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데려온 첫 날인데요,,, 재채기 작렬ㅠㅠㅠㅠㅠ
1. ...
'14.7.27 10:40 PM (211.178.xxx.65)고양이가 어릴때는 털이 안빠져요.
한 6개월 정도 넘어가면서 털이 좀 빠지고
성장이 끝나면 미친듯이 빠져요2. 민돌맨돌
'14.7.27 10:45 PM (182.208.xxx.253)//근데 며칠 전에 검사했을 때 지금 알러지가 없다했는데 왜 재채기는 하는 걸까요?ㅠㅠ
//어릴 때는 잘 안 빠지는 거군요;; 털도 안 빠지는데 재채기 하는 이유가 대체...ㅠㅠㅠ3. 엘리스
'14.7.27 11:09 PM (175.195.xxx.73)제 경우 둘째 고양이가 길냥이었어요.그래서 냥이가 몸을 다듬으며 침을 바르는데 길냥이라 그 침에 알러지 성분이 더 많았던게 아니었나 싶어요.첫째 고양이때는 재체기가 전혀 없었거근요.털이 날리지 않아도 근처에 지나가기만 해도 재체기가 났었어요.그러다 피부가 가렵고 나중엔 기침이 나고 그게 천식 증세까지 가버렸는데 지금은 제 침실엔 일체 접근하지 못하게 해요.바닥을 미는 롤테이프 크리너로 수시로 털을 제거하구요.선풍기도 털이 앉은 것을 제거 후에 틀어요.
4. 알러지
'14.7.27 11:15 PM (122.40.xxx.36)일설에 의하면 고양이 털 알러지란 건 없다고도 해요.
단 윗님처럼 고양이 침 알러지
- 침에는 단백질이 있는데 이게 알러지 유발.
저는 무조건 눈이 붓고(눈꺼풀 외에 안구도) 가렵고 난리납니다.
그리고 원글님처럼 그 털이 품고 있는 온갖 먼지 알러지
- 털 카펫 생각해 보세요, 그 털 자체가 문제이기보다는 털이란 게 원래 먼지를 엄청 끌어모으는 것이라 문제가 됩니다.
아마 원글님이 이것일 확률이 높음.
가 있다고 해요.
결단을 빨리 내리셔야겠는데요.
앞으로 나아지기를 기대하거나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있죠)
아니면 관리 엄청 하며(털 빗질 매일매일. 끝나고 나면 손바닥에 물묻혀 고양이 온몸 쓸어주기)
참고 살기.
그게 아니면 어서 다른 주인 찾아줘야죠. 정들고 파양은 잔인한 일이니까요...5. 민돌맨돌
'14.7.27 11:38 PM (182.208.xxx.253)앨리스님// 헉... 천식까지.... 이 아이도 보호소에서 11마리 중 혼자 살아남은 길냥이 새끼예요.
임보하신 분이 2개월 넘게 하셨는데 그 분한테 말씀드리니 그 분도 좀 그러셨다는데 진짜인진 모르겠어요..
일단 고양이 알러지라는 게 침 성분이니 저는 해당이 안되는데..
4개월 털도 잘 안 빠지는 아깽이에게 이 정도라면 정말 걱정이네요...ㅠㅠㅠ
알러지님//털에 달라붙은 먼지,라고 하시니 바로 이해가 되네요ㅠㅠㅠㅠ
유기묘보호소에서 데려온 아이라 파양을 말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에요..
오늘 너무 고생을 해서 놀랐는데ㅠㅠ 며칠 더 두고 봐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6. 엘리스
'14.7.27 11:52 PM (175.195.xxx.73)정말 침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거라면 목욕을 자주 시키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그런데 침 바르는 건 수시로 하기 ㄲ때문에 막을 수가 없거든요.그리고 저희 고양이는 생긴게 문제가 있어서 형제 고양이들은 다 데려갔는데 혼자 마트에 버려진 채 한달 넘게 있어나보더라구요.생긴건 하자가 있어도 정드니 사랑스러워지요.그 애잔한 눈빛을 읽어버리게 되면 헤어지는 건 잔인한 고통이 되죠 서로에게요.침ㄴㅅ;ㄹ 근처에 오지 않게 한 이후로 천식 증세는 없어졌어요.아토피도 가랑ㄵ고는 있는데 날이 더워지면 올라왔다 다시 가라안고 그래요.
7. 민돌맨돌
'14.7.28 12:03 AM (182.208.xxx.253)전 바닥요를 깔고 자는데.. 흑흑.. 첩첩산중이네요ㅠㅠ
그렇게 건강이 안 좋아지는데도 같이 하시는 거 보면 애정과 책임감이 보통이 아니신 것 같아요.
반성합니다.. 저는 사실 천식까지 온다면 정말 어떻게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더 걱정되네요..
제가 자격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재채기로 멍해진 몸.. 별의별 생각이 다 드는 밤입니다..8. ...
'14.7.28 1:10 AM (114.203.xxx.119)알러지 검사 못 믿겠어요.
우리 엄마가 알러지 검사만 두번 피검사랑 피부 반응까지 검사했는데
고양이 보다 개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더만 정작 개 키울때는 알레르기 증상 없었고
고양이 들이고 6개월만에 콧물 줄줄 재채기에 눈도 막가렵고...
저는 키운지 1년만에 증상이 나타나서 하루 한알씩 먹는 알레르기약 약국서 사다 먹다가
병원에서 처방받은 코에 뿌리는약 3일에 한번정도 뿌리면 괜찮더라구요.
약 이름이 모테손 or 모나손이라고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이에요.
엄마는 레이저로 코 점막(?) 깎는 치료했는데 1년동안 괜찮다가 요세 다시 재발해서 저랑 같이 약뿌려요.
저는 약만 뿌리면 재채기나 콧물도 안나오고 고양이 만진손으로 눈만 만지지 않으면
알레르기 증상 없어서 괜찮아요.
너무 사랑하고 정들었기 때문에 절대 다른데 못보내요. ㅠ.ㅠ9. ......
'14.7.28 12:50 PM (74.77.xxx.55)늦어서 보실지 모르겠는데,
11마리 중 혼자 살아 남았다니 너무 마음이 아프면서도, 살아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병원에서 알러지약 꾸준히 드시면 어느 순간 약 끊어도 될 정도로 낫는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어요. 혹시 재채기가 지속되면, 병원에서 약 드셔 보세요.
꼭 냥이와 함께 하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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