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 키보드에 양파즙 테러했네요..ㅠㅠ
좋은 키보드 였거든요..
한 5년이상 쓴거고 참 내몸에 익숙해져..이제 엔터키 하나 누르는것도 너무 쉽고
자판도 엄청 몸에 익었는데..ㅠㅠ
그게 그만 양파즙을 한컵 다 쏟았더니..
오늘 죈종일 말리고 드라이하고 닦고 별짓을 다해봤지만..
그냥 키보드 죽었네요..사망..ㅠㅠ
키보드는 소모품이라 사야한다는데..
이렇게 익숙해진 키보드 보내려니 맘이 넘 쓰라려요
새것은 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잖아요..ㅠㅠ
엉엉..
키보드는 오늘 왜 죽어가지고..
양파즙을 하필 키보드 앞에 놓아가지고..ㅠㅠㅠㅠ
한번 잃은것은 되돌릴 수가 없네요..
그것만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