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너무 부자신거같아요ㅜㅜ

돈돈돈 조회수 : 16,202
작성일 : 2014-07-26 17:28:36
내년이면 결혼한지 10년이 되는 30대후반 아줌마입니다. ㅠㅠ

지금 전세 살고있는데 지방이라 얼마 하지도 않아요

다다음달에 만기라 다른곳을 알아볼까하고 여기저기 돈을 모으고있다가 보니...

전세금빼고 다 긁어 모아도 2억2천 정도예요 ...

많다면 많은 돈이지만

서울 사는 친동생은 전세만 3억인 집에서 살고있는데 이번에 올려달래서 5천을 올려줬다는데.. 돈이 있었나봐요. ㅠㅠ

암튼 새로 구할집은 돈 다 긁어서 구하고 또 멘땅에 헤딩시작이네요

금숟가락 물고나온 아니 그렇진 못해도 몇천이라도 보태준 동생네가 부럽네요

ㅜㅜ
IP : 175.223.xxx.19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26 5:34 PM (211.207.xxx.203)

    눈에 확띄어서 그렇지 전세금 올려달랬다는 말에 돈 5천 뚝딱 나오는 시댁이 그렇게 흔치는 않아요,
    그리고 시댁에 그런 부탁 드리고 싶나요 ?
    옆집은 전세금 올려달래서 곤란한데 아들네가 5천 뚝딱 만들어줘서 부럽다, 이런 말이 그렇게 아름답게 보이지 않듯이요.

  • 2. 돈돈돈
    '14.7.26 5:35 PM (175.223.xxx.191)

    앗 .. 전세금빼고의.빼고는.. 전세를 빼서 돈을 합친다는 의미였어요 ㅜㅜ 저도 빼고 이 돈이면 너무 좋겠어요

    암튼 다들 돈 어찌모으시는지 대단하세요

  • 3. ...
    '14.7.26 5:36 PM (112.155.xxx.92)

    누구한테는 그 2억 2천 가진 님이 부자로 보일 수도 있죠. 다 상대적인 거에요.

  • 4. ...
    '14.7.26 5:39 PM (223.62.xxx.59)

    그냥 단지 힘들어서 올린글에 또 까칠댓글..도무지 이해할수 없네요..
    부러울수도 있죠..음님은 언제나 모든상황에서 아름다운지 궁금합니다.
    원글님 2억2천이면 그다지 작은돈도 아니예요 저희 동네 집값 5억 넘어도 대출 2억이상 끼고 있는집들도 많답니다..겉으로 보이는게 다는 아니니 살다보면 상황이 바뀌는날도 있을거예요~열심히 살아요 우리~!

  • 5. 만타
    '14.7.26 5:42 PM (112.166.xxx.83)

    저한테는 많은돈 ㅎ

  • 6.
    '14.7.26 5:48 PM (211.36.xxx.251)

    님친정에서는못보태주나요?
    왜시댁에서만보태줘야하는지요..

  • 7.
    '14.7.26 5:48 PM (211.207.xxx.203)

    제 남편 사업이 기복이 심해서, 사업 어려울 때 제가 번돈으로도 도왔지만 너무 급해서
    친정에 시댁에 약간의 돈을 부탁드린 적이 있었어요,
    보태드리진 못할 망정 빌리는게 너무 면구스러워서 제 수명이 단축될 정도의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더라고요.
    전세금 차액 턱턱 주는 집도 있겠지만, 성인되면 그런 부탁 자체가 파울 플레이인거 같아요.

  • 8. 돈돈돈
    '14.7.26 6:04 PM (39.7.xxx.133)

    다들 까칠하시네요.
    시댁에서 주는 동생네가 부러워서 한 소리이며
    이것밖에 못모은 제그 못나서 한소리했습니다.

    친정에서도 저희.시댁에서도 그럴 형편은 안되네요
    보태달라 말한적 또한 없구요

  • 9. 원래..이전부터......그 이전부터
    '14.7.26 6:23 PM (210.205.xxx.161)

    있는 사람은 있어서 불만이고
    없는 사람은 없어서 불만이였어요.

    전 부자는 아무나 되는거 아니라고 봐요,이미 정해진...그렇고보고 있어요.

  • 10. 님...
    '14.7.26 6:29 PM (125.143.xxx.206)

    열심히 사셔서 자식들한테 오천씩 척척 보태줄수 있는 능력키우세요.앞으로 더 살기 힘들어진다는데..

  • 11. ㅡㅡ
    '14.7.26 6:37 PM (14.36.xxx.134)

    2억2천이면 부자시네요

  • 12.
    '14.7.26 7:10 PM (211.192.xxx.132)

    남들 부러워하다 보면 한이 없어요.
    다 자기 형편대로 사는 거죠.
    지방에서 2억2천이면 못 모은 거 아니고요.

