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어점수 항상 잘나오는 학생들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국어 조회수 : 6,409
작성일 : 2014-07-25 13:44:55

평소 책 많이 읽는 것과 국어점수와도 별 상관 없는 듯 보이더라구요..

학원이나 과외 당연히 안하고

특별히 시험때 열심히 하지 않아도 국어점수 항상 잘 나오는 아이들은

비결이 뭘까요.....

중학생 이야기입니다..

고등 올라가면 국어도 많이 어려워지나요... 

IP : 218.38.xxx.10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고난것 같던데
    '14.7.25 1:45 PM (110.70.xxx.129)

    글쓰기도 그렇고

  • 2. ....
    '14.7.25 1:50 PM (124.58.xxx.33)

    저희 오빠요. 평소 책 많이 읽었어요. 그런데 그 책들이 고전은 하나도 없고, 다 무협지 영웅소설, 어릴적 동네 만화방에 가면 있는 환타지 소설 그런것들. 국어는 학원 과외 이런거 하나도 안했어요. 다른과목도 아니고 한글로 시험치는 국어를 왜 과외받는지 자기는 진짜 이해 안된다고.--; 당연히 수능때도 올해 언어 참 까다롭게 나왔다는 해였는데도 언어 만점. 타고나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저희 오빠보면 언어적 사고나 이런것들은

  • 3. ^^
    '14.7.25 1:51 PM (175.223.xxx.240)

    저희딸 어릴때부터 책을 정말 많이 읽고 즐겨요
    국어 성적은 거의 만점이에요
    따로 공부도 별로 안하고요
    결국 책이더라구요
    그리고 교과서 복습요

  • 4. ~~
    '14.7.25 1:53 PM (58.140.xxx.162)

    이해력이죠.

  • 5. @@
    '14.7.25 1:56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책 거의 안읽고 논술 너무나 못해 한달만에 그만두고..
    근데 수능때 언어..국어죠.너무나 어려웠는데 한개인가 틀렷어요.
    학원도 안다니고 집에서 그냥 혼자 했는데도요.
    모의고사때도 쭉 일등급, 그냥 타고난거 같아요. 이해력이..
    근데 암기속도는 참 느려요. 저희 큰딸 이야기입니다.

  • 6. 빠담
    '14.7.25 1:59 PM (112.171.xxx.40)

    책 좋아하는 우리딸이 국어는 그닥 공부 안해도 잘 하더라고요. 말도 조리있게 잘하는 편인거 같고요. 수학을 포기해서 문제지만요. ^^

  • 7. ㅡㅡㅡ
    '14.7.25 1:59 PM (121.130.xxx.79)

    저요 그리고 울 아들요. 책읽기가 먾은부분차지한다고보는데요.
    고등때 정말 공부안하고 놀았거든요 수학영어는 좍좍 내려가도 국어는 한두개 틀려서 스스로도 신기방기
    외부지문나오는거 더 좋아했어요 무작정 암기파보다 유리했거든요 그런대 문과는 고문이 있어서 암기실력이 필요했을거예요
    요즘 고등국어는 문이과가 어떤가모르겠네요
    울 아들도 비슷합니다

  • 8. 큰딸
    '14.7.25 2:00 PM (39.118.xxx.210)

    울 큰딸이 국어를 그렇게 잘하네요 ( 국어만)
    중학때부터도 늘 잘했는데
    고등학교와서도 국어과목 만큼은 늘1등이에요
    학원 한번 다닌적 없고 인강도 안듣는데
    혼자 공부해서 그래요
    좀 타고난것도 있고 이해력도 있고
    국어 역사 이런과목을 좋아하고
    잘 해요 반면 수학 과학은 꽝ㅠ
    책읽는건 안좋아하는데
    글쓰기는 좋아하고 상도 자주받아 와요

  • 9. 큰딸
    '14.7.25 2:04 PM (39.118.xxx.210)

    고등 국어 엄청 어려워요 ㅠ
    전교 평균 40점대에요 (분당)

