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배낭할머니도 안 믿네

분당 아줌마 조회수 : 3,105
작성일 : 2014-07-25 23:22:39

오늘 병원 문병 가느라 전철을 탔어요.

자리에 앉아 있던 70대 정도의 할머니 두 분.

유병언 어쩌구 하는 신문을 누가 두고 내렸는지 옆에 꾸겨져 있었어요.

두 분이 그 신문을 보고 한 말.

'G랄 염병하네'

 

어쩌다가 나라에서 하는 일을 공짜 전철 탄 노인들도 G랄염병으로 여기는 세상이 왔는지?

70대 노친네도 안 맏을 조작을 저리 해 대다니?

내 손발이 다 오그라든단다....

 

 

IP : 175.196.xxx.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4.7.25 11:26 PM (175.210.xxx.133)

    어쩌다가 나라에서 하는 일을 공짜 전철 탄 노인들도

    참 안좋은 표현이네요...
    우리나라의 경제발전도 다 그분들을 통해서 이루어졌고
    그만한 대우를 받을만한 분들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물론 다는 아니겠지만...

  • 2. 00
    '14.7.25 11:36 PM (61.254.xxx.206)

    저는 원글이 어르신 무시한 어법으로 안보여요.

  • 3. 마니또
    '14.7.25 11:38 PM (122.37.xxx.51)

    뭘 적대신했는데
    공짜를 공짜라하지 그럼 뭐라그래요?
    이분들도 자연스럽게 공짜 운운합니다

    유씨사망 안믿는사람이 많아 보수언론도 함부로 유언비언이네 어쩌네 대꾸못하잖아요

  • 4. /////////
    '14.7.25 11:52 PM (42.82.xxx.29)

    우리엄마도 안믿었대요.그러다 오늘 그걸 곧이곧대로 믿는 아빠랑 말싸움이 났나보더라구요.
    평소 나를 진보다 생각하는 울아빠가 당신이 딸 말만 듣고 이러고 있다 이렇게 싸움이 번진거죠.
    울엄마 저한테 전화하고 아빠가 직접 나한테 물어보라고 하고 울아빠는 저한테 찍소리도 못하시는분이라..엉겁결에 전화해서 말못하고..저는 걱정되서 부랴부랴 달려가고..
    결국 울아빠는 아무말못하시고.
    엄마나 저나 바빠서 이런이야기 요즘 하지도 못했는데.울엄마가 봐도 저건 쇼다 싶었던거고.
    그게 오해를 낳고..
    믿는 울아빠가 이상한거지..싶었네요
    맨날 조선티비나보니 이럴수밖에 없는거고.평소 정상권인 사람이 누가 믿겠냐고요..

  • 5. 존심
    '14.7.25 11:56 PM (175.210.xxx.133)

    공짜라는 글은 안써도 충분히 의사전달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짜라고 한 것은 노인들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이 없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는지...

  • 6. 존심
    '14.7.25 11:59 PM (175.210.xxx.133)

    선한 사람은 선한 마음의 창고에서
    선한 것을 내 놓고
    악한 사람은 그 악한 창고에서
    악한 것은 내 놓는다.
    마음속에 가득 찬 것이
    입 밖으로 나오기 마련이다.

  • 7. bluebell
    '14.7.26 12:03 AM (112.161.xxx.65)

    그러니까 자꾸 믿으라고 이것저것 들이밉니다..쳇

  • 8. 공짜라고 한건
    '14.7.26 8:25 AM (122.36.xxx.73)

    나라에서 어찌되었든 이익을 주려고 노력하는 집단에 속한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들립니다.노인분들 그래서 더 선거때 1번 찍는 사람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발표한것을 이제는 믿지 않는다............이걸 강조하기 위함이죠.이게 뭘 노인비하고 이해를 하는건지...참...

  • 9. 저도 놀랐던게
    '14.7.26 9:11 AM (125.31.xxx.241)

    동네 세탁소에 모여계신 60대 세아주머님들도
    웃기는 소리라 하더라구요.
    죽긴 뭘 죽냐고 쇼하고 있다고 하면서.
    제 주변은 모두 안믿더라구요.

  • 10. 하루정도만
    '14.7.26 11:55 AM (123.109.xxx.118)

    박근혜똥이라도 줏어먹는 골수신도라면 모를까
    제주변도 코웃음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991 쌀엿 물엿 용도 좀 알려주세요 1 멸치볶음 2014/08/11 1,789
405990 베란다확장시 유리 선택하기 1 나두지 2014/08/11 1,165
405989 미국관련 책 좀 추천해주세요... 2 하늘호수 2014/08/11 875
405988 밑에.. "잠실 걱정 그만하세요." 글쓰신 분.. 8 하인리히의 .. 2014/08/11 3,468
405987 엠빙신에서 어젯밤 교황 특집프로 하던데.. KBS 방송에서 이미.. MBC 2014/08/11 897
405986 오늘 11시30분.국회앞에 82엄마당이 함께 합니다~ 9 bluebe.. 2014/08/11 1,138
405985 명망가·엄마들 "조속히 세월호법 재협상 나서라".. 1 마니또 2014/08/11 1,082
405984 그것이 알고 싶다 - 방송판, 악마를 보았다. 00 2014/08/11 1,487
405983 여드름관리피부과문의(안암, 미아,돈암,혜화,종로주변) 피부과문의 2014/08/11 1,211
405982 5살 아이 백과사전 들여야 할까요? 3 백과사전 2014/08/11 1,307
405981 문재인의 리더십이 보고싶다 22 진심으로 2014/08/11 1,933
405980 여긴 한국이랑 나라 망했으면 하는 사람이 많은가봐요 9 ........ 2014/08/11 1,525
405979 무지한 저..종신 보험..연금보험들었는데요 13 무지의 극 2014/08/11 4,238
405978 고 김지훈 일병사건ㅡ그것이 알고싶다 4 진실은어디에.. 2014/08/11 2,790
405977 군인이 펜션에 투숙한 부부 방에 들어가…상병은 아내 성추행, 하.. 6 불구속이라니.. 2014/08/11 4,192
405976 차는 얼마나 오래 탈 수 있나요? 13 75만?? 2014/08/11 2,597
405975 주방세제랑 섬유유연제 뭐 쓰시나요? 3 추천바랍니다.. 2014/08/11 1,456
405974 [함께해요]세월호 유가족분들께 보내는 메세지 (끌어올림) 2 청명하늘 2014/08/11 542
405973 파마와 염색....어떤걸 먼저해야하나요 11 삼산댁 2014/08/11 7,143
405972 박근혜의 남자 정윤회, 최근 부인과 이혼 3 dhnn 2014/08/11 4,946
405971 안양시 동안구에 사시는 분들 새정연 이석현의원께 전화 합시다! 5 블루마운틴 2014/08/11 943
405970 어제 폭우에 합정 롯데시네마 천장 붕괴..`아수라장` 4 허술하게 지.. 2014/08/11 2,211
405969 [여야합의 무효!] 엄마들은 국회로 모여주세요... 2 청명하늘 2014/08/11 594
405968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2 불굴 2014/08/11 652
405967 10년 넘은 강화마루인데요.. 6 ... 2014/08/11 2,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