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은' 이라는 떡집에 오메기떡 사먹으러 갔는데 없었어요.
그래서 흑임자 구름떡이랑 콩찰떡, 모시송편을 샀는데,
맛이 좋은데, 송편 빼고 2 가지는 떡이 젤리처럼 완전 말랑해요,
그냥 부드러운 정도가 아니라, 밀도가 낮다고 느낄정도로요. 흐물흐물.
옛날떡은 좀 단단하지 않았았나요 ? 여름이라 그런가요 ?
'빚은' 이라는 떡집에 오메기떡 사먹으러 갔는데 없었어요.
그래서 흑임자 구름떡이랑 콩찰떡, 모시송편을 샀는데,
맛이 좋은데, 송편 빼고 2 가지는 떡이 젤리처럼 완전 말랑해요,
그냥 부드러운 정도가 아니라, 밀도가 낮다고 느낄정도로요. 흐물흐물.
옛날떡은 좀 단단하지 않았았나요 ? 여름이라 그런가요 ?
쫄깃한 맛이 없어요ᆢ꼭 밀가루 섞은 거 처럼
전자렌지에서 막 꺼낸 떡같이 주욱 늘어져요.
지가 피자치즈인줄 아나봐요.
아마 가루를 섞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예전에는 찹쌀을 쪄서 치댔었는데.
가루를 많이 섞은 거라고 믿고 싶네요,
그게 유화제 덩어리라 생각하면 먹기 망설여져요.
유화제ᆞᆞㅈᆞ
녹말가루를 마니 석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전에 보니 입시때 먹는 찹쌀떡만드는 공장이
동네에 있었는데 녹말가루를 혼합하던데요
타피오카전분이 1키로에 39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인가 봐요.
버블티, 공차에 들어간 그 구슬?? 같은 애들도 타피오카로 만든 건데요..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기 때문에 찹쌀대신 타피오카전분이나 뭐 다른 저렴한 전분류로
떡을 만드는 거 아닌가 싶어요.
찹쌀떡 만들 때 저렴한 가격으로 비슷한 식감을 위해 타피오카전분 많이 쓴다더라구요.
믿을 게 없네요...
그래서 전 버블티도 안 마셔요...ㅜ.ㅜ
싼 전분이라 웬지 몸에 안 좋을 것 같은 느낌 같은 느낌-_-
제가 사장이라도 유화제 섞을 거 같긴 해요,
솔직히 모시송편은 딱딱해서 하나 먹다 하나도 채 못먹었어요. 딱딱한게 아니라 적당히 단단한 정도였는데도.
소비자가 이래 말랑한 것만 찾으니 ㅠㅠ
찹쌀떡은 몇일이 지나도 왜 말랑말랑 한건가요...?
goaflt77 답변채택률86.7% 2008.01.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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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ㅎ 그게 아니구요,,,,
찹쌀하고 맵쌀로 만든 떡은 두가지 다 하루만 지나도 금방 굳어진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떡들의 대부분은 인절미만 제하고는 대부분 찹쌀로 만드는데
그 담날 되면 단단해져서 먹기가 거북스럽답니다.
찹쌀이 맵쌀보다 노화가 늦어져서가 아니고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찹쌀떡은
찹쌀로 만든것이 아니고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서 몇일이 지나도 말랑말랑한겁니다.
요즘은 타피오카 전분가루를 넣어서 만든것도 있다고 하는데 단가가 조금비싸게 먹힙니다.
제과점에서 만드는 찹쌀떡은 달걀 흰자를 이용해 만든 머랭을 넣어서 만들어 하루 이틀정도는
어느정도 말랑하지만 삼일정도 지나면 단단해집니다.
이익만 추구하는 업체들 반성 좀 하삼....
황금알에서 음식칼럼니스트가 파티오카 전분 언급한게 생각나는데 별로 좋진 안대요,
그래도 유화제보단 훨신 윗길이죠.
이런 걱정하면서도 계속 사먹을 제가 한심해요^^
옥수수 전분도 쓰는 군요.
안 좋다고 뉴스에 한참 나왔엇는데 아직도 유행이네요
유행은 돌고도는지 2003년에도 버블티 대유행이엇어요
검색해보니 타피오카전분 속 말레인산이란 성분이 발암물질이라네요......헐...........
정부 나쁘다...
식약청 나쁘다...
제 동생은 타피오카가 찹쌀보다 맛있다고 타피오카 찹쌀도넛 냠냠 자주 사먹는뎅...
넣지 않은 동네 떡집들 하루 지나면 굳어지고
냉동실에서 넣다빼도 말랑하지 않다고
외면해서 조금씩 넣는 집들이 늘어날꺼에요
떡집했던 사람이에요
떡방앗간 하세요
재료 안속이시고 정직하게. 그래서 오랜 단골 멀리서 많이 가는 그런 떡방앗간
그런 곳에서 하는 떡 먹다보니 떡집서 파는 떡 못먹겠어요. 밀가루 섞은 맛, 색소...
순수한 떡값 아니에요. 메떡이든 찰떡이든...
이것저것 많이 섞어 판대요
진짜 빚은떡맛없어요
질어도엄청질더만요
떡값아니고 떡맛
유화제 팔면서도 진정한떡은
유화제가 들어가지 않은 떡이라고
얘기 하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구요
유화제 들어간줄 모르고 그집떡은 굳지않고
맛있다고...
슬라이스 미니떡 나오면서부터 유화제가 본격적으로 들어갔나봐요.
그전에는 딱딱하고 팔던 단위도 큼직큼직해서 행사때 아니면 제가 떡 사먹을 엄두도 못냈는데,
어느순간부터 천원짜리부터 나오더라고요. 말랑해지고요.
요즘은 떡이나 빵. 등 쫄깃거리는 모든것에
싸구려 전분인 타피오카 전분을 넣더라구요
전 빵집에 가서도 타피오카 전분 들어 갔냐 물어봐서 넣었다고 하면 사지않습니다.
ㅂㅈ외에도 ㄸㅂㅇㅎㄹ도 엄청 쫄깃하죠. 처음 먹었을때 식감에 깜짝 놀랐었어요. 아무리 기술이 발달했다고 하더라도 원재료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없앨 수는 없는데, 그래도 사람들은 그런 떡들을 쫀득쫀득해서 너무 맛있다고 하죠.
튀김도 마찬가지에요.아무리 바삭하게 튀겨낸들 시간이 지나면 눅진해지기 마련인데 다음날까지도 상자안에서 바삭함을 유지하는 치킨이 있더라구요.튀김도 첨가물넣으면 바삭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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