    외부 지문 거의 다 나오고
    국어 잘하는 애들도 혀를 내둘러요

    평소 신문 사설 읽히시고

  • 10. 제 생각엔
    '14.7.25 2:08 PM (114.205.xxx.114)

    수학만큼 머리를 타고 나야 하는 과목이 국어 같아요.
    글쓰기도 그렇구요.
    중학생 저희 아들이
    원글님 질문대로 학원, 과외 해본 적 없고 시험 때 열심히 안 해도 좋은 성적 받는 아이인데요,
    지금껏 문제집 하나 안 풀어보고 시험 봐도 100점을 놓친 적이 없고
    논술 역시 학원 근처에도 안 가본 아이지만
    국어 수행으로 예고없이 주제 던져주고 글 쓰기 시험을 봐도
    만점 주고 싶은 아이는 저희 아들밖에 없다고 하시더군요.
    집에서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고
    (물론, 문법 파트는 공부 없이는 안 되겠지만 그건 또 학교 수업 시간에 다 익히고 오니까 걱정 말라고 해요)
    글 쓰기 연습을 하는 것도 아닌데 좋은 성적 받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타고 나는 게 크다고 할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 11. ..
    '14.7.25 2:09 PM (223.62.xxx.18)

    아직 중1인데 저도 책읽기같아요..기말고사기긴에도 도서관가서 친구들은 공부하고 자긴 책읽었대요..

  • 12. 메이
    '14.7.25 2:10 PM (118.42.xxx.87)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세상의 다양한 경험과 다양한 사람과의 인연으로 삶을 이해하는 것만큼 아이의 독서에 도움되는 것이 없답니다.

  • 13. 샬랄라
    '14.7.25 2:17 PM (218.50.xxx.79)

    인생에서 국어점수와 독서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요?

  • 14. 아ㅠㅠ
    '14.7.25 2:19 PM (116.34.xxx.114) - 삭제된댓글

    위에 계신 분당맘 님
    정녕 국어 평균이 40점대인가요?
    아휴 지금 중학 국어도 정말 깝깝한데요ㅠㅠ 울고 싶어요

  • 15. ..
    '14.7.25 2:25 PM (182.228.xxx.137)

    책 죽어도 안읽어요. 이해력이 좋은편도 아닌데
    벼락치기 공부해서
    국어시험점수는 90점 늘 넘어요.

  • 16. ...
    '14.7.25 2:40 PM (222.118.xxx.154)

    제가 아는 애 중학교 때까지 국어 잘한다고 했습니다.
    교과서 외 지문 나오는 문제도 잘 푼다고 했구요. 물론 성적도 좋고(전교 1등)
    글짓기 대회에 나가서 상도 많이 타고....(교내외)
    고등학교 가서 성적이 생각보다 안 나와서 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 17. ..........
    '14.7.25 2:41 PM (125.251.xxx.49)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 중학교 국어 시험은 암기만으로도 100점 가능합니다.
    근데 수능 국어는 독해력, 이해력 없으면 1등급 불가.
    뼈를 깎는 노력없이는 기본적으로 독서 많이 하고 온 학생들 못 이깁니다.
    (근데 아주 많이 노력하면 따라갈 순 있죠. 문제는 고등학생때 국어만 잡고 있을 시간은 없다는게...)

    근데 독서도 독서 나름이에요. 평소 글자를 읽고 독서 양만 많이 해온 학생이랑
    한권을 읽더라도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수용하고 깊이 생각해온 걸 버릇해온 학생들이랑은
    이해력이 굉장히 차이나고, 평소 읽어온 독서 종류도 많은 영향을 미치구요.

  • 18. ...
    '14.7.25 2:43 PM (222.118.xxx.154)

    일단 고등학교 가서도 성적 잘 나오는지 봐야 하구요.

