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돼먹은 영애씨는 좋은데 다른 방송에서의 김현숙 씨는 낯설어요ㅠㅠ

H 조회수 : 2,950
작성일 : 2014-07-24 19:43:40

제가 막돼먹은 영애씨 팬이거든요.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이고,

드라마에 나오는 사람들 주연 조연 모두 연기도 잘하고 친근해서 좋아해요.

요새도 자기 전에 지난 방송 다시 보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주인공인 김현숙 씨가 결혼한다고 해서

인터뷰 하는 거나

택시 케이블 방송에 나온거를 챙겨 봤는데,

이상하게도

드라마 상의 영애는 너무 좋고 김현숙 씨도 좋은데

실제 쇼 프로그램이나 토크쇼 등 다른 방송에서의 김현숙 씨는 이상하게 낯설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냥 왠지 실망하게 되는 느낌?;;

결국엔 재미도 없고 해서 TV를 꺼버렸는데

제가 막돼먹은 영애씨 드라마에 너무 심취해서일까요?ㅠㅠ

드라마 상의 캐릭터와 현실을 구분 못하는 그런 상태인 것 같기도 해요.

 

다른 분들 보면 김현숙 씨와 막돼먹은 영애씨의 영애를 거의 동일시하고

김현숙 씨도 극중 캐릭터인 영애가 자신의 분신 같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저는 드라마 밖의 김현숙 씨 보면 많이 낯설고 TV채널을 돌리게 되요.

근데 이게 또 라미란 씨나 다른 출연진의 경우에는 드라마에서 보든, 다른 프로그램에서 보든 많이 반갑거든요.

저의 이런 심리 상태는 뭘까요?

 

(정말 제 심리상태가 궁금해서 올리는 건데 혹시나 김현숙 씨 팬분들이 언짢으실까봐 양해 구해요^^;

김현숙 씨 결혼도 축하하구요!)

 

 

IP : 115.95.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7.24 7:45 PM (175.193.xxx.248)

    영애씨의 김현숙씨는 참으로 정이 절로 가는 캐릭터죠
    그런데 현실상 김현숙씨 말하는거나 들어보면 좀 깨는때도 있고 실망도 들고 그렇더군요
    걍 영애씨로만 좋아해야..;;

  • 2. 저도
    '14.7.24 7:46 PM (14.63.xxx.247)

    개지순을 모여라딩동댕에서 볼 때 많이 낯설더라고요

  • 3. ....
    '14.7.24 7:48 PM (125.138.xxx.176)

    미녀는 괴로워에서는
    살은안뺐어도 이쁘고 세련되게 나왔는데..ㅎ

  • 4. 저도느꼈어요
    '14.7.24 7:50 PM (223.62.xxx.43)

    영애씨는 쿨하면서도 연민이느껴지는? 그런 강한여자케릭인데 인터뷰에서는 그냥 자기외모에 자신없고 남자앞에서 작아지는 여자같은 이미지..
    라미란 경우는 정말매력있더라구요! 되려 실존하는 영애씨같은성격?^^잘되시면좋겠어요

  • 5. 저도
    '14.7.24 7:57 PM (123.109.xxx.92)

    좀 뚱하다고 해야할까. 심드렁하다고 해야할까.....
    윗윗분 말씀처럼 깬다고 해야할까.....
    암튼 많이 다르더라구요. 예전 개그우먼 활동시절 느낌이 평소 토크쇼 나왔을 때 느낌과 동일하고...
    윗분 말씀처럼 자신감 없고 작아지는 이런 이미지 절대 아니고 오히려 상대방 의중은 그러거나 말거나 심드렁한이 더 맞을 거 같네요.
    영애씨에서는 당당하고 약자 먼저 생각하는 캐릭터인데 실제로는 주변에 관심 없는....

  • 6. ..
    '14.7.24 8:10 PM (39.121.xxx.193)

    저도 좀 비슷...
    김현숙씨 뭐랄까..남들 좀 민망하게 만드는 스타일같더라구요.
    저도 라미란씨가 정말 매력 넘치더라구요.

  • 7. ...
    '14.7.24 8:15 PM (112.155.xxx.92)

    전 웃는 모습이 저렇게 안 예쁜 사람도 있구나라는 걸 김현숙보고 첨 느꼈어요.

  • 8. 김현숙 팬
    '14.7.24 8:21 PM (59.7.xxx.240)

    저도 약간 동감이요~
    김현숙씨는 영애씨로 만날 때가 제일 좋아요^^

  • 9. yj66
    '14.7.25 2:45 AM (154.20.xxx.253)

    저도 택시 나온거 봤는데 진짜 실망 했어요.
    윗분 말씀대로 잘난척 ?? 하는 걸 느껴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차라리 영애씨랑 완전 반대 성격이면 그것도 괜찮을텐데 이도 저도 아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965 호텔예약사이트가 기억이 안나요 도움주실분~!!!! 3 생각안나 2014/09/09 1,529
414964 35 여자의 연애 20 원더우면 2014/09/09 6,521
414963 김소연은 성격이 연예인 안같아요 .. 18 하늘이 2014/09/09 17,962
414962 초딩때하듼 이름 획수 궁합 돈데군 2014/09/09 1,419
414961 한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14 slre 2014/09/09 4,302
414960 사람을 소유할수 없다는게 때론 7 철부 2014/09/09 1,529
414959 30대 후반 전문직 미혼 여성분 결혼 고민 글 지워졌네요. 20 .... 2014/09/09 5,947
414958 딱 요맘때면 너무 우울해요. 2 가을 2014/09/09 1,316
414957 테너 엄정행 3 청매실 2014/09/09 3,375
414956 삼성 노트 3 살까요 아님, 엘지 G 3 살까요? 11 오늘사야하는.. 2014/09/09 2,380
414955 탄수화물중독이라고 병원델고가달라는 중2딸 어떡해요ㅜㅜ 15 2014/09/09 3,320
414954 고속도로에서 펑크났어요 ㅠㅠ 타이어 어디가 가장 저렴할까요.. 14 펑크 2014/09/09 2,564
414953 다른 지역 음식 먹는 방법 틀려서 신기한적 있으신가요 19 음식대란 2014/09/09 3,098
414952 추석 전에 유치원상담시 선물을 하는게 맞나요 15 이크 2014/09/09 1,495
414951 결혼해서 행복하려면 3 조심스레 2014/09/09 1,843
414950 라프*리 캐비어라인이 즉각적으로 효과는 있습니다. 9 아깝긴한데... 2014/09/09 1,383
414949 가수 박선주 개인의 매력은 뭘까요??? 18 너무나 궁금.. 2014/09/09 8,246
414948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한다 15 궁금해서 2014/09/09 4,827
414947 팔다리가 종종 쑤십니다. 1 팔다리 2014/09/09 823
414946 아기 카트에 앉히고 손 절대 놓지마세요.. 2 00 2014/09/09 2,911
414945 회... 어떤 생선이 젤 맛있던가요? 14 ㅁㅁ 2014/09/09 2,463
414944 소개팅 주선 하시는분이 제 생년월일 3 highki.. 2014/09/08 1,422
414943 소갈비찜 오븐에 해보신분? 2 오븐활용 2014/09/08 2,068
414942 우울증은 아니지만 눈물이 많고 삭히는 성격인데 성격문제고 심리상.. 2 우울증은 2014/09/08 1,864
414941 친정엄마 혼자 명절 보내셨네요 2 ... 2014/09/08 2,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