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부부, 제가 직장일로 늦은 날 남편이 회사 친구랑 저녁먹은걸 뒤늦게 알게 됐어요.

빡빡한가... 조회수 : 5,280
작성일 : 2014-07-24 14:43:16

문제는 애가 있어요.

어린이집 다녀와서 아줌마랑 집에 있는데, 아줌마가 뭐 아주 잘 놀아주진 못해요.

밥 주고 목욕시키고 혼자 호비 보다가 책 좀 읽어주고 그런 수준이지요.

그러니 저희가 되도록 빨리 와서 애랑 한두시간은 꼭 놀아주려고 해요.

 

그런데 제가 직장일로 늦은 날,

(이건 일주일 전부터 남편에게 고지) 남편이 자기도 약간 늦을거 같다고 해서

아줌마한테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라고 전화하라고 했었는데

 

알고보니 그날, 남편이 약간 야근한거긴 한데 (7시 좀 넘어서까지?) 집에 오면서 회사 친구랑 둘이 치맥먹고 온걸 알게 됐어요.

저한테 그 전에도 그 이후에도 이걸 말한적 없고요.

제가 어쩌다가 알게 됐어요.

 

저는 사람이 살다보면, 동료가 오늘 할 얘기있다 하고 해서 늦을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저한테 미안하지만 속인게 아니라 말을 안한거다 하는 남편이 괘씸해요.

그 친구랑 거기 가서 먹은건 맞다고 친구가 결제한 음식점 영수증이랑 네비게이션 기록 등을 저한테 보내고 마치 너무나 떳떳하다는 듯이 그러네요.

제가 느끼기엔 자기도 좀 그러니까 말을 안한건데 그건 인정을 안하는 태세예요.

이 정도는 넘어가야 하나요? 아니면 부부끼리 서로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말은 해야 한다고 짚고 넘어갈까요?

 

IP : 203.11.xxx.8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4 2:47 PM (180.65.xxx.29)

    제경우 그런가보다 하겠습니다만 부부끼리 어디서 뭘 하는지 다 알아야 하나요?
    결혼한다고 둘이 한몸도 아닌데

  • 2. ..
    '14.7.24 2:47 PM (72.213.xxx.130)

    여자 동료랑 먹은 게 아니라면 굳이 빡빡하게 얘기할 필요까지는 없다 싶어요.

  • 3. ..
    '14.7.24 2:48 PM (110.14.xxx.128)

    숨막히네요.
    아내가 직장일로 늦는다는 날 남편이 올타쿠나하고 어린이집에 맡겨놓은 아이 안 찾아오고 놀러나간것도 아니고 어차피 애는 집에서 아줌마가 봐주는데
    조금 늦을수도 있지 그걸로 쥐잡듯 하지마세요.

  • 4. ㅇㅇㅇ
    '14.7.24 2:50 PM (121.130.xxx.145)

    그런 날도 있지요.
    다음엔 원글님도 남편 일찍 오는 날
    친구랑 수다라도 떨고 치맥도 하세요.

    원글님 마음 이해 안 가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빡빡하게 굴면 숨 막혀요.

  • 5. ..
    '14.7.24 2:51 PM (72.213.xxx.130)

    내가 늦게 오는 날은 남편이 일찍 들어와서 애와 놀아줬음 싶었겠죠.
    님도 그걸 바라고 미리 공지한 것이구요.
    근데, 사람이 그렇게 되지 않더라구요. 남편 야근하면 안쓰럽기 보다는 저녁 굳었다 싶은게 주부마음.

  • 6. 00
    '14.7.24 2:51 PM (112.151.xxx.178)

    너무숨막힐것 같네요 전여자지만 원글님남편 많이 잘못하신거 없는거같네요 아무리 부부라도 어떻게 일일이 보고하나요? 퇴근하고 아이랑 못놀아준 게 좀 걸리지만 아주머니도 계시는데 하루정도는 모른척해야 남자와 오래살수있지 않을까요??

  • 7. 솔직히
    '14.7.24 2:52 PM (203.11.xxx.82)

    저는 남편이 무슨 요일에 늦는다 미리 말을 해놓으면
    제가 다음날 새벽에 나가거나 집에서 일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무리해서 일찍 오거든요...

