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에서 등기가 왔대서 다음날 일부러 우체국가서 찾아왔는데,
농지에 불법으로 무허가건물지었다고 원상복귀 1개월이내라는 내용이네요..
올해 "전"으로 된 산골짝 땅 샀고 콘테이너박스 갔다두었습니다.
컨테이너는 아는분이 사무실로 쓰던거라서 크기고 좀 더 크고 에어컨까지 있는거였구요,
남편은 여자들을 위한다면서 수세식 화장실 옆에 붙였구요.
이 화장실이 화근인 듯해요, 산골마을에 지하수 쓰자니 지역발전기금을 100만원내라는..
그래서 안쓴다고 했지요.그리고 마주보는 집 아저씨랑 남편이 언쟁도 있었어요.
아저씨 밭과 바로 인접해있어서 저희 땅을 지나지 않으면 밭으로 진입할 수 없기 때문에
저희 땅 다듬어주던 분(이분도 동네분)이 옆집 아저씨 요청대로 통행로를 2평정도 잡아먹게 만들어준거고
아저씨는 자기 주는가보다 생각하고 여기다 통행로+작물농사까지 심어놨더라구요.
거기다가 아저씨가 내용은 틀린거 하나 없는데, 남편을 볼때마다 "**, 이리와 봐라,"면서 기분나쁘게 부르고
잔소리한다고 안좋았다가 기어이 언쟁한판을 벌였네요.
주위 다 비슷비슷하게 컨테이너 갔다놓던지, 주차장 꾸미던지 해놓은 상황이구요.
어쨌든 어찌해야할지 난감하네요. 남편은 담당자 만나서 농사용 창고라고 얘기해보께,라는데
이 경우, 정화조는 빼야하는거 아닌지요?
솔직히 텃세도 있는데 초반에는 굽실굽실하게 들어가야하는데 남편 성격이 그게 아니니 원..
돈은 돈대로 깨지고 관계도 그렇고 힘드네요..
좌우지간, 경험담 나눠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