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서가 피서가 아닌 상황??? 답답해요

휴... 조회수 : 4,257
작성일 : 2014-07-24 20:18:02

댓글보고 여러가지 생각도 하게 되고 남편에게도 고맙네요

여러분들 말씀대로 내년부터는 우리식구만 다녀야 겠어요

피서 가기전부터 너무 요란하게 신경썼더니 피곤하긴하네요 ^^;;;;;

 

IP : 114.205.xxx.20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4 8:22 PM (14.54.xxx.115)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같이 가자고 했으면 죽인다고 난리를 떨었겠죠.
    혹시 시누이 딸이라도 데려간다면 이혼하자할 사람 많을테고....

  • 2. 아이고메
    '14.7.24 8:22 PM (223.62.xxx.35)

    친정엄니 모시면 조카 둘은 필수 옵션이구만 뭔 패기로 초대하셨대요.
    이번에 도닦는다 생각하고 조카 같이 가시고요.
    다음부터는 엄니 빼고 다녀오세요.

  • 3. ...
    '14.7.24 8:23 PM (24.209.xxx.75)

    차에 자리없어 안됀다고 그럼 이번에는 우리끼리 갔다오겠다고 하세요.
    원글님 남편 분도 휴가에 좀 쉬셔야죠. 장모님 모시고 흔쾌히 가겠다고 한 것만도 좋은 사위인데요.

  • 4.
    '14.7.24 8:23 PM (121.167.xxx.109)

    엄마가 안 가시는 쪽으로 하세요. 매년 같이 가셨다면요. 꼭 가셔야 한다면 조카만 떼놓고 가긴 그런 것 같아요. 언니도 흔쾌히 가라고 했다지만 속으론 서운해 했을 듯. 아예 말을 꺼내지 마시지.

  • 5. 원글이
    '14.7.24 8:26 PM (114.205.xxx.207)

    휴...허리가 아프셔서 올 한해 고생하시다가 운동하고 좀 좋아지셔서 또 나빠지면 수술할수도 있는 상황이거든요
    본인 힘으로 많이 돌아다니시는 기회도 많이 남지 않은것 같아서 같이 가시자고 간단히 생각한것이 실수였나봐요

  • 6.
    '14.7.24 8:29 PM (203.226.xxx.43)

    데려가지 마세요
    남편 눈치 보여요
    다음 엔 어머니도 모시고가지 마세요
    조카가 순해서 두째랑 잘지내면 모르는데 투닥 거리거나 어머니는 돌보는 손주니까 더 신경 쓰시면 원글 님네 가족도 쉬러가서 기분이 상해요 좌석도불편 하고요
    가게 되면 뒷좌석에 아이셋과 어머니 앉아가게 하셔요

  • 7. 그냥 친정엄마를
    '14.7.24 8:48 PM (122.34.xxx.34)

    포기 하셔야죠
    휴가는 누구에게나 다 소중해요
    그냥 흔하디 흔한 하루에 초대해서 노는게 아니잖아요
    그냥 나쁜 * 되고 말면 되죠
    아이가 안쓰러운건 그 아이 엄마아빠 아니면 할머니가 해결해줄일이지
    이모가족이 그아이 포커스 맞춰서 휴가를 조절할 일은 아니죠
    님 남편분이 시어머니에 조카 데리고 가자고 하면 기분 어떻겠어요 ?
    그냥 님네만 휴가다니는걸로 하세요
    어차리 저런 성향의 부모님은 여행지에서 성심껏 해드려도 자식 입장에서 그리 헤아리는 편도 아니세요
    큰딸네 손주 걸리면 그냥 너희들이나 다녀와서 그러면 될일을
    사위 눈치도 안보이시나 ...

  • 8. 도 닦는거도 아니고
    '14.7.24 8:52 PM (218.159.xxx.121)

    어머니를 모시고 피서 간다는 발상자체가
    전 별로네요. 남편은 애두명도 보고 장모님도 비위 맞추고 거기다 징징되는 처조카까지 휴가가 아니라 노동이네요.

