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정희씨 관련 처음이자 마지막글 하나 적을께요
근데 이번일 통해서 왜 남자들은 무슨일을 해결할때 저렇게 무력으로 밖에는 해결할수 없는지..
물론 cctv상황에서 성별이 바뀌었다고 해도 폭력은 잘못된것이구요
아주 예전에 길에서 한 중년여성이 그 남편으로 보이는 남성에게 거의 포박에 가깝게 잡혀서 끌려가는것을 보았습니다
여성은 조금 끌려가다가 달아나려고 시도해보았지만, 이내 다시 붙들려 끝려가더라구요
누가봐도 부부관계에 있어 바람?또는 다른 불화로(여성에게 약간의 유책이 있어보이는)그런 분위기였는데
그 여성의 눈빛을 몇년이나 지난 지금도 잊을수가 없어요
절박해보였어요 눈물도 흐르고있었구요 얼굴도 부어있었어요
지금도 그 일을 그냥 지나친것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익명으로 경찰에 신고라도 해볼껄
그렇게 끌려가서는 사람들이 안보는곳에서 무슨 폭력을 당했을지..
이번에 서정희씨 사건을 보고 오래전 그일이 또다시 생각나고 후회가 되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1. 남자애들 노는 거 유심히 보세요.
'14.7.27 12:54 PM (114.129.xxx.78)남자애들은 어릴 때부터 서로 치고 받으면서 놀더군요.
발길질을 하는 애나 당하는 애나 서로 낄낄거리면서 치고 박고 하는걸 볼 때면 남성은 태생 자체가 폭력성을 가지고 있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서정희 동영상은 누가 찍어서 어떻게 유포된건가요?
아주 시기적절한 스캔들이라서 기사 헤드라인만 봤지 동영상은 안봤거든요.2. 서정희는
'14.7.27 1:05 PM (115.136.xxx.31)전혀 동정이 안가요…
저런 싸이코를 목사 만들었다고 떠들 때는 언제고 …..한마디로 저 여자도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사람이에요..
어떻게 저렇게 폭력적인 남자를 목사님 …이래가며 쑈를 했는지…
정말 하.나.도 안불쌍함…
이제 서세원 돈 나올 구멍 없고 챙길만큼 챙겼다고 생각해서 쑈 부리는 거임
언론 이용해서 이혼하고 이미 재산은 상당수 다 자기 앞으로 해놓고 편히 살 계획..3. 눈속임? 연출?
'14.7.27 1:06 PM (115.140.xxx.74)은 아닌것같네요.
엘리베이터 씨씨 티비에 찍힌거겠죠.
서세원이 그딴행동할때
그것까지는 생각 못했겠죠 흥분해서
내가 참 서정희씨를 두둔하다니..4. 돈문제까지...
'14.7.27 1:26 PM (114.129.xxx.78)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40709212806377
제대로 막장이네요.5. //
'14.7.27 1:39 PM (211.216.xxx.55) - 삭제된댓글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서씨 부부는 이제그만
툭하면 언론에서 모 하자는것인지...6. ~~
'14.7.27 1:50 PM (58.140.xxx.162)남자고 여자고간에 흥분할 때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일시적으로 인간세계를 떠났던 상태요. 지나서 제정신 돌아오면 또 멀쩡하고요.
헌데 저런 것도 어느 정도까지는 법을 강화해서 방지할 수 있어요. 실제로 미국에서 어떤 주였나? 가정폭력 형량을 급격히 높혔더니 건수가 확 줄었댔어요. 그러니, 남자들은 원래 기질적으로 이래서저래서 어쩔 수 없다.가 사실은 아닌거죠. 성폭력 경우도 그렇고요.7. ..
'14.7.27 2:21 PM (211.176.xxx.46)폭행이 사생활은 아니죠. 폭행은 범죄입니다. 서세원이 그 사건에 대해 언론에 대고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어떤 맥락 속에서 그 폭행 동영상이 공개되었지를 살펴야 합니다.
8. ....
'14.7.27 2:23 PM (211.107.xxx.61)둘다 원래 비호감이었지만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폭력은 절대 정당화되어선 안된다고 봐요.
