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이 있어 체육활동이 어렵고 몸이 너무 약해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6학년입니다.
요즘 6학년, 중학생들은 서로 몰려다니며 꺄르르~ 에너지가 넘치는데 그걸 따라가지 못하니 친구관계가 어렵고 학원도 다니지 못하고 하교후에 집에오면 주로 낮잠한번 자야 합니다.
그래서 학업능력도 조금 떨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반 중학교를 간다면 학교수업도 어려워서 따라가기 힘들것 같고 교우관계도 어려움이 예상되어 두려움이 앞서는데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대안학교를 가서 학업스트레스 없이 학교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 고민중입니다. 혹시 대안학교를 보내고 계시는 학부모님들 계신다면 도움이 될 만한 말씀 해주시면 정말 저에게는 소중한 말씀이 될 것 같아요.
이제 진학에 따른 이사문제도 있고 어느 학교를 가든 학교 가까이 이사를 가려고 해서요,
지금 서울에 거주중이고 근처에 대안학교는 과천에 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까운 아파트단지가 있는 대안학교가 있는지도 궁금하고(제가 직장을 다녀 데려다 줄수가 없는데 아이가 버스타고다닐 체력이 안되서 가깝게 통학할 수 있으면 해서요. 대안학교를 알아보려면 어떤점을 보고 어떤 학교가 좋을지요?
아니면 그냥 무난한 일반 중학교가 나을지요?
같은 고민 하셨던 분이나 대안학교 학부모님들 소중한 의견 간절히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