  • 9. 딱하루 가는 휴가에
    '14.7.24 9:01 PM (110.70.xxx.225)

    친정엄마 모시고 가는 여자 이해 안되요
    효도는 셀프라면서요. 친정엄마랑 가면 돈쓰고 사위는 옹대접 받아요? 역지사지가 안되는 여자들 진짜 많아요

  • 10.
    '14.7.24 9:04 PM (1.241.xxx.162)

    그냥 엄마가 서운해 하셔도 님 가족이 우선이죠....
    시어머니라고 생각하시고 시조카라고 생각하시면 답나오죠..

    남편도 많이 불편할거에요...
    님 가족끼리 가셔요...차 뒤에 그렇게 앉으면 아이들이 너무 불편해서 힘들어 한다고
    엄마 미안한데 그럼 우리끼리 다녀올께요 하셔요

  • 11. 자리가 없는데
    '14.7.24 9:11 PM (175.223.xxx.17)

    어떻게 같이가요 어머님은 사위보기 미안하지도 않는지
    조카끼고 친정엄마랑 많이 가셨나봐요?
    시짜 였다면 욕이 재를 뚫었을것 같네요 효녀 딸들 이러고
    시짜랑 여행가기 싫어요 미친 시짜 운운하겠죠

  • 12. ..
    '14.7.24 9:12 PM (119.204.xxx.212)

    휴가는 편한사람하고 편하게 쉬다 와야하는데 가기전부터 그런마음이 들었다면 님 가족만 떠나세요!
    자리도 없는데 어머님이 조카 생각만 하시고 님네 생각은 안하시네요...

  • 13. 원글이
    '14.7.24 9:13 PM (114.205.xxx.207)

    에고~~~효도셀프 맞고요
    이해안가면 이해하려 하지마시고 그냥 읽어주세요
    글 어디에 같이 가기 싫다거나... 남편은 그냥 그런데 억지로 같이 가자고 하자는 대목이 있나요?
    제가 같이 가자고 하는것이 아니고 남편이 같이 가셨음했네요
    워낙 평소에도 맛있는거 먹을거 있음 친정엄마를 엄마처럼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챙기는데 천성이 그렇네요
    중요한 내용이 아니라서 빼고 썼더니 첫댓글부터 이부분에 불만이 있으셨나봐요 ㅠ_ㅠ

    친정엄마가 안가신다고 다시 하시면 못이기는 척 그래야 겠어요
    정신적으로 지치네요

  • 14. 그게 남편이 진짜 좋아서
    '14.7.24 9:18 PM (180.65.xxx.29)

    친정엄마 챙기는게 아니에요 저희 남편이 그런 성향인데
    그냥 내가 희생하면 아내가 좋아하니 맞추는 겁니다
    진짜 내부모도 아닌데 효심이 우러나와 그러는건 진짜 아니예요. 그래서 전 제가 중간에서 커트해요 남편이 배려 하면
    저도 남편 배려해야죠

  • 15. ...
    '14.7.24 9:24 PM (175.206.xxx.71)

    82쿡 몇년 봐왔지만,
    이런생각 정말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시어머니랑 시조카도 데리고 같이 갔으면 좋겠다 싶어요. 남편이 하는만큼 님도 하세요.

  • 16. .....
    '14.7.24 9:25 PM (116.41.xxx.18)

    잘해주면 업어달랜다고
    이말은 "시"자만 해당 하는게 아닙니다.
    친정어머니 직접 돌보는 손녀가 걸리시겠지만
    차에 자리가 없는데
    인정머리 운운 하시는건 아닙니다
    며느리도, 사위도 착하고 잘하면
    좀 만만히 대하지 말고,
    서로 예의를 갖추시길.....

