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도 재밌으시면 윤종빈감독의 용서받지 못한자도 한 번 보세요

...... 조회수 : 1,670
작성일 : 2014-07-26 09:22:21

참 똑똑한 감독같아요. 용서받지 못한 자 보고 참 감동받았어요.

신인인데 하정우 연기도 잘하고.

우리나라 남자들이 경험하는 군대문화를 날카롭게 해부한 작품인데, 젊은 감독이 우찌 이리 잘 썼을까 싶었어요.

인터뷰 보니 아버님이 군에서 과도한 기합받으시다 돌아가실 때까지 평생 허리를 불편하게 쓰는 장애인으로 사셨대요.  

그렇다고 영화내용이 시종일관  무겁지만은 않고 재치도 있고.

 

IP : 211.207.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7.26 9:34 AM (124.53.xxx.26)

    이영화 참 섬세하고. 유머도 있고... 갈굼당하는 병사가 윤감독고... 리얼합니다

  • 2. 감독 참 재치있는 듯
    '14.7.26 9:43 AM (182.227.xxx.225)

    군도 엄청 기대했는데
    생각보단 별로라는 평이 대세이긴 하더라만은....

    전 비스티보이즈가 또 너무 웃기더라구요...
    범죄와의 전쟁도 얘기 잘 풀어서 재밌었고..

    필모를 보면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
    1.용서받지 못한 자 :군대
    2.비스티보이즈: 밤문화, 유흥문화
    3.범죄와의 전쟁: 대한민국 사회에선 깡패나, 검찰이나...경찰이나...법조인이나...ㅋㅋㅋ우리가 남이가?
    4.군도: 야, 이쯤에서 우리 한 번 들고 일어나야 되는 거, 아니냐???


    무튼 영화가 한국사회의 병폐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것도 재밌게!!!)
    매우 기대하고 좋아하는 감독입니돠...

    그동안의 의리가 있어서
    한 표 보태주려고(몇 명 델고 가겄음...)
    꼬옥 보러가겠슴다..ㅋㅋ

  • 3. 재치짱
    '14.7.26 9:45 AM (211.207.xxx.203)

    그작품이 무려 대학생 졸업작품이었다는....졸업작품으로 칸에 초청받은 대단한 아이죠 ^^

  • 4.
    '14.7.26 10:03 AM (110.70.xxx.193)

    저도 그영화이후 윤감독을 주목했습니다
    군대를 가보진 못했지만
    다녀온 기분이었죠

  • 5. 보리
    '14.7.26 11:09 AM (182.208.xxx.232)

    그 영화 볼 즈음 아들이 입대 예정이어서 잠을 못 이루었죠.
    영화 잘 만들었어요.

    세트 지을 돈이 없어서 국방부의 협조를 얻었는데 완전히 새로운 시나리오를 제출했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내용이면 협조는 택도 없으니까.

  • 6. ..
    '14.7.26 11:21 AM (220.76.xxx.234)

    얘기만 들어도보고싶네요
    엄청 똑똑한 사람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984 비오는날 차귀도 배낚시 별로인가요? 4 비가내리네요.. 2014/08/11 2,761
405983 '국어b형' 글에서 언어영역 여쭤보셨던 분들께~ 저번에 못다한 .. 29 저 국어강사.. 2014/08/11 2,948
405982 신부 친정이 호프집한다면 어떠세요? 19 드는생각 2014/08/11 6,239
405981 가정용 커피머신 뭐 쓰세요? 1 아이스라떼 2014/08/11 1,496
405980 한동안 없던 모기가 나타났어요 1 왜 물어 !.. 2014/08/11 970
405979 예식 아침부터 짜증났던 지인 8 음,, 2014/08/11 2,986
405978 기가 막힌 돼지꿈을 3 이럴 땐 2014/08/11 1,318
405977 80~90년대 순정만화에요 너무 간절히 찾고 싶어요 3 짱아 2014/08/11 1,852
405976 사라진 7시간 후의 모습.....헐~ 56 닥시러 2014/08/11 27,797
405975 만수르 돈이건 억수르 돈이건 1 ㅇㅇ 2014/08/11 1,599
405974 친한 친구가 날 올케 삼고 싶어 한다면... 6 친구 2014/08/11 2,867
405973 맞선 후 마음에 안든다는 표현 7 huhahu.. 2014/08/11 3,995
405972 명량 영화음악도 웅장하니 좋아요 2 이순신 만세.. 2014/08/11 974
405971 김나운 김치 맛 어떤가요? 다떨어져쓰 2014/08/11 1,953
405970 채소는 어떻게 먹어야 하는건가요? 4 채소 2014/08/11 1,619
405969 괴외비요.. 7 나는나지 2014/08/11 1,389
405968 여러분은 묘비명에 뭐라고 쓰면 좋겠어요? 21 ㅇ ㅇ 2014/08/11 2,575
405967 명량.. 감동이네요. 5 후손도 안잊.. 2014/08/11 1,672
405966 8체질 치료받으신 분 어떠셨나요? 3 한의원 2014/08/11 1,620
405965 검찰공무원 어떤가요? 2 ... 2014/08/11 3,744
405964 언제나 좋은 얘기만 하시는 분들은 타고나는건가요? 지혜 2014/08/11 1,415
405963 브라를 찬다는 표현이 너무 싫네요 32 입고벗고 2014/08/11 5,267
405962 시아버지..말씀 20 남매애미 2014/08/11 5,848
405961 살고있는집 도배 장판 될까요? 4 도배 2014/08/11 4,037
405960 초콜릿 케이크... 7 슈퍼문 2014/08/11 2,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