그 조그만 여자를 질질끌고가는거 보니 서세원 정말 미친 개막장이던데요.
자식들 사돈들보기 부끄럽지도 않은지 원..9. ..
'14.7.27 2:33 PM (211.176.xxx.46)댓글 읽다 보면 느끼는 것이...
본인이 마음에 안 드는 것(다르다)과 객관적으로 옳지 않은 것(틀리다)의 차이를 모르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폭행 동영상에서 가해자의 행동을 비난하는 것이 폭행 동영상 피해자를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는 거죠.
길가다가 누군가가 폭행을 당하고 있으면 경찰에 신고하면 되는데, '나 쟤(폭행 피해자) 머리 스타일 맘에 안든다'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른 것인지라는 생각이 든다는 겁니다.10. ㅇㅇㅇ
'14.7.27 2:39 PM (175.201.xxx.148)아무리 서정희가 평소 비호감이었다고해도
이번 사건보고 82에서 나오는 반응보고 엄청 놀라고 있습니다.
쇼라는니 하나도 안 불쌍하다느니 하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그렇게 무자비하게 폭행당하는 모습이 보일정도면
평소 생활이 어떠했을지 상상이 가더구만요.
서정희가 아무리 꼴보기 싫고 밉더라도
저런 폭력행위를 무관심하게 넘기는 건 우리 사회에 또다른 문제점을 방치하는 것 아닌가요?
저렇게 유명한 연예인의 폭력사건조차 별일 아닌 듯, 당사자끼리의 개인사인 듯 넘어 가 버린다면
대부분의 힘없는 일반인들이 가정 내에서 겪을 수 있는 비정상적인 폭력문제는
어떻게 해결한다는 말인지?
여성분포가 훨씬 많으리라 생각되는 이곳에서 나오는 많은 반응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11. ..
'14.7.27 2:41 PM (211.176.xxx.46)가정은 은폐된 공간입니다. 그 공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가정만큼 범죄가 일어나기 좋은 공간도 없죠. 물리적 측면도 그러하고 정서적 측면도 그러합니다.
자기 자식 생부가 범죄 가해자이면, 피해자 입장에서는 생각이 복잡해지는 측면이 생긴다는 거죠. 그래서 더 위험한 공간입니다. 범죄자도 그런 피해자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가정폭력은 그래서 다른 무엇보다 악랄한 행위인 것이고 피해자의 대처가 중요합니다.
성폭력도 가정 즉 친족 내 성폭력이 많습니다. 내 딸이 내 딸의 생부로부터 강간을 당했을 때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어머니들은 생각해두어야 합니다. 막상 그런 일이 닥쳤을 때 현명하게 처신하는 거 쉽지 않습니다. 가정폭력도 구조적 문제이기 때문에 여성들은 평소에 대처 매뉴얼을 생각해두어야 합니다.
가정폭력이 그냥 해당 가정의 불행 정도로 인식하면 본질을 망각한 겁니다. 가정폭력이 발생했을 때 반드시 고개를 드는 게 '피해자 탓 '논리입니다. 성폭력도 마찬가지죠. 남성중심사회는 가정폭력과 성폭력으로 여성을 통제합니다.12. 그래도 같이 살고 싶다잖아요
'14.7.27 3:12 PM (110.70.xxx.180)병이 치료 되서 가정지키고 싶다고 동정할 가치 없어요
13. 뻔해요
'14.7.27 3:40 PM (211.36.xxx.53)1년여 지나면 새새거리면서 서로의 이해가 짧았었다는둥 거리며 돈냄새 맡고 기어나올텐데 왜 저런대요 아마츄어같이.
14. 흠...
'14.7.27 3:51 PM (114.129.xxx.78)저는 가정폭력은 구조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이해득실을 따지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사회 및 경제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남편의 폭력에서 벗어나는 것이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아닌가?
아이를 버린 엄마라는 비난을 받으며 이혼녀로 힘들게 살다가 재혼할 것인가?
아니면 아이까지 데리고 나와 경제적으로 바닥을 치며 초라하게 살아갈 것인가?
