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일....어제밤 하염없이 내리는 비가 왜그리 야속하던지요.
밤새 쏟아지는 비를 저러고 맞다간 멀쩡한 사람도 성치 못할텐데....
오랜시간 걸어오시고 고된 단식을 여러날 하신 유족분들은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진 않으셨을지 걱정이 산을 이룹니다.
집에 있는 마른 수건이라도 싸들고 나가고 싶었지만 죄다 낡고 보풀 투성이인 수건 몇 장이 다 인것이 속상했습니다.
부디 몸 건강 잘 챙기면서 길고 오래 끈질기게 버텨주시길 기도합니다.
유지니맘님 글
통장 내역과 계좌 안내가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