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이 무서워서 완전 밤을 샜네요...

우와 세상에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4-07-26 11:20:39
아이 방학을 맞아서 친정집엘 놀러왔어요.
우와~@@
어젯밤에 웬 바람이 그리도 무섭게 부는지 완전 체감상으론 태풍저리가라였네요~ㅠㅠ
넘넘 무서워서 밤새 한숨도 못잤어요.

집앞에 큰산이 있는데 밤새 그산에 있는 나무들이 다 뽑히는건 아닐까..별 걱정이 다 들 정도였어요.
거기다가 나무들이~아니 숲 전체가 우는(?) 그 소리란...==;;
진짜 밤새 마흔번은 넘게 이방 저방,뒷베란다며 앞베란다로 종종 걸음 치며 문을 열었다 닫았다 완전 쑈를 해댔더니만,아침에 결국 늦잠을 자선 좀전에 간신히 일어났어요.

아주 예전에 바닷가에서 갑자기 날씨가 나빠지더니만 공포영화 찍는듯 소름돋치게 무서웠었던 그때 이후론 처음이었던것 같아요.날씨로 인해서 두려움까지 느낀적이요...
여긴 대구구요..부모님도 서울사시다 이사오신거라 가뜩이나 푹푹찌는 폭염에도 넘 놀라와하시는데 어젠 생각도 못한 강풍까지 불어서 식구들 모두가 다들 입이 떡 벌어졌어요~**;;
와...
연일 33,34도의 불볕더위~@@@@
정말 대구가 덥다는 말은 예전부터 듣긴했었지만
이 정도인줄은 정말 몰랐네요.

어젯밤에 다른지역의 82님들도 강풍에 잠 못 이루셨는지 궁금해요...여기만 그런건가요~;;;
IP : 180.229.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6 11:23 AM (110.14.xxx.128)

    바람소리때문에 더운데도 불구하고 창문 꼭꼭 닫고 잤어요.

  • 2. 부산
    '14.7.26 11:46 AM (125.134.xxx.82)

    광안리 바닷가는 잠깐 강풍이 불길래 다른 곳은 활짝 열어놓고 안방 베란다만 닫았는데
    금방 평온해졌어요.

  • 3. 원글이
    '14.7.26 12:34 PM (180.229.xxx.30)

    어젯밤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평소보단 바람이 불었나봐요~
    친정집은 20층인데 베란다창문이 저러다 날아가는건아닐까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오늘도 아침부터 평소보다는 많은 바람이 부는거라네요(부모님 말씀에..)
    여튼 우리나라땅이 적은듯 큰듯..어찌 지역마다 날씨차이가 이리도 차이가 큰지 요며칠내내 놀라워하고있어요^^;;

  • 4. 에휴
    '14.7.26 2:12 PM (175.208.xxx.91)

    요샌 서울도 더워요.예전엔 대구가 덥다고 했는데 서울도 만만찮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335 영어공부에 관해서 5 ........ 2014/08/12 1,208
406334 이지아의 공부 이은성의 공부 35 ... 2014/08/12 24,041
406333 알려야 하나요? 1 친구 2014/08/12 792
406332 미국에서 박사 마치면 앞날이 창창 한가요? 10 월월 2014/08/12 2,979
406331 고1 여학생 영어과외선생님 구해요. 3 영어과외 2014/08/12 1,156
406330 이에 뭐 끼면 스케일링 하면 되나요? 3 2014/08/12 1,589
406329 다른 사람글에 비아냥대고 무시하는 비매너 뭔가요? 3 무례함 2014/08/12 1,141
406328 패브릭 쇼파 관리가 될까요? 사도 될런지... 2 쇼파 2014/08/12 3,122
406327 정두언이 증인이라네요~!! 박그네와 최태민.ㄷㄷㄷ 30 닥시러 2014/08/12 19,987
406326 서태지도 나와야겠네 12 때로는 2014/08/12 3,087
406325 석모도, 양평 두물머리, 춘천 소양강 여기서 딱 한 곳만 갈 수.. 4 00 2014/08/12 2,097
406324 오키나와에 너무 가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13 2014/08/12 3,743
406323 이지아가 김태희보다 더 똑똑해보여요 51 ... 2014/08/12 19,543
406322 주식 하시는 분들께 문의 드려요. 7 ^^ 2014/08/12 1,765
406321 자식에게서 어떻게 독립하셨어요? 6 자삭 2014/08/12 2,557
406320 김구 선생의 숙청 친일파 1호 5 ... 2014/08/12 1,562
406319 강원도 여행.. 처음이라 조언부탁드려요~ 2 태희맘 2014/08/12 838
406318 반바지 기장이 23cm이면..파격적인거죠 5 . 2014/08/12 1,102
406317 전업맘은 어디까지 아이를 케어해야하나요? 26 전업엄마 2014/08/12 4,736
406316 빌트인가스렌지가 사이즈가 다 다르네요 4 이런 2014/08/12 1,252
406315 휴롬 쓰시는 분들 그거 잘 쓰게 되나요? 4 사까마까 2014/08/12 1,658
406314 이지아는 눈으로 말하네요.. 15 2014/08/12 10,585
406313 밤에 괜히 그딴 거(?) 하지 마시고... 그냥 주무세요 5 건너 마을 .. 2014/08/12 2,136
406312 이지아가 보통내기가 아니네 31 잭해머 2014/08/12 18,204
406311 미국교포가 한국병원 이용하는것 19 ........ 2014/08/12 2,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