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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103일) 아직 바다 깊은 곳에 계시는 실종자님들 돌아와주세요!

bluebell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14-07-27 22:11:28
어제는 정말..마음이 무거웠는데,오늘은 그래도 좀 마음에도 기운이 나는게 새로운 의지가 솟는 느낌입니다.
우리 생존학생들,유가족들,실종자 가족들...모두 힘든 시간 보내다가도 아침에는 희망에 다시 의지를 다지거나 다시 기다리다가.. 밤되면 또 안타까움,절망에 힘겨운 울음 울다가도 다시 스스로 힘내 추스르시기도 하고.. 이런 시간 시간,순간 순간들을 반복해 오시며 지금껏 견뎌오신거겠지요.
저희도, 저도 이런 순간들 이겨내며 점점 이겨 낼게요.
어제도 같이 이름 불러주신 82회원분들 덕분에 덜 힘들었고,덜 외로웠기에 슬프기만 했던 세월호 희생자와 국민 ..이라는 감정을 이겨낼수 있었을거에요.고맙습니다,오늘도 함께해주십시요!
IP : 112.161.xxx.6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7 10:15 PM (211.117.xxx.50)

    다윤아

    지현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어린 혁규야

    혁규 아빠 권재근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이영숙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실종자분들



    어서 돌아오세요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그래도 가족분들 생각해서 꼭 돌아와주세요



    아무리 잊으라고 강요해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 2.
    '14.7.27 10:17 PM (118.42.xxx.125)

    계절도 바뀌었네요.. 얼른 나오세요.. 잊지 않겠습니다.

  • 3. 산우
    '14.7.27 10:18 PM (49.1.xxx.151)

    괘씸한 인간들 부끄럽도록
    얼른 돌아 오세요....
    모두 모두..어서 오세요..

  • 4. bluebell
    '14.7.27 10:18 PM (112.161.xxx.65)

    이영숙님,6살 혁규와 권재근님! 이제 돌아오는 이번주에는 꼭 나와주십시요..
    지현아,은화야,다윤아,현철아,영인아 ..
    매일매일 너희가 보고파서 피울음 우는 엄마..아빠..
    배고플까봐 매일 밥상을 차리시고 너희가 좋아하는 음식
    바다에 보내며 행여나 밥을 못먹어 못올라오는건 아닌지
    노심초사하시는 부모님을 보렴.. 너희도 얼른 올라오고 싶지? 너희 기다리는 국민도 많아,어서 빨리 보자!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름 모를 실종자님!
    그곳에 계시는 다른 모든 분들과 나오셔서 먼저 하늘의 별이 되고 바람이 되었을 다른 분들과 함께 해주세요!

    하늘이시여..이들을 기억하시고 함께 해주시고,가족 품에 마지막으로 안겼다 떠나시도록 .. 바다에서 올라오게 해주세요.상황이 힘들어도 기적을 내려주세요!

  • 5. 외쳐봅니다
    '14.7.27 10:19 PM (211.36.xxx.23)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영인아
    현철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아
    권재근님
    이영숙님

    간절하게 기다립니다.
    저희 곁으로 돌아와주세요.

  • 6. ...
    '14.7.27 10:25 PM (121.139.xxx.215)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영인아, 현철아, 양승진 쌤, 고창석 쌤, 혁규야, 권재근 님, 이영숙님
    돌아오세요.
    비록 이곳 또한 검은 물속이지만
    진상규명을 위해 단식하고 걷고 서명하는 손길들이 있답니다.

    하루바삐 올라오세요.
    그리고 힘내어 싸웁시다.

  • 7. 기도
    '14.7.27 10:26 PM (183.99.xxx.117)

    다윤아!
    은화야!
    현철아!
    영인아!
    지현아!

    혁규야!
    권재근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이영숙님!

    꼭 돌아오세요.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보고픈 가족들과 꼭 만나고 가세요ㅠㅠㅠㅠㅠㅠㅜㅠ

  • 8. 외동딸
    '14.7.27 10:29 PM (222.106.xxx.33)

    님들아, 그곳은 님들이 있을 곳이 아녜요.
    가족들에게 빨리 돌아와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신들이여, 우리 님들이 빨리 돌아오게 도와주세요.

  • 9. 기다려요...
    '14.7.27 10:37 PM (122.34.xxx.157)

    다윤아!
    은화야!
    현철아!
    영인아!
    지현아!
    혁규야!
    권재근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이영숙님!
    기다리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세요...

