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적표에 가정통신문. 선생님이 돌직구 제대로 날리시네요 ㅠ

돌직구 조회수 : 8,125
작성일 : 2014-07-25 02:18:51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이에요
그런데 이번 가정통신문에 
1.2.3. 이런식으로 한문장 형식으로 
점심시간에 눈치 보면서 남의 자리에 앉아 식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 딱 이렇게 적으신겁니다.
애보구 이러고 밥먹내고 닥달하니 이번에 반 여학생 절반 이상 이렇게 적었다고....

이글의 뉘앙스가 어떠한가요? 
물론 저희 애가 자기 자리 말고 친한 친구랑 밥 같이 먹는다고 자리를 바꾸긴 한다는데.. ㅠㅠㅠ

IP : 110.10.xxx.10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4.7.25 2:24 AM (223.62.xxx.2)

    뭘 의미하는 글이래요?
    애닥달하지 마세요

  • 2.
    '14.7.25 2:29 AM (116.125.xxx.180)

    제자리서 밥먹으란것 같지만..
    밥은 좋아하는 친구끼리 먹는거 아닌가요?
    샘이 초짜일까용?

  • 3. 혹시
    '14.7.25 2:31 AM (178.190.xxx.159)

    선생님이 제자리에 앉아 먹으라고 하셨는데 계속 어긴건가요?

  • 4. 뭐 저런
    '14.7.25 4:35 AM (94.197.xxx.85)

    이상한 가정통신문이 다 있죠? -_-;

  • 5. 밤호박
    '14.7.25 5:26 AM (118.42.xxx.184)

    얼마나 애들에 대해 관심이없으면 그랬을까요 아이들에대해파악한 선생님같으면 돌려가며 좋은말씀 쓸거 한무더기일듯해요 되게 쓸 내용이 없었나봐요

  • 6. ㅇㅇ
    '14.7.25 7:09 AM (180.66.xxx.229)

    통찰력 없는 교사이네요

  • 7. 그게
    '14.7.25 7:50 AM (115.140.xxx.74)

    무슨뜻이에요?



    무슨뜻인지 모르겠으나 그거가지고 애를 닦달할이유는?

  • 8. 급식실
    '14.7.25 8:05 AM (121.174.xxx.239)

    배식 도우미 하는데요..한마디로 질서를 안지킨다는 얘기예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반 별로 선생님 지도하에 순서대로 줄 서서 배식 받아서 밥 먹어요.
    반들로 1주일 마다 순서가 바뀌구요.이때 친한친구끼리 줄을 설수는 있지만 각자
    사정이 있다보면 같이 서있기가 힘들잖아요.
    그런데 간혹 아이들이 줄 안서고 새치기 하는 경우도 있고 친한친구가 자리를 확보해 놓는 경우도 있겠죠.
    그럴 경우를 그냥 두리뭉실 써놓으신거 같은데요.

  • 9. 급식실
    '14.7.25 8:06 AM (121.174.xxx.239)

    반들로-반들도

  • 10. 급식실
    '14.7.25 8:09 AM (121.174.xxx.239)

    친한친구끼리 밥먹는거는 좋은데 그 친한 친구가 다른반일수도 있잖아요.

  • 11. 급식실
    '14.7.25 8:28 AM (121.174.xxx.239)

    그리고 요즘 애들 선생님 말 잘 안들어요. 말해도 안되니 성적통지표에 부모 보라고 저렇게 써놓은거잖아요.
    줄안서서 혼나는 학생이 선생님가고 나서 ㅆ ㅂ 하는 욕도 해요.
    오히려 제가 볼때는 아이들에게 그나마 관심 있는 샘이예요.
    귀찮아서 질서를 지키던 말든 상관안하는 샘도 있거든요.
    질서지키는건 가장 기본적인 행동이잖아요. 그걸 아이에게 꾸중 하신건 잘한거예요.

  • 12. 성적표
    '14.7.25 9:41 AM (119.203.xxx.21)

    반대로 학급의 반은 제대로 규칙지키면서 먹는다는 거잖아요
    무슨 담임이 통찰력이 없어요 위에 댓글쓰시분 더위 잡수셨나..
    그리고 반이나 이런글을 써줬다는건..오로지 딸의 증언
    그냥 딸주위 친한 질서안지키는 애들은 모두 이런문구 받았다고 생각할수도 있구요
    연예인들 통지표봐요..성인이 되서도 그캐릭터 어디가나요?
    다 유추할수 있겠더구만

  • 13. ..
    '14.7.25 2:32 PM (221.138.xxx.142)

    우리딸 친구 성적표에는
    1. 수업시간이 너무 떠들어 수업 분위기를 해칩니다
    2. 쉬는 시간에 얼굴에 화장떡칠을 심하게 합니다
    이렇게 써서 애가 뒤로 넘어가서 (실제로 떡칠을 하긴 한답니다마는)
    성적표 가져갔단 맞아죽으니 그 부분을 편집하러 전문가를 (?) 찾아갔답니다.

    세상 요지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301 경호처관사 리모델링 00:57:34 59
1741300 내가 김건희라도 이미 다른곳에 숨기지 바보처럼 오빠네인척집에 숨.. ddd 00:55:04 82
1741299 갱년기 관절통이 어떤건지 아시는분 ... 00:42:43 137
1741298 한국 조선업 부활의 아버지, 문재인. 2 ... 00:31:27 440
1741297 마트들이랑 다이소 매출 찾아봤는데 1 ........ 00:26:27 542
1741296 60, 70, 80이되면 저는 보청기를 쓰게 될까요? ㅣㅣ 00:18:18 197
1741295 대구사는데요 소비쿠폰 신청 도와주세요 5 레아 00:14:15 544
1741294 혹시 미국도 예년보다 덥고 이상 기후인가요 3 요새 00:12:50 499
1741293 사는 이유가 뭘까요 5 김가네수박 00:02:06 889
1741292 노후대비로 부부가 3 ㄴㄴㅇㅇ 00:01:31 1,205
1741291 근데 대형마트들 줄어드는건 막을수 없지 않나요 11 ㅇㅇ 00:00:07 737
1741290 조민 표창장 도장 비교해보세요 10 억울해 2025/07/29 1,477
1741289 기생충 처럼 사는 형제여도 잘 만나나요 2 .. 2025/07/29 868
1741288 중등 애들 외박하는걸 4 2025/07/29 592
1741287 민생지원금으로 편의점에서 황제처럼 썼어요 8 ㅇㅇ 2025/07/29 1,453
1741286 홈플러스 새주인 찾기 산넘어 산…정부 개입 가능성 ‘솔솔’ 3 ㅇㅇㅇ 2025/07/29 675
1741285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32도 라니 6 징글징글 2025/07/29 991
1741284 얼마면 파이어족 하실수 있으세요? 3 .. 2025/07/29 970
1741283 관세폭탄인데 양곡법 노란봉투법 통과 6 .. 2025/07/29 653
1741282 서울에 3테슬라 MRI 기계있는 병원 아시는분? 1 민쏭 2025/07/29 321
1741281 친정엄마 아프신데 22 쪼요 2025/07/29 1,893
1741280 美상무 "한국, 관세 협상 위해 스코틀랜드까지 날아와&.. 19 ... 2025/07/29 2,178
1741279 채칼장갑 끼고 고무장갑도 5 채칼 2025/07/29 1,539
1741278 "바람의 세월" .. 2025/07/29 423
1741277 또 특이한거 만든 LG전자 7 ........ 2025/07/29 3,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