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재 미국 거주중이에요.
곧 한국에 들어가죠. 미국에서 3년 사는 동안 병원 한번도 않갔어요.
저도 모르게 아프지 말아야지 하고 긴장했던거 같아요.
저희 제일 좋은 의료보험 들었는데요.
예전에 남편이 두드러기 나서 좀 급하게 urgent care라고 응급실 비스무리 한데 가서
약처방 받고 의사랑 몇마디 하고 우리나라 돈으로 5만원 냈어요.
이것도 그나마 의료보험 혜택 엄청 받아서 적게 나온 금액이죠.
약값은 따로구요.
또 최근에 신랑이 귀가 않들려서 병원에 예약하려고 전화하니까 한달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죽어나가는거 아니면 병원한번 가기 더럽게 힘들어요.
그리고 진짜 자기가 보험드는 영역만큼만 커버 받기때문에 돈없으면 진짜 자기 경제력만큼
병원다닐수 있어요. 부자들은 좋은 병원 가고 돈없으면 질떨어지는 병원가는거죠.
우리나라 진짜 의료시스템 좋은데...
미국은 오바마 케어인가 뭔가 한국의료시스템 좋다고 배워간다더만....
아 진짜 욕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