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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임중독

감귤한알 조회수 : 989
작성일 : 2014-07-25 19:25:05

중3 아들이 있는데요 2학년 때부터 게임을 하더라구요

롤이라는 게임인데 지속적으로 피씨방을 다니고 해서

3학년부터는 용돈도 주지 않고 집에 컴퓨터도 없앴어요

계기는 학교를 가지 않고 밤낮이 바뀌고 밤에 폭식하고

엄마에게 화나면 욕하고 정말 말 할 수 없이 애를 먹이더라구요

달래도 보고 불이익도 줘보고 했는데 소용이 없고

결국 여름방학을 앞두고 유급되기에 이르렀어요

가정내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아빠가 너무 허용적이고 관대하달까

자기가 정신차릴때까지 두자라고만 하고

결국 제가 참다못해 우리애에게 게임비 대주는 친구아이도 혼내고

우리 아이도 할머니집으로 보내버렸어요

한학기 내내 하루도 잠잠한 날 없이 아이랑 다투고 힘들어서

할머니집에 보내고 안보면 나라도 덜 괴로울까싶었는데

시어머니께서 연세도 있으셔서 손자 밥 해주는 게 버겁다고

우리 아이를 다시 집으로 데려가라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편도 아이도 다 보기 싫고 울화병이

생겼어요

아이는 머리가 좋고 영민한데 무엇이 문제인지 게임으로부터 헤어나오질

못하네요  답답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이 아이의 진로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6.126.xxx.2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5 9:36 PM (121.163.xxx.51)

    학업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요?
    게임에 그정도로 빠지게 된 계기가 있었을텐데요?
    게임을 위주로 보지말고 그렇게 까지 된 이유를 써주시면 다른 분들이 답글 달아 주실거 같습니다

  • 2. 롤이
    '14.7.25 10:32 PM (218.48.xxx.121)

    원래 그렇다네요.. ㅠㅠ
    마약같은거라고/.
    5명이서 같이 플레이해야하기 때문에 내가싫어도 해야하고.. 그렇다보니 게속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절대! 롤은 하지 말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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