그도 아니면 폭력에 시달릴망정 남편이 제공하는 경제력과 사회적인 명성을 즐기며 겉보기에만 화려한 생활을 유지할 것인가?
겉보기에는 폭력으로 여성이 통제 당하는 듯한 그런 상황이지만 실상은 여성의 암묵적인 동의 또한 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남성의 폭력에서 벗어나려면 남성이 폭력의 잘못을 인식하고 인내하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여성 또한 남성이 제공하는 경제력이나 사회적인 편견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가능합니다.
남성이 풍족한 경제력과 명성을 제공할 때는 행복해 죽겠다는 듯이 활짝 웃어주다가 더이상 경제력과 명성을 제공하지 못할 때라야 비로소 폭력적이었던 가정사를 밝히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건 여성이 통제 당했던건 폭력이 아니라 돈이었다는 비열한 사실을 증명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
여성들이 아무리 많은 돈이나 엄청난 명성을 제공하더라도 폭력만은 참지 못하겠다는 의지를 충분히 보여준다면 남성들의 폭력은 더이상 힘을 가지지 못하고 여성들도 더이상 폭력에 통제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15. ~~
'14.7.27 3:53 PM (58.140.xxx.162)폭력의 피.해.자.가
최소한의 기본적 안전할 권리를 위해
여생을 비난과 초라함으로 살 것을 감수해야만 하는 게
정상이 아님.16. 쩝...
'14.7.27 4:06 PM (114.129.xxx.78)여생의 풍족함과 명성은 폭력의 가해자가 있어야 가능한데도요?
자립하지 못한 여성은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아요.17. ..
'14.7.27 5:44 PM (1.240.xxx.154)http://blog.daum.net/i_womansense/1016
아들 결혼한지 1년도 안되었어요
언제 아들 결혼 시킨건가요
하나님이나 찾지 말지 ㅉㅉㅉ18. 서정희
'14.7.27 6:52 PM (121.147.xxx.125)미안하지만 자꾸 구제품 갖다 놓고
비싸게 판매하려고 했던 거 밖에 생각이 안나서
서세원이나 서정희나 거기서 거기19. heim
'14.7.27 8:35 PM (58.233.xxx.91)이 동영상만 보고 공개장소에서 그랬을땐 집에선 더했을거다..그렇게 생각하는 건 추측이지 않나요??
정말 그건 모를 일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공개된 동영상만으로 서세원은 막장이지만요...
그런 추측을 바라고 서정희가 동영상을 공개한 걸 수도 있죠..
사실 별 관심 없는 부부라서 글만 보고 넘어가려던 중,,
추측하는 글은 좀 걸려서요,, 한마디 해봅니다...;;;20. ....
'14.7.28 12:46 AM (121.136.xxx.27)근데 동영상속의 건장한 남자들은 누군가요..
엘레베이터안에서 보고 있기만 하던데요.
서세원이 고용한 어깨들인지..21. 무종교가 상팔자라....
'14.7.28 8:56 AM (61.101.xxx.160)우선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진리구요.
잘사는 게 아니라 바르게 사는 것이고
죽음 뒤에 아무것도 없는 게 아니라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거에요.
잘못 알고 믿는 사람이 많아서 문제지만요....22. ...
'14.7.28 9:10 AM (61.74.xxx.243)윗님이 기독교를 잘못 알고 계시네. 기독교는 스스로 진리라고 외치지만, 진리와는 관계가 전혀없는 저질 종교이고요. 기독교인들은 바르게 사는게 아니라 온갖 패악을 부리며 살고요. 죽음뒤에 이들은 스스로 지은 죄값을 다 갚아야하니까 바로 지옥이 기다리고 있고요 (이들에게만 지옥이 있음. 천국같은건 없답니다). 기독교믿으면 천국에 간다고 잘못알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게 지구의 불행.
23. 윗님
'14.7.28 9:43 AM (60.240.xxx.19)잘못 알고 계신쪽은 당신입니다
정말 맞는 말씀만 하셨네요...24. 고집
'14.7.28 12:08 PM (1.232.xxx.116)아집으로 뭉친인간은 어떤종교를 믿어도 ..게다가 목사라..
그냥 말세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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