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후 산후맛사지 효과있나요?

조리원 조회수 : 5,452
작성일 : 2014-07-26 00:49:32

둘째 출산 앞두고 있어요. 첫째때는 산후 맛사지는 생각도안했는데요..

둘째라 그런지.. 주변에서 다들.. 애 낳고 나면 바로 살 빼라고 난리네요 ㅎ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살을 빼라고.. 지금 83kg. 담달 출산이라.. 아직 좀 더 찌겠져^^

운동도 두달 정도 지나서. ...슬슬 시작해야 겠다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전에 골반 교정이 중요한거 같아서요.
보통 애 낳고 나면 엉덩이가 그전 엉덩이랑 틀리다고 하던데..그게 골반이랑도 상관있는것같아서요. 원래 골반이 좀 넓기도 하고 ㅠㅠ .
엄마들까페 들어가보면 요즘은 거의 산후 맛사지 추천하드라구요. 붓기도 빨리 빠지고 진짜..조리원에서 살 다 빼고 나왔다고 하시는분들도 많구요. 전 첫째때 아이 몸무게만 딱 빠졌거든요 ㅎ.

어떤분은 한의원에서 출산후 골반 만지거나 무리하는건 안좋다고 .. 몇달 뒤에 하라고 하긴 하던데요..
실제로 해보신 산모들은 다들 좋다고 하고.. 어떤게 맞는걸까요?

전 뭐 산후 맛사지 받는건 붓기 빠지는것도 도움 되면 좋지만, 그것보다 골반교정 같은..
원래 좀 넓은 골반을.. 틀어진 골반을 출산후에 바로 잡음 왠지 드라마틱하게 나중에 날씬 몸매가 될때 도움될까 싶어서..
아 그리고 제왕절개해요 . 첫째때도 수술을 해서... (백일쯤 지났을때. 어깨가 너무 아파서 전신 마사지 받은적있는데, 그때 복부 맛사지 받으니까 아프더라구요)
IP : 116.33.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플방지
    '14.7.26 3:23 AM (115.20.xxx.92)

    아이 셋난 사람입니다.

    세번 다 조리원에서 맛사지 받아본 경험에 의하면
    아이마다 케.바.케란 점이에요.

    첫째 아이 뱃속에서 뭣도 모르고 거의 4kg에 육박하게 키워 자연분만한 후
    출산 2주째 되는날부터 맛사지했더니 순식간에 몸무게가 4~7kg가 빠지더군요.
    (임신하고 총 9kg쪘으니 거의 2kg를 제외하고 조리원에서 다 빠진 셈..)

    둘째랑 셋째는 첫째때 훅 늘어난 몸무게를 생각하면서 체중조절해서 2.8kg, 3kg으로 출산했는데
    첫째때보다 맛사지 효과가 적었습니다.(3~4kg의 감량만...ㅠㅠ)
    둘째보단 셋째때가 더 체중감량 효과는 있었구요.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맛사지 받으면 효과가 있긴 하지만
    가격대비 '생각만큼의 효과는 없다'입니다.

    지금의 저라면 차라리 그 돈을 모아두었다가 나중에 6개월~1년쯤 뒤에
    몸 좀 추스리고 운동을 시작할 꺼 같습니다.

    출산하고 급한맘에 얼른 예전 몸무게 돌아가고 싶어하는 맘 충분히 이해하고
    사람마다 체질차이가 있기 때문에 뭐라 조언하기 힘든데,
    이미 경험하셨다시피 출산보다 그 뒤 육아실미도가 기다리고 있으니 급하게든 서서히든 체중은 빠질꺼에요.

    글고, 전 맛사지해서 골반교정의 효과는 전혀~~못 봤습니다.
    많이 벌어져있던 게 육아에 허덕이던 어느날 문득 깨닫고보니 예전보다 골발틀어진게 괜찮아졌더군요.

