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임중독

감귤한알 조회수 : 986
작성일 : 2014-07-25 19:25:05

중3 아들이 있는데요 2학년 때부터 게임을 하더라구요

롤이라는 게임인데 지속적으로 피씨방을 다니고 해서

3학년부터는 용돈도 주지 않고 집에 컴퓨터도 없앴어요

계기는 학교를 가지 않고 밤낮이 바뀌고 밤에 폭식하고

엄마에게 화나면 욕하고 정말 말 할 수 없이 애를 먹이더라구요

달래도 보고 불이익도 줘보고 했는데 소용이 없고

결국 여름방학을 앞두고 유급되기에 이르렀어요

가정내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아빠가 너무 허용적이고 관대하달까

자기가 정신차릴때까지 두자라고만 하고

결국 제가 참다못해 우리애에게 게임비 대주는 친구아이도 혼내고

우리 아이도 할머니집으로 보내버렸어요

한학기 내내 하루도 잠잠한 날 없이 아이랑 다투고 힘들어서

할머니집에 보내고 안보면 나라도 덜 괴로울까싶었는데

시어머니께서 연세도 있으셔서 손자 밥 해주는 게 버겁다고

우리 아이를 다시 집으로 데려가라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편도 아이도 다 보기 싫고 울화병이

생겼어요

아이는 머리가 좋고 영민한데 무엇이 문제인지 게임으로부터 헤어나오질

못하네요  답답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이 아이의 진로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6.126.xxx.2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5 9:36 PM (121.163.xxx.51)

    학업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요?
    게임에 그정도로 빠지게 된 계기가 있었을텐데요?
    게임을 위주로 보지말고 그렇게 까지 된 이유를 써주시면 다른 분들이 답글 달아 주실거 같습니다

  • 2. 롤이
    '14.7.25 10:32 PM (218.48.xxx.121)

    원래 그렇다네요.. ㅠㅠ
    마약같은거라고/.
    5명이서 같이 플레이해야하기 때문에 내가싫어도 해야하고.. 그렇다보니 게속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절대! 롤은 하지 말아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530 7살때부터 쳤는데 지금 2학년이에요 9 피아노진도 2014/07/28 1,916
401529 몸살 기운이 있는 것 같은데 온수매트 다시 꺼내야할까요? 2 아프다 2014/07/28 964
401528 헤어진 여친 오빠에 손도끼 휘두르고도 풀려났다 5 법이 너무 .. 2014/07/28 2,436
401527 결국 여자들의 자승자박이네요 1 2014/07/28 1,867
401526 싱크대에서 물이 넘쳐서 마루로 스며들었어요!! 3 강화마루? 2014/07/28 1,609
401525 [끌어올림] 82모금계좌입니다. 4 불굴 2014/07/28 761
401524 선관위, 권은희 재산의혹 보도한 뉴스타파에 주의 조치 11 주의조치 2014/07/28 1,830
401523 계곡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9 피서철 2014/07/28 4,427
401522 재개발 무산된 곳 주택을 사도 될까요? 3 재개발 펜딩.. 2014/07/28 1,820
401521 가지에서 색갈물이 나오네요? 2 찬맛 2014/07/28 1,038
401520 혹시 딸부자집 연락처 3 시냇물 2014/07/28 1,219
401519 중3 남학생들 방학 어찌 보내고 있나요? 5 요즘 2014/07/28 2,107
401518 고추장 멸치볶음은 어떻게 하나요? 5 2014/07/28 2,224
401517 루프나 미레나로 피임하시는 분들요.. 13 2014/07/28 6,845
401516 15년된 통돌이 세탁기를 새아파트 입주하는데 어찌할지.. 11 ... 2014/07/28 2,410
401515 동성동본 결혼반대 17 동성 2014/07/28 5,033
401514 우리나라도 좀 성숙한 국제시민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4 .. 2014/07/28 906
401513 세느강가를 보면서 느낀 궁금한 점입니다. 7 파리에 계신.. 2014/07/28 2,293
401512 어떤게 맛있는지... 4 pizza 2014/07/28 1,049
401511 지방흡입후 압박복 대신 압박스타킹 종아리쯤 잘라서 입음 어떨까요.. 1 압박스타킹 2014/07/28 3,753
401510 시력이깨져보임 4 급질 2014/07/28 3,551
401509 단원고 두 분 아버님 팽목항 3km 남기고 있습니다 46 ㅇㅇ 2014/07/28 2,937
401508 인천 부평 계산쪽 대장 내시경 유명한 곳 있나요? 1 00 2014/07/28 1,422
401507 그냥 누구와 함께 사는것이 싫어서(냉펑) 31 이혼 2014/07/28 4,150
401506 동물을 정말 사랑한다면 애완동물은 안키웠으면... 12 애완동물 2014/07/28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