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와 단둘이 행복하게...

^^ 조회수 : 1,881
작성일 : 2014-07-24 21:44:45
초등 1학년 남자아이 하나 데리고 혼자 살게 될거같아요
아이와 둘이서 재미나게 살려고 하는데
이제 엄마 졸졸 따라다닐 시간도 얼마 안남았네요
정신차리고 보니

직장맘이고 인간관계 무척좁고 내성적인데
아들아이도 저를 완전 똑 닮았네요
동네에 같이 놀러다닐 친한엄마도 하나 없고
제성격과 제자신이 이럴때 너무싫네요
아들아이한테도 다양한 교류경험도 못주고 너무 미안해요

반모임도 몇번 갔는데 어느새 저만 빼고친해져서 놀기도 하고
하나봐요
왜 보면 엄마들과 잘못어울리고 친근한 관계 잘못만드는
형이예요

혹시 사회성없는 외동아이들 모임 이나 카페 혹시 없나요
그런데라도 나가서 같이 놀러 다니게 해주고 싶어요
저혼자서 데리고 나가곤 했는데 아이가 친구나 형들하고
어울리고 싶어하더라구요
저때문에 아이가 너무 의기소침한 성격이 되고 단조로운 생활을 하는거 같아 너무 미안해요
IP : 180.134.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4 9:54 PM (1.241.xxx.162)

    원글님 지역 동사무소나 문화센터에서 여름방학 맞이 독서모임이나 종이접기 등등
    많은 프로그램을 해요
    아이가 좋아하는걸로 보내보셔요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아이들이 빨리 친해져요
    문의 해 보셔요~저는 좋았어요

  • 2. ..
    '14.7.24 10:16 PM (1.229.xxx.109) - 삭제된댓글

    종교도 괜찮은거 같아요
    절이나 성당 괜찮은 교회를 찾아서 아이도 보내고요
    원글님도 다니시면 어떨까요
    성당은 잘 안친해지긴 하는데 수녀님께 상의하셔서 부탁해보심 신경써주시는거 같구요
    교회는 이상한 교회 피해서 좋은 곳으로..

    그리고 자녀분과 둘이서 여기저기 잘 다니셔도 되요
    박물관 미술관 영화관 시내중심지 여행 등등
    부모랑 관계가 제일 좋아야 다른 인간관계도 좋아지는것이라네요
    화이팅하세요~~

  • 3. with
    '14.7.24 10:34 PM (180.231.xxx.244)

    학교 부근 스포츠시설 보내시고요.4학년 부터는 여유도 생기도 서로 비슷한 성격의 친구들 사겨요.

  • 4. ..
    '14.7.25 8:47 AM (117.111.xxx.138)

    친지들 없으면서 사회성 부족한 가족이
    교회를 다니니까 어느 정도 안정적인 교류가 형성되던데요
    운동 모임도 좋고 다 해보면 좋을 듯한데
    윗님 말씀대로 이상한 데 피해서 교회 다니시는 거 추천해요
    사람들 만나는 일도 상처받거나 나쁜 물 들거나 꼭 좋은 일만 일어나는 건 아닌데
    교회도 위험 부담은 있지만
    어린 아이에게 사람 이상으로 든든한 지주가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거든요.
    그게 아이가 자랄 수록 더 큰 힘이 돼요. 저희 남매들이 그 케이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643 안산에서 걸어온 유족들 지금 광화문. 빗속에 경찰이 방패로 막음.. 43 세월호 백일.. 2014/07/25 2,617
400642 이지애 아나운서 '무대 뒤에서 남몰래 눈물' 9 세월호 2014/07/25 5,134
400641 너무 잦은 실수 9 그만둬야할까.. 2014/07/25 2,909
400640 안경 쓰는 사람인데, 안경은 어딨냐던 댓글을 본 모양입니다. 5 2014/07/25 2,062
400639 미국 면허증으로 소셜번호 찾을 수 있을까요? 5 급해요 2014/07/25 859
400638 만약에 3억으로 재태크를 하신다면 뭐 어떤걸 하실것 같으세요.... 2 .... 2014/07/25 2,708
400637 [속보] 내일 BBC에서 세월호 특별법 촉구 유가족 행진 소식을.. 8 Newspr.. 2014/07/25 2,339
400636 덩누리당 주호영 정말 잔인하네요... 9 출동CSI 2014/07/25 1,937
400635 이건 만약 상상이예요.메모 기사화되고 부랴부랴 딜한 느낌? 2 ㅇㅇ 2014/07/25 1,255
400634 세월호 100일-163)[단독] 변사체 4월경에 발견, 발설말라.. 3 82쿡인 2014/07/25 1,119
400633 우린 싸이코 같은 것들에게 걸려든 거 같아요 6 잊지마 세월.. 2014/07/25 1,609
400632 노래듣고 울어본 적 있나요? 14 .. 2014/07/25 1,884
400631 수술하고 회복중이신데 복어죽 드려도 괜찮나요? 1 며느리 2014/07/25 593
400630 언니한테 선이 들어왔는데 STX 조선 해양 회사 어떤가요? 6 맞선 2014/07/25 2,826
400629 남편하고 같이볼거에요 댓글많이달아주세요 99 답답 2014/07/25 14,854
400628 금덩이 상품권 길에서 주으면? 3 ㅇㅇ 2014/07/25 1,693
400627 세월호 행진, 엠네스티에서도 왔네요. 2 100 2014/07/25 989
400626 서정희는 알아서 하겠죠 7 .. 2014/07/25 3,044
400625 경찰이 미친 거 같답니다 17 잊지마 세월.. 2014/07/25 5,094
400624 정말로 기운이 빠집니다. 어떡하면 좋죠? 1 2014/07/25 770
400623 끔찍한 폭력의 전말 (서정희) 25 전지현 2014/07/25 19,548
400622 충격 증언이 있네요 4 잊지마 세월.. 2014/07/24 3,404
400621 이근안, 서세원같은 목사... ㅇㅇㅇ 2014/07/24 926
400620 100-162) 세월호100일인데 ..많은 분들이 이름 불러주세.. 18 bluebe.. 2014/07/24 593
400619 팩트티비 23 차벽 이제 .. 2014/07/24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