    이것도 사람마다 다를 듯~

    걍 참조만 하시고
    이쁜 아이와 행복한 만남 가지시길 바래요.
    순풍 바이러스 투척합니다~~

  • 2. 원글
    '14.7.26 9:43 AM (116.33.xxx.22)

    네~ 감사해요.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둘째다 보니.. 이제 마지막이다 생각도 들고..
    첫째때도 그랬듯이.. 육아에 시달리다 보니 내몸.. 하나 신경못쓰게 되고.. 그리 몇개월 훅 ~ 지나더라구요 ㅎ
    머리로는 몇개월있다 몸이 돌아오면 그 돈 모았다가 운동 해야 겠다 생각은 하는데.. 그게 잘 실천할수잇을지 확신이 안서서^^.. 쉽게 좀 해결하고 싶었나봐요. 첫째때만해도 제가 관심이 없었는지.. 그때랑 지금은 다른건지. 몰라도 산후 맛사지 글이 심심찮게 올라오더라구요. 그리고 효과봤단 사람도 너무 많아서 ㅋㅋ 혹했네요. 아무래도 스트레칭 운동법만 익혀서.. 출산전후에 해보고.. 2-3달있다가 운동을 제대로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최근에도 티비에서 보니 2달 이후에 시작하라고 하더라구요. 6개월안에 빠져야 된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870 뉴욕의 흔한 노동자들.jpg / 지식채널 e 1 ebs 2014/07/26 2,158
401869 8세 아이 몇도부터 열난다고 할 수 있어요? 2 하늘 2014/07/26 1,685
401868 오늘 26일 토요일 6시에 마감됩니다. 한표행사 소.. 2014/07/26 710
401867 "특별법 제정 위해 끝까지 싸울 겁니다... 엄마니까&.. 9 샬랄라 2014/07/26 917
401866 안되겠어요. 제습기 사야겠어요.. 14 후~ 2014/07/26 3,709
401865 세월호에 대한 국정원 지시사항.jpg 7 저녁숲 2014/07/26 1,849
401864 요즘 농산물시장가면 돌산갓 나오나요? 인천 2014/07/26 643
401863 신랑이 친정반찬을 안먹는데 어떻해야 할까요 57 2014/07/26 14,534
401862 20년 넘은 스키 9 건너 마을 .. 2014/07/26 1,467
401861 고등수학 복습하려고 하는데요 1 ???? 2014/07/26 1,559
401860 여긴 아줌마들이 많아서 28 잊지마 세월.. 2014/07/26 3,216
401859 여긴 아줌마들이 많아서 그런가 46 ㅋㅋㅋㅋㅋ 2014/07/26 6,681
401858 중1.2 때 영어수학만 잘하고 다른과목 내신 엉망이면 인문계 .. 9 어렵나요 2014/07/26 2,221
401857 중국가는 딸아이 친구 선물... 3 ... 2014/07/26 819
401856 식탁의자 천갈이 추천해 주실 분 계세요? 윤수리 2014/07/26 1,491
401855 쇼핑몰 좀 찾아주세요 한번 구매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1 쇼핑몰 2014/07/26 1,224
401854 체액이 뜨겁고... 이런거말고 세월호 진상규명~!! 2 ㄲㄲ 2014/07/26 1,586
401853 (퍼옴) 애완달팽이의 불편한 진실 4 달팽이 2014/07/26 17,871
401852 4인 가족 월240만원으로 살기요 12 abc 2014/07/26 4,530
401851 이런 미친 새끼가 국회의원 후보라니 15 2014/07/26 4,632
401850 빚 얼마나 지고 사세요? 5 무무 2014/07/26 3,428
401849 정치카페 2탄 숭실대 7시30분 노유진 2014/07/26 1,110
401848 반기문은 유엔대사 어찌 된건가요? 7 궁금이 2014/07/26 2,914
401847 영화 '괴물' 안에 사는 것 같은 느낌 5 ** 2014/07/26 1,480
401846 공부와 일이 갖는 의미 5 ... 2014/07/26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