  • 13. ..
    '14.7.26 7:13 PM (116.36.xxx.200)

    글쵸. 위 보다 보면 끝도 없죠..
    부잣집 딸인 지인...더 좋은 집 옮긴다고 해서 친정이 좀 보태주시는가 했더니 시아버지가 수억 딱 내놓으신 거..; 뭐 시집도 부잔 줄은 알았지먼 현금 수억을 바로 자식에게 척척 내놓는 거 보니..하이고 딴세상이네요. 끼리끼리구요..
    그냥 아래 보고 살아야죠..원글님도 그렇고 그렇게 보면 또 밑에도 한참이니..에휴..

  • 14. ..저 결혼 14년차..
    '14.7.26 7:17 PM (220.124.xxx.28)

    토닥토닥 날카로운 댓글은 신경 쓰지 마시고 힘내세요..저도 원글님처럼 시댁에 도움없이 시작해서 그 심정 알아요..... 혼수도 바리바리 해가고 예단이며..제가 쳐진 결혼했는데도 그리 갔으니...
    나는 전세 3천 임대아파트 살면서 대출 2천.. 이자 내야하고 아둥바둥 아끼고 궁상맞아 살아도 언제 빚 갚고 돈모아서 집 살까..고민인데... 나보다 늦게간 친구들은 남자네집에서 아파트 전세라도 턱턱 해주니 사람이라면 상대적인 박탈감과 부러움은 당연히 느끼는거 아닌가요??
    저도 대학졸업하자마자 결혼해서 30대 후반이예요..
    솔직히..... 시댁 노후도 안되있어 답답합니다...... 보태주는거는 둘째치고 손만 안벌리셨으면...ㅠㅠ
    이렇게 말하면 친정에선 얼마 줬냐 댓글 꼭 나오죠....
    하지만 원글님 안받았으니 당당하잖아요.....그게 좋다고 스스로 위안하게요..ㅠㅠ
    우리 시어머니 그러시고도 옛날 시골 어르신이라 유교적인 강한데다가..나보다 잘나지도 않은 아들 가진 유세...있습니다.....여기에서 돈이라도 보태줬으면 얼마나 심했을까...가슴을 쓸어내립니다 ㅡㅡ;;
    어느날 제일 친한 친구랑 통화를 하는데 제 친구는 농사짓는 시댁에서 이미 1억정도 받았거든요..
    그런데 친언니가 시댁에서 돈 줬다고 부러워하던데..본인 시댁 흉보면서...
    솔직히 내 입장에선 친구 상황도 부러워 죽을지경인데.. 그 친구는 또 본인 언니를 부러워하더군요..
    사람의 욕심이란 끝도 없는거 같아요.....
    그래도 도움없이 우리 부부 힘으로 빚도 갚고 집도 사고 정말 스스로가 대견하지 않나요?
    그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아주 값진 삶의 원동력이 되니 힘내세요^^

  • 15. 힘내세요.
    '14.7.26 7:40 PM (110.70.xxx.37) - 삭제된댓글

    죽어라 평생 벌어도 집한채 장만하기 힘든
    사람들도 많은데 겉으론 다들 걱정없어 보이는것 뿐일거예요.
    죽어라 모아놓으면 또 전세값 올려줘야하고
    애들은 크지 학원비며 .... .
    원글님 심정 이해가네요.
    언젠가 좋은 날 오겠지 하면서
    살아가네요.
    그래도 아이들이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 대학 가고 장학금도 타오구...
    부디 그런날 오시길 바래요.

  • 16. 다들
    '14.7.26 8:07 PM (223.62.xxx.37)

    그렇게 많이 살아요 위를 보면 끝이없어요 돈도 중요하지만 서로 아껴주는 가족이 있다면 큰 재산이죠ㅎ

  • 17. 2억만 있어도...
    '14.7.27 2:40 AM (121.139.xxx.48)

    결혼 13년차...
    1억 5천 전세인데 이사오는 날 주인이 너무 싸게 줬다고 투덜 거리시더라구요...
    아마 내년 ..만기엔 올려 달래겠죠...
    남편이 생활비를 줄여야 겠는데 어디서 더 줄여야할지...
    암튼 한달에 백만원 정도가 마이너스라니 뭐라도 줄여야 하는게 맞겠죠...
    남편도 저도 열심히 일한다고 하는데...ㅜ.ㅜ
    우린 언제쯤 열심히 일하면 큰 걱정없이 사는 나라에서 살게될지...
    빈부격차 너무 심하네요...

  • 18. ...
    '14.7.27 7:01 AM (219.249.xxx.159)

    저도 지방 사는데 정말 주위에 다들 뭘해서 그리 잘 사는지 궁금해요.
    물어보면 평범한 직장인들인데 해외여행에 자가에 중형차 굴리고 애 둘 사교육 기본적으로 다 시키고들 있거든요.
    반전은 외벌이들이 대다수 예요.

