들끼리 아빠들은 또 아빠들끼리 호흡척척 너무너무 재밌더라고요. 이제 제대로 영글어서 달콤~한 복숭아 베어먹는 맛이랄까..ㅎ
12. 나무
'14.7.28 12:37 AM (121.169.xxx.139)못봤어요..
정웅인씨가 어쨌길래... 궁금해요~~
알려주서요~~13. 리환이
'14.7.28 5:35 AM (194.96.xxx.203)아이가 자기 페이스있고 흔들리지 않더라구요. 가정교육 잘 받은거 같아요.
14. 지금 리환이 나이에
'14.7.28 9:21 PM (119.64.xxx.212)안정환은 스스로 자기 먹을거리를 구하러 서리를 하곤 했다죠.
외할머니말고는 세상에 기댈구석 하나없이 눈치밥 먹으며 떠돌던 어린시절을
아들을 보면서 순간순간 떠올리는 거 같아요.
첫회에서 먹을 거 구하러 가는 아들 뒷모습에서 어린자신에 대한 연민과
아들에 대한 안쓰러움이 겹쳐 눈물을 쏟던 그 모습이 안정환을 볼 때마다 떠오릅니다.15. 지금 리환이 나이에
'14.7.28 9:23 PM (119.64.xxx.212)안정환씨가 주변 다른 아빠들과 교류하고 아들과 벽을 허물어가면서
자신의 결핍과 트라우마를 동시에 조금씩 치유해나가는 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일개 시청자의 입장이지만 너무 좋고 뿌듯해요.
이 사람이 이젠 정말 쭉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 막막 솟아납니당^^.16. 나무
'14.7.28 11:36 PM (121.169.xxx.139)안정환 예전 모습만 생각하고는
왜 이리 아저씨가 됐지... 했었는데
요즘은 화면 뒤 구석에 있어도 빛이 나고
눈에 확 띄어요.
왜냐,
다른 아저씨들은 더 하거든요. ㅋㅋㅋ17. ㅎㅎㅎ
'14.7.28 11:44 PM (1.225.xxx.13)저도 오랜만에 아어가 봤는데 리환이....참 이쁘더라구요.
배려....누가 가르친다고 되는거 아닌데...리환이의 이쁜 맘이 느껴지던걸요.
모자 뺏기 게임에 연속으로 졌을 때도 괜찮다고 괜찮다고 찬영이 토닥이던 거 보면서도 미소짓게 되더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6074 | 이병헌 뒤 봐주는 사람 파워가 대단한가봐요 21 | 가라 | 2014/09/13 | 20,746 |
416073 | 남편 생일인데 스님 축하문자 받고 9 | 아네요 | 2014/09/13 | 3,162 |
416072 | 렛미인 정말 요정 같다, “인형 같이 변했네” 6 | 호박덩쿨 | 2014/09/13 | 3,897 |
416071 | 지금 무슨 군사훈련 기간인가요? 2 | aa | 2014/09/13 | 918 |
416070 | 웩슬러 검사 후 20 | 고민... | 2014/09/13 | 11,699 |
416069 | 중2 학원 다 끊었어요 7 | 중등 | 2014/09/13 | 4,338 |
416068 | 시누이는 시댁대소사를 제가 다 알아야한다고 주장 8 | 손님 | 2014/09/13 | 3,106 |
416067 | 급 질문이예요 4 | 82cook.. | 2014/09/13 | 601 |
416066 | 케네스콜 가방 어떨까요? | .. | 2014/09/13 | 978 |
416065 | 해외연수 초등때 많이가나요 1 | ㄹㅎ | 2014/09/13 | 828 |
416064 | 생리중 염색은 정말 안되나요? 1 | .. | 2014/09/13 | 15,370 |
416063 | 이민정 "God only Knows..." 23 | ... | 2014/09/13 | 19,469 |
416062 | 요즘표고버섯말리면 3 | 점순이 | 2014/09/13 | 1,301 |
416061 | 스마트폰 노트2와 네오중 어떤게 나을까요? 3 | ㅇ | 2014/09/13 | 944 |
416060 | SNS 안하는 사람. 5 | 시벨의일요일.. | 2014/09/13 | 3,999 |
416059 | 아파트 2층 살기 어떤가요? 22 | ? | 2014/09/13 | 26,524 |
416058 | 원세훈 선거법 무죄에대해 남편과 7 | 지니자나 | 2014/09/13 | 1,052 |
416057 | 아기선물 보낸 분을 못찾겠 어요. 3 | ??? | 2014/09/13 | 1,217 |
416056 | 체온계 뭐 쓰세요?^^; 2 | 연이맘 | 2014/09/13 | 1,384 |
416055 | 나이 드니깐 어디 아프다고 부모님께 칭얼거리는것도 죄송하네요 1 | ㅇㅁㅂ | 2014/09/13 | 1,246 |
416054 | 면보대신 종이호일 괜찮을까요? 6 | 음 | 2014/09/13 | 8,802 |
416053 | 외신, 원세훈 무죄판결이 왠 말인가? 2 | light7.. | 2014/09/13 | 840 |
416052 | 통돌이 세탁기 15키로, 16키로 차이 어느정도일까요? 5 | .. | 2014/09/13 | 4,824 |
416051 | 나보다 나이어린 오빠 와이프한테도 깍듯이 언니라고 불러야되는게 .. 9 | 호칭 | 2014/09/13 | 4,020 |
416050 | 형님이 제게 반말하는게 싫어요ㅜㅜ 30 | 엘사 | 2014/09/13 | 8,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