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경원네 홍신학원 이사로 세월호 수배자 김필배 역임

말도탈도많은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4-07-26 11:02:39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17022&PAGE_CD=E...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4월 16일로부터 3일이 지난 19일, 급하게 90일짜리 단기 비자를 손에 쥔 채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잠적한 인물이 있다. 바로 유병언씨의 최측근이자 세모 계열사인 문진미디어 대표 김필배씨다. 그는 세모 계열사의 복잡한 지분 구조를 설계하고, 비자금 조성을 돕는 등 유병언 일가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져 있다.

김필배 대표의 이름이 언급되는 이유는 나경원 동작을 새누리당 후보와 그의 관계 때문이다. 김 대표는 나경원 후보의 부친과 고교동창인데다 나경원 후보 외할아버지가 초대 이사장을 지낸 홍신학원 산하 학교의 교장과 교감을 거쳐 이사로 재직했었다

김필배 대표 또한 2008년 12월 홍신학원 이사로 취임해 5년의 임기를 채우고 2013년 12월 다시 개방이사로 선임됐다. 적어도 2008년 12월부터 2011년까지는 같이 이사로 재직하고 있었던 셈이다.
(나경원은 2001년에서 2011년까지 이사로 재임)

새정치연합은 나경원 후보측에 김필배씨와의 관계를 해명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나경원 후보 측은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함과 동시에 "김 대표가 개방이사로 재직한 건 맞지만, 세월호 사고 이전엔 구원파인지도 몰랐다"고 반박하고 나선 상태다. 나 후보측은 김필배씨가 이사로 재직하던 지난 5월 중순쯤 가족을 통해 이사 사임 의사를 밝혀왔고 6월 5일자로 해임 처리돼 현재는 이사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세월호 참사 3일 후에 미국으로 단기비자로 도피해서 검찰이 혈안이 되서 찾고 있었던 때에  사임의사 표시(???)를 했고 검찰에는 알리지 않았다고????)
더군다나 서울교육청 담당자의 설명은 나경원 후보측의 해명과 약간 다르다. 홍신학원이 김필배 이사의 해임을 서울교육청에 보고한 것은 맞지만 김필배 대표가 이사 사임서를 제출한 것은 5월 중순이 아니라 4월 2일이라는 것이다. 몇 년 전 일도 아닌데, 나경원 후보측과 서울시교육청이 밝힌 사임 날짜가 한 달 이상 차이 난다. 이는 나경원 후보측의 해명이 거짓이거나 김필배 이사의 사직서 날짜가 조작되었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니면 설명하기 어렵다.

세월호 참사가 개인회사 일이라면 왜 조사 수사권을 주지 않나요?
아이들 수장당하는것을 구경만 하고 있었던게 해경만이 잘못이라면 왜 해경을 구속수사 안하죠?
왜  조중동 종편 새누리당은 청와대가 세월호를 물속에 쳐넣은 것처럼 비호하나요? 개인회사 잘못이라면서?
IP : 59.27.xxx.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26 11:53 AM (125.134.xxx.82)

    구원파의 핵심과 정치인들이 엮여 이런 사태가 발생한 원인이겠지요.
    나경원은 정치에 발붙이면 절대 안될 사람인데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 2. ....
    '14.7.26 2:29 PM (121.167.xxx.109)

    영화로 찍어도 너무 복잡하고 안 얽힌 놈들이 없어서 이해 불가일 사건이네요. 대체 몸통과 그 거미줄에 얽힌 것들이 얼마나 됩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018 10년 넘은 강화마루인데요.. 6 ... 2014/08/11 2,979
406017 운동의 역효과도 있나요?? 17 ... 2014/08/11 4,345
406016 잠실 걱정 그만하세요. 71 네가 좋다... 2014/08/11 16,513
406015 세탁소 옷걸이.. 1 ㅋㅋ 2014/08/11 1,257
406014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8.11] 자가당착의 극치...조선일보의 .. lowsim.. 2014/08/11 731
406013 적금 추천 좀.. 1 힘내세욤 2014/08/11 699
406012 원래 지대 낮은 매립지였네요 7 잠실 2014/08/11 2,802
406011 스마트폰 사자마자 떨어뜨렸어요... 괴롭네요 7 바보 2014/08/11 4,269
406010 엄마들이 나서야하나요 2 웨딩싱어 2014/08/11 734
406009 간단한 영어인사좀 알려주세요 2 모모 2014/08/11 2,166
406008 오늘 11시까지 국회에 모이는 것 맞나요? 2 *** 2014/08/11 717
406007 군대 내 폭력 대책이란게 고작... 3 탁상행정 2014/08/11 1,000
406006 포항 1박 2일 1 포항 여행 2014/08/11 922
40600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11am] 박영선 아이러니 lowsim.. 2014/08/11 692
406004 남원에서 추어탕 제일 잘 하는 곳? 8 .... 2014/08/11 2,060
406003 모기물린데 병원가면 오버인가요? 7 별똥별 2014/08/11 2,210
406002 서울숲 푸르지오 2차 살기 어떤가요? 4 아파트 2014/08/11 5,276
406001 니가 언제부터 효자였다고!? ... 2014/08/11 1,221
406000 유가족들이 박영선 의원을 믿지 못하는 이유 9 dma 2014/08/11 1,958
405999 청와대가 키운 산케이 기사 ‘朴 사라진 7시간’ 5 light7.. 2014/08/11 1,723
405998 복 많으신 시어머니 14 부러운 며느.. 2014/08/11 5,340
405997 서울에서 주거환경이 가장 쾌적한 아파트는 어디일까요? 15 환경 2014/08/11 4,755
405996 유럽여행중.텍스리펀,세금 질문드려요! 급해요ㅠㅜ 5 또잉 2014/08/11 2,471
405995 추석연휴에 제발 여행가보는게 소원이예요. 6 저는 2014/08/11 1,951
405994 아이들 예방접종 수첩을 잃어버렸어요. 4 웨딩싱어 2014/08/11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