    저희는 부모님께 금전적인 지원 한푼도 없이 시작했는데 그래서 인지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늘 제자리인거 같아요.
    원글님 재산 2억2천이면 적은것은 아니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길..저희집은 그것보다도 재산이 더 적어요 ㅎㅎ

  • 19. ..
    '14.7.27 8:02 AM (1.240.xxx.154)

    님 부자시네요
    우린 자가 2억5천인데 대출이 1억이거든요
    다들 생각하기 나름인거같아요

  • 20. ㅇㅇ
    '14.7.27 8:05 AM (211.115.xxx.190)

    서울사는 사람들은 집값이 비싸서 그만큼
    희생하는 것도 있어요
    예전에 어떤 부동산전문가가 말하길
    서울사람들은 전세금 오르는거 마련하느라 혹은집을 장만하느라 억지로라도
    돈 모아서 결과적으로는 나중에 지방사는
    사람들보다는 돈을 더 모으게된대요
    ㅎㅎ 슬프지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 21. 소도..
    '14.7.27 8:14 AM (49.50.xxx.237)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빨리 일어난다는
    우리 속담 있잖아요.

    부모가 도와주진 못할망정 목돈 뜯어가지만 말아도
    좋겠네요.

    도와줄수 없는 부모가 노후도 안돼있기때문에
    결국엔 돌아서 자식차지가 됩니다.

    그러기전에
    우리세대는 노후대책 잘 세웁시다.

    십년에 그 정도면 작게 모은건 아니네요.ㅜ

  • 22. ...
    '14.7.27 9:43 AM (180.229.xxx.175)

    멀리서 보면 저쪽 잔디밭은 다 이쁘고 좋아보여요~
    내가 딪은곳은 그렇지 않은데...그래서 거기로 가보면 마찬가지...다 마찬가지에요~나쁘지 않으신데...

  • 23. ...
    '14.7.27 10:15 AM (58.233.xxx.160)

    부럽습니다 2억2천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996 펌)진귀한 사진들 ... 2014/07/26 1,850
400995 다들 너무 부자신거같아요ㅜㅜ 23 돈돈돈 2014/07/26 16,202
400994 제습기 전기료 어느 정도 나와요? 1 흠~~ 2014/07/26 3,841
400993 우디알렌영화 블루쟈스민 ,,,생각보다 넘 재밌네요. 4 .. 2014/07/26 2,295
400992 세월호 유가족 참 잘한다. 33 힘내세요 존.. 2014/07/26 3,685
400991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 너무오래먹으면 안되나요 2 요거트 2014/07/26 2,695
400990 시댁에서 신랑 연말까지 다이어트성공하면 상금주신다는데.. 18 다요트 2014/07/26 3,175
400989 [약속의 실천] 이런 멋진 분도 계시는 군요 1 청명하늘 2014/07/26 1,105
400988 고등맘들 궁금한게 있어요. 3 문이과 2014/07/26 2,230
400987 자녀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지 체크해보세요~ 2 쌤3355 2014/07/26 1,487
400986 아고야 3 ?? 2014/07/26 779
400985 학군땜에 개포한신으로 이사하려고 하는데 조언부탁드려요 막둥이 2014/07/26 1,122
400984 팔레스타인 참상... 31 란비마마 2014/07/26 3,832
400983 치과의사가 본 유병언 시신발표의 의문점 2 참맛 2014/07/26 2,192
400982 아들 때문에 속상해요. 2 아이들맘 2014/07/26 1,584
400981 아침부터 카톡,,, 6 이해 2014/07/26 1,970
400980 '82 엄마당'이 7시 광화문 광장에 뜹니다!!! 9 델리만쥬 2014/07/26 1,240
400979 그림전시 있어 알려드립니다.(무료) 3 엔키 2014/07/26 1,591
400978 서울시장 맛집 유명한거 뭐뭐 있지요? 29 . 2014/07/26 4,828
400977 현대 퍼플카드 해지 고민인데요 2 신용 2014/07/26 2,524
400976 뉴욕의 흔한 노동자들.jpg / 지식채널 e 1 ebs 2014/07/26 2,126
400975 8세 아이 몇도부터 열난다고 할 수 있어요? 2 하늘 2014/07/26 1,659
400974 오늘 26일 토요일 6시에 마감됩니다. 한표행사 소.. 2014/07/26 687
400973 "특별법 제정 위해 끝까지 싸울 겁니다... 엄마니까&.. 9 샬랄라 2014/07/26 889
400972 안되겠어요. 제습기 사야겠어요.. 14 후~ 2014/07/26 3,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