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 못하는 이과생입니다.
나름 학원도 다니고 숙제도 해가는 편이긴 한데
중간 기말 학교 시험때는 시험범위를 다 공부하지 못하고 시험 봅니다.
그래서 내신도 거의 3, 4, 5 등급입니다. 서울지역 자율고에서요.
모의고사는 언수외탐 23144정도 되구요.
요즘은 설명회 어디를 가도 학생부 종합 전형을 강조하는데 우리 아이는 상 받은 것도 없고
교내 활동에 참여는 이것저것했지만 결과물이 있는 비교과는 한개도 없습니다.
내신등급으로 봤을 때 수시를 쓸 수 있는 등급은 아니라고 생각드는데
아이에게 내신이나 비교과에 대한 부담을 주지 말고 학원에서 수능위주의 공부를 시키는 것은 어리석은 걸까요?
모의 등급도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내신이 너무 보잘 것없고 이제까지의 아이의 성향으로 보아 (중학교때도 성적이 그닥...) 내신시험에서의 향상은
힘들듯합니다.
목표는 어쨋든 인서울인데 정시에서는 많이 높겠죠?
부끄럽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