  • 17. 원글이
    '14.7.24 9:29 PM (114.205.xxx.207)

    그렇겠어요
    저보다 우리엄마를 더 좋아하는 남편이지만 좀 불쌍하네요
    그나마 남편에게 하소연안하고 글썼는데 잘한것 같아요
    여러분들의 댓글 읽으니 제가 고민했던게 부질없어지고 남편에게 고맙네요 좋아하는 음식 해줘야 겠어요 ^^
    댓글 읽고 여러가지 배우고 갑니다

    내년부터는 꼭 우리 가족끼리 가야겠어요

    글 본문은 좀 있다 펑 할께요
    언니 친구도 82해서 대충 읽으면 감 잡을듯해요

  • 18. 7인승차 아니잖아요~~
    '14.7.24 10:23 PM (221.163.xxx.188)

    다들 왜 이러셔요~ 자리가 없잖아요~
    강원도면 고속도로 탈텐데 전좌석 안전벨트~
    친정엄니 휴가 모시는 건 각자 집안 사정이니 알아서 하시고~
    안.전. 생각해서 첨부터 말거리도 안되는 겁니다~제발요~

  • 19. 333222
    '14.7.25 12:32 AM (220.117.xxx.223)

    올해부터 가족과만 다니세요. 불쌍한 남편분이 그 동안 마음 맞춰준 것은 모르네요. 친정어머니도 미안할 줄 아셔야 해요.
    그리고 내년부터는 시댁식구들하고 다녀 보세요. 남편분이 마음에서 우러나와 고마워할지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535 비전공자예요. 2 엄마 2014/07/24 1,352
400534 세월호100-158, 광화문의 유가족분들도 실종자님 잊지말아달락.. 12 bluebe.. 2014/07/24 978
400533 육아 도우미 면접때 뭘 물어봐야할까요? 12 모모 2014/07/24 2,955
400532 (세월호 100일 158 ) 단식 7일째...근데 저 좀 도와주.. 17 연못댁 2014/07/24 2,304
400531 세월호100일-157)이지애 나왔는데요.. 2 마니또 2014/07/24 2,046
400530 (세월호100일-156) 시청에 함께있지는 않지만 마음으로 함께.. 2 edugab.. 2014/07/24 793
400529 경찰이 웃겨서 못살어 ㅋㅋㅋ 6 참맛 2014/07/24 3,090
400528 운명처럼 널 사랑해, 어제 마지막 장면에 이어서 오늘 2 아궁금 2014/07/24 2,298
400527 시청앞 계신분들께 공지 22 건너 마을 .. 2014/07/24 2,163
400526 900년된 노르웨이 교회 보셨나요? 20 신기 2014/07/24 3,172
400525 동작을 보궐선거 ,야권 노회찬으로 단일화 성공, 수원두곳도 야권.. 6 집배원 2014/07/24 1,114
400524 서정희 질질 끌려가는 동영상‥충격입니다 51 이와중에 죄.. 2014/07/24 28,105
400523 새로산 드럼세탁기 옷에 구멍을자꾸 9 어째 2014/07/24 3,333
400522 세월호100일추모음악회 지금 이승환 나오네요 6 생중계 2014/07/24 1,650
400521 오늘jtbc뉴스 정말마음아프네요. 9 .... 2014/07/24 3,184
400520 아이와 단둘이 행복하게... 4 ^^ 2014/07/24 1,903
400519 섹스파트너 찾는 사이트에 가입한 남편.. 1 첫번째남편 2014/07/24 5,093
400518 아이가 상품권을 주워왔는데 어찌해야하나요? 10 고민 2014/07/24 5,151
400517 이게 뭔경우인지요? 1 잠시만 익명.. 2014/07/24 972
400516 일년이상 냉동실에 있던 톳 먹어도 될까요? 1 2014/07/24 894
400515 [세월호100일-154] 수몰당하는 걸 실시간으로 지켜봤어요 3 잊지마 세월.. 2014/07/24 974
400514 [다시열림]82모금계좌가 다시 열렸습니다. 불굴 2014/07/24 733
400513 예전에 인간극장에 나온 젊은부부 하는 떡집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 2014/07/24 3,402
400512 스칼렛 레이저? 받아보신분,,통증어느정도인가요? 1 피부과 2014/07/24 2,034
400511 "실종 알제리 여객기, 니제르에 추락" 2 ... 2014/07/24 2,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