    엄마가 초등 때부터 독서 등 체계적으로 공부시켰습니다.
    역사 논술 등

  • 19.
    '14.7.25 2:43 PM (175.223.xxx.38)

    국어 잘하기 위해 책을 많이 읽게하는 일종의 목적성이 결부됨 없이
    책 자체에 재미를 붙이면 잘하게 되더군요.

    국어를 위해 권장도서 50권 모시기. 한보따리 엥기는순간 애는 질리더군요.

  • 20. ..
    '14.7.25 2:48 PM (121.157.xxx.2)

    중등때까지 따로 시험공부 안해도 거의 만점 받던 아이 고등 오더니
    정녕 이 아이가 그 아이인가??? 싶을정도로 헤맸어요.
    어릴때부터 책 많이 읽었던 아이였고 중등까지 성적이 잘 나왔는데 고등 와서
    그러니 아이도 저도 당황스러웠죠.
    문제집 사서 풀고 해도 확 달라지지 않다가 인강 듣고 성적 제대로 나옵니다.
    아이 말로는 인강 들으니 막혔던게 확 뚫리는 기분이였다고

  • 21. ~~
    '14.7.25 3:04 PM (58.140.xxx.162)

    ㅇㅇ님 따님이 저와 똑같네요.

    국어를 잘해서 문과형인지 알았는데
    수학 과학 좋아하고 잘하는 편이구요
    역사나 사회등은 끔찍하게 싫답니다
    성적도 다른 과목에 비해 안 나오고 222222222

    저 위에 '전'님 처럼 평소 책 진짜 안 읽는데
    국어는 답이 그냥 보이거든요.
    역사나 사회는 암기도 싫었지만 왠지 겉도는 느낌 들다가
    다 늙어서 역사와 현실의 긴밀한 관계를 깨닫고 나니
    이제사 서로 얽히고 섥힌 관계가 눈에 들어오고 뭘 봐도 머리에 쏙쏙 들어오네요.
    핑계같지만 청소년기에 그 쪽으로 눈을 돌려주는 역사수업을 접할 기회가 있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어쨌든 뭔가 실재적 의미를 주는 것만 가려서 흡수하는 타입이 있는 것 같아요.

  • 22. 저 학생때
    '14.7.25 3:18 PM (98.217.xxx.116)

    국어 과외를 하고 있던 친구가 저에게 말해주는데,

    국거 과외 선생이 짜증 풀고 마음을 비우고 보면 답이 보인다고 했답니다.

  • 23. ...
    '14.7.25 4:09 PM (175.194.xxx.110)

    독서 아닐까요?
    저희 아이들이 다 국어를 잘하는데 거의 매일 책을 읽어요

  • 24. 독서
    '14.7.25 4:49 PM (116.34.xxx.191)

    조카가 다른 공부는 못하는데 언어는
    학원,과외 없이 항상 1등급.
    언어공부를 따로 하지는 않는거 같아요.
    근데 초등때부터 이런저런 책 읽는거 좋아하고
    특히 역사관련 책 좋아해 찾아읽어서
    언어,역사 성적이 저절로 좋아진 케이스.

  • 25.
    '14.7.25 5:46 PM (125.142.xxx.209) - 삭제된댓글

    아들이 책을 많이는 읽는데 대충 읽는 습관때문에 국어뿐만이 아니고 전과목 시험에 실수가 잦아서 책을 정독하는 학원에 꾸준히 다녀 졸업했어요.지금 고1인데 언어 1등급이에요.

  • 26. ..
    '14.7.25 6:34 PM (223.62.xxx.48)

    독서도중요하죠
    그치만머리라고전생각합니다

  • 27.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14.7.25 9:43 PM (211.33.xxx.44)

    글 잘 쓰는 재주 타고난 사람들이 국어시험도 잘 보는 거 같아요
    읽는 것과 상관 없이요

    독서 아무리 많이 해도 '다상량이 없으면' 글짓기....말짱 헛것이잖아요?

