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맞선? 전에 카톡.전화하는 남자...만난날 영화보자고 하는 남자ㅠ

고민 조회수 : 4,155
작성일 : 2014-07-27 15:47:15
어떤가요? 다음주 약속을 잡았는데 매일 아침 점심 저녁 수시로 카톡(특별한 내용은 없고 일상적인 얘기) 가끔 전화까지ㅠㅠ
그냥 웃으면서 받아주긴 해도 할말도 없고 정말 곤혹스러워요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서로 얼굴정도는 알고 있지만 만나기전부터 너무 이렇게 들이대는사람 여자경험이 너무 없어서 그런거 맞죠?
그리고 만나는날 영화를 보자고 하던데 저는 정말 보고싶은 영화가 아닌이상 두시간이상 영화관에 앉아있는게 너무 곤혹스러워요 첫만남에 영화보자하고 수시로 연락하는 이남자 센스없는거 맞나요? 아님 제가 좀 까다로운건지요...
물론 정석이란건 없지만 만나기전부터 톡보내는 이분땜에 만남도 취소하고 싶은 맘이 들어요ㅠㅠ
IP : 180.231.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27 4:09 PM (61.73.xxx.74)

    첫만남에 영화라.. 그것도 만나서 맘에 들면 볼 수도 있지만
    만나기도 전에 영화약속은 흔치 않은 경우는 맞죠..
    거기다 전화까지..ㅠ 곤혹스러우시겠어요 정말..
    제경우 전에 한겨울에 소개팅이 잡혔는데 당일날 남자분이
    보드장갑인가 뭔가 사러 갈 건데 같이 쇼핑가실래요 해서
    엄청 당황했었어요 모르는 사이에 쇼핑이라니.. 생각만 해도 어색..
    그래서 그냥 원래 약속장소에서 보자고 했죠 그랬더니 상대도 오케이하더라구요
    그리구는 좀 이상한 사람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만났는데
    웬걸 괜찮았어요 저도 맘에 들어서 다음에 만나자는 말에 오케이하고 헤어졌는데
    담날부터 수시로 전화며 문자며.. 너무 심하게 들이대길래 죄송하지만 좋은 분 만나시라고
    두번째 만남 갖기 전에 정중하게 거절했었어요...
    근데 그 후에 생각해보니 그분 서툴고 마음만 앞서고 그래서 그랬나보다 싶긴해요...

  • 2. ...
    '14.7.27 5:01 PM (1.241.xxx.162)

    두가지 중 하나 인데요....서툴고 마음만 앞서서 그런분도 있고
    아니면 선수라 그럴수도 있어요

    사진 보고 너무 이상형이라 그랬다고 하고 또 실제로 보고 막 속도빼다가
    흥미잃으면 딱 그만해요 여자들은 어리둥절 하다 끝나구요

    조금 천천히 속도조절하는 신중한 분이 나아요....
    만나기도 전에 실물을 보기전에 사진으로만 본 사람하고 톡이나 전화를 먼저많이해서
    친해지면 보고 실망감이 더 커요..
    안보고 자기맘에 맞게 상상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원래 만날날짜에 보시구요
    첫만나고 바로 영화보는거 정말 답답해요 ㅎㅎ
    첫날은 충분히 이야기 하고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것이 낫죠...

    톡이나 전화 답장 바로 바로 하지 마시고 좀 시간 텀을 주시고
    늦게 답장 살짝 바빠서...정신없어서 늦었네요
    이런식으로 같이 호응하지 마시고.....남자분 너무 빠르시네요

  • 3. ..
    '14.7.28 2:19 AM (39.7.xxx.157)

    책임감 없고 이기적일 확률이 높아요. 일단 상대방 생각 안하고 지멋대로 하는거잖아요. 저도 전에 그런 사람 있었는데 몇번 만나다가 시들어버리는것도 한순간. 끝도 지멋대로 웃기게 끝내던데요. 암튼 진중하지 못하고 지멋에 사는 인간이었어요. 그럼서 지가 세상에서 젤로 멋진넘인줄 아는.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더라구요. 일단 경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388 "침몰선 안에 있던 생존자를 살려서 구조할 장비 없었다.. 3 브낰 2014/08/21 1,183
409387 건강검진 골라 받아도 되나요? 2 2014/08/21 1,150
409386 2014 대한민국은 죽었다 5 누가우리를... 2014/08/21 904
409385 세탁세재 좋은거 추천해 주세요 3 세재 2014/08/21 2,171
409384 전자렌지 대신 음식 데우는 거 없을까요? 6 푸른박공의집.. 2014/08/21 4,799
409383 이런 날씨에 학원 10 비온다 2014/08/21 1,620
409382 김무성 vs 문재인 대선하면 필패할것같아요 16 .. 2014/08/21 1,921
409381 靑 "세월호, 여야가 처리할 문제"..'유민아.. 21 ㅇㅇㅇ 2014/08/21 1,443
409380 쉰내나는 빨래 뜨거운 물에 헹구기만해도 될까요?? 32 쉰내 작렬~.. 2014/08/21 8,080
409379 김용민의 조간브리핑 (8/21)- 세월호 유가족 특별법 재협상 .. lowsim.. 2014/08/21 517
409378 경기도 혁신 초등학교 보내는 선배어머님들 2 .. 2014/08/21 1,756
409377 세월호 특별법, 유가족들을 지지합니다. 50 기억한다 2014/08/21 1,230
409376 아니 무슨 비가 이렇게와요~? 2 쿠르 2014/08/21 1,522
409375 악녀... 1 갱스브르 2014/08/21 1,009
409374 으 배고파.. 사랑매니아 2014/08/21 639
409373 한겨레 유민아빠 전면광고 19 브낰 2014/08/21 3,194
409372 용산역에서요 타임스퀘어 가려구요 10 선물 2014/08/21 1,350
409371 애들 홍삼 뭐가좋을까요~? 셉템버 2014/08/21 805
409370 정동영 "특별법 유족요구로 출발, 거부하면 따로갈수 없.. 3 브낰 2014/08/21 1,189
409369 자동차 극장 위치 아시는분~ 1 갸르 2014/08/21 516
409368 남자친구 조부상에 언제 찾아가야 하나요? 5 치히로 2014/08/21 9,264
409367 이번주 인간극장 좋네요 3 .. 2014/08/21 2,326
409366 사촌동생 영어공부 도와준 후기_영어공부법 26 고등영어 2014/08/21 5,327
409365 10월 샌디에이고 숙박 조언 4 데스티네이션.. 2014/08/21 805
409364 오늘 출근길에 넘어졌어용 ㅠ 1 ㄷㄷㄷㄷ 2014/08/21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