  • 10. ㄹ ㅁ
    '14.7.27 10:45 PM (110.70.xxx.31) - 삭제된댓글

    어제 광화문 집회 끝나고
    유가족대표분하고 잠깐 얘기 나눴어요.
    아직 단식중이시라며,
    배부르게 음식을 먹는게 죄스럽다고.,.
    얼굴이 반쪽이 되셨더라구요.
    유가족 단식에도 동참해주세요.
    그분들 혼자가 아니라는걸, 보여주세요.

    다윤아
    은화야
    현철아
    영인아
    지현아
    혁규야
    혁규아버님 권재근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이영숙님

    저들을 용서하지 마세요.
    그리고, 돌아와 주세요.
    제발...가족들 보고 싶잖아요.
    그만 돌아와 주세요.

  • 11. 화초엄니
    '14.7.27 10:51 PM (125.185.xxx.49)

    어서 돌아와 주세요.
    간절히 간절히 바랍니다.

  • 12. 노란리본
    '14.7.27 11:23 PM (203.247.xxx.20)

    혁규 몸이 작아 더 안 찾아지나 봐요 ㅠㅠ

    혁규야 네가 나와야 아빠도 올라오실 수 있단다.

    내일은 꼭 만나길 바랍니다.

    ㅠㅠ

  • 13. 호수
    '14.7.27 11:34 PM (182.211.xxx.30)

    다윤아 인화야 영인아 현철아 지현아
    혁규야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이영숙님

    단식하시던 유가족분들도 아프시네요 ㅠㅠ
    어서 어서 돌아오셔서 우리에게 더 큰 힘을 주세요

  • 14. 이멜닭
    '14.7.27 11:44 PM (86.6.xxx.207)

    다윤아

    지현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어린 혁규야

    혁규 아빠 권재근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이영숙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실종자분들



    어서 돌아오세요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와주세요.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 15. 아무것도 못해
    '14.7.28 12:01 AM (14.39.xxx.238)

    미안합니다.
    박근혜 정부,그저 눈감고 안보고 살면 되리라 생각한 단순함에
    부끄럽습니다.
    돌아오세요....

  • 16. ....
    '14.7.28 12:10 AM (220.73.xxx.16)

    다윤아,은화야, 영인아, 지현아, 현철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6살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그리고 이영숙님...

    100일이 넘었습니다...
    이제 그 무서운 바다, 그 무서운 배 속에서 나오세요.
    가족들 얼굴보고 이제 편히 쉬셔야죠...ㅠㅠ

  • 17. 에휴..
    '14.7.28 12:12 AM (125.177.xxx.190)

    얼른 가족분들 품으로 돌아오세요..

  • 18. 청명하늘
    '14.7.28 12:18 AM (112.158.xxx.40)

    이제 그만, 그립고 보고싶어서 팽목항을 떠나지 못하는 가족들에게 돌아오셔요.
    100일이 넘도록 너무 긴 여행을 하고 있잖아...
    그만큼이면 됐잖아...ㅜㅜ
    여행 그만 끝내고 빨리 와서 편히 쉬어야지요...

    다윤아,은화야, 영인아, 지현아, 현철아!
    혁규를 꼭 안고 계실 것 같은 권재근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혹시 모를 같이 갇혀 계시는 분들!

    어서 돌아오세요...

  • 19. 희망
    '14.7.28 12:46 AM (119.71.xxx.63)

    다윤아 인화야 영인아 현철아 지현아
    혁규야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이영숙님

    어서 돌아와주세요.

  • 20. . . . . .
    '14.7.28 12:46 AM (125.185.xxx.138)

    제발 돌아와.
    기다리고 있어.
    엄마가 아빠가 친구들이 우리들이 널 기다려.

  • 21. 꼭 돌아오세오
    '14.7.28 12:53 AM (210.216.xxx.174)

    은화야,다윤아,현철아,지현아,영인아
    혁규야,권재근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이영숙님
    혹시 모를 실종자님들
    가족들도 저희도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요 꼭 나와주세요 돌아와주세요
    이제 그만 이분들 가족품으로 돌아오시게 놓아주세요

  • 22. ....
    '14.7.28 8:34 AM (223.62.xxx.58)

    제발 돌아와주세요.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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