  • 28. 국어인생
    '14.8.6 6:23 PM (223.33.xxx.70)

    국어전공자입니다. 국어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이 인생.
    독서 그다지 안 했습니다. 논술도 딱히 배우지 않았습니다.
    저 어릴 땐 딱히 학원이랄 게..
    초중고 국어 내신 잘 나오고 해마다 논술대회 나가기도 했네요.
    그냥 교과서나 시험지 발췌 지문 반복해 보다보니 글의 종류에 따른 구조나 형식이 어릴 때부터 뻔하게 보였달까, 늘 그 몇 가지 틀에 제 생각을 집어 넣어 글짓기를 했었네요.
    함축적이고 돌려 말하는 문학 또한 학교에서 개념설명 제대로 듣고 혹은 자습서 보다보면 규칙이 뻔합니다. 국어 잘하는 아이들은 그래서 뻔하다고 해요.

  • 29. 결국
    '14.8.6 7:12 PM (223.33.xxx.70)

    수리능력처럼 언어능력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사항을 스스로 간파하고 찾아내는 학생과 가르쳐 주어도 적용을 잘 못하는 아이가 있어요. 분석능력 정도가 일반적 언어사고 감을 넘어서 엉뚱한 아이들 있습니다.

  • 30. 참고
    '16.3.2 10:50 PM (58.127.xxx.80)

    국어점수 잘 나오는 방법 참고하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691 고2아이가 담배를 피우는 것 같아요 6 고2맘 2014/09/11 2,724
415690 절운동 꾸준히 하신분 효과좋으신가요? 12 자미슈카 2014/09/11 13,604
415689 심하게 처진 가슴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21 문득 2014/09/11 7,565
415688 영향력 있는 종교인 10명: 천주교 3명, 불교 5명, 개신교 .. 2 ........ 2014/09/11 1,871
415687 홈쇼핑에서 파는 쿠션파운데이션 사용법 질문 11 ... 2014/09/11 4,529
415686 어린이집 교사 폭행사건으로 글 올린 고모입니다. 35 고모입니다 2014/09/11 9,812
415685 자기 운명 예언 11 .. 2014/09/11 5,430
415684 마눌 머해?? 6 집중해서 2014/09/11 2,123
415683 유재석 목소리도 좋네요. 13 라디오 2014/09/11 3,864
415682 가을. 바이브란 포맨 노래에 빠져서 종일 들어여 ^^ 4 노래 2014/09/11 973
415681 헛개열매도 독성이 있나요? 2 .. 2014/09/11 2,426
415680 히포크라테스 스프, 괜찮네요. ........ 2014/09/11 2,116
415679 언제쯤 82님들 처럼 될까요? 6 초보주부 2014/09/11 1,053
415678 아이옷 정리하다 보니.. 11 벼리지기 2014/09/11 4,719
415677 신라호텔 파크뷰가는데 무조건 발렛파킹 해야 하나요? 4 찐감자 2014/09/11 10,253
415676 없는 사실을 가지고 뒤집어 씌우는 심리는 뭔가요? 4 안타까워서 .. 2014/09/11 1,362
415675 아이 플룻 시키시는분 계신가요? 10 방과후 2014/09/11 2,611
415674 스타우브 꼬꼬떼 4qt(4리터 정도) 사면 잘 쓸까요? 3 노란리본 2014/09/11 4,119
415673 자유적금 이윤 젤 높은데가 어딘가요? 3 자유적금 2014/09/11 1,987
415672 팩트 TV 보도국장 출근 첫날부터 사고치심 13 ... 2014/09/11 2,735
415671 탤런트 전원주씨 검색하다가... 26 부러움 2014/09/11 17,129
415670 아버지와 경주 가족여행, 숙소 추천해주세요. 4 도토리네 2014/09/11 2,004
415669 수학 암기과목이다 4 염지 2014/09/11 2,027
415668 정치는 개입했지만 선거는 개입하지않아 무죄..법리적 모순 판결 6 권력의충견 2014/09/11 843
415667 부동산 무너진다 그러는데, 그럼 은행은요? 3 2014/09/11 3,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