    애 불쌍해서요ㅠ 그리고 제가 그렇게 하면 남편도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을거라고 당연히 생각하니까요;;

  • 8. 그정도일을
    '14.7.24 2:55 PM (125.143.xxx.29)

    여기까지 와서 물어야하나요?

  • 9. ooo
    '14.7.24 2:59 PM (122.35.xxx.69)

    아이를 기관에서 데려와야하는것도 아니고 입주아줌마사 계신 모양인데... 그 집 남편 숨막혀 어찌 사나, 참...

  • 10. 숨막혀
    '14.7.24 3:00 PM (223.62.xxx.66)

    글만 읽어도 숨이 막혀요 남편분 불쌍합니다

  • 11. ```
    '14.7.24 3:01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경험이있어요
    차라리 친구 만난다고 하지 저에게 미안하니까 식당소리 나는데 집이라고 애들 저녁 먹였다고 해서
    그런줄알고 들어갔더니 양복입은채로 집앞에서 딱걸렸어요

    얼마나 열받던지요

    그런데 남편 혼자 저녁먹고 들어가기 미안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 12. 숨막혀222
    '14.7.24 3:05 PM (94.56.xxx.167)

    아이도 혼자 있거나 혼자 놀 시간도 필요해요.
    그렇게 아이를 불쌍히 여기고 전전긍긍하며 아이와 놀아줘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아이에게 그대로 다 전달되서 아이가 spoiled(적절한 단어가 생각안나 죄송) 해지기 십상이예요.

  • 13. ㅎㅎ
    '14.7.24 3:06 PM (110.70.xxx.75)

    하루 저녁 못 놀아줬다고 애한테 문제 생기지 않아요 완벽하게 케어하려 하면 서로 스트레스 너무 클 것 같네요 사생활도 좀 인정해주세요

  • 14. ^^
    '14.7.24 3:07 PM (210.98.xxx.101)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아무리 입주 아줌마가 계셔도 아이가 부모하고 조금이라도 같이 있게 하고 싶으신거요.
    근데 그게 딱 딱 맞게 그렇게 살 순 없잖아요. 나는 이렇게 하는데 넌 왜 나처럼 안하냐...이건 상대방 지치게 하거든요.

  • 15. .....
    '14.7.24 3:09 PM (125.133.xxx.25)

    저는 제가 집에 없어서 아주머니가 애를 혼자 보더라도,
    그러기 때문에 남편은 일찍 와야 한다고 말하지는 않고,
    반대로 남편이 야근이라고 해서, 제 야근을 어떻게든 빼지도 않아요.
    둘다 야근이면 야근인 거고, 둘다 약속이면 약속인 거지..
    물론 저희 부부는 친구들과의 약속이 뭐 거의 연중행사 수준이라..
    그나마도 다들 바빠서 즉흥 약속이란 건 없고 대체로 약속이 잡히면 1-2개월 전에 잡히기 때문에.

    그런데 그걸 말 안 하고 간 거는 화나네요.
    저는 그래요.
    말은 하고 다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건 남편분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남편이 없으면 나라도 꼭 집에 일찍 가야한다거나, 반대도 마찬가지라거나 이런 것은 좀 힘들 수도 있어요..
    그 부분은 원글님도 좀 내려놓으시길 ㅠ

  • 16. 말 안한 남편이
    '14.7.24 3:12 PM (94.56.xxx.167)

    잘못은 한거지만 솔직히 전 여자지만 남편이 오죽하면 말 안했을까 이해가 갑니다.

  • 17. 랄랄라
    '14.7.24 3:12 PM (112.169.xxx.1)

    님 마음 이해합니다. 치맥 먹고 안먹고 그게 문제가 아니죠. 말씀하시는게 뭔지 압니다.
    말은 하고 다녀야죠. 아무리 집에 아줌마가 있어도 아이도 있고 한데 말은 하고 다녀야죠.

  • 18. 두두둥
    '14.7.24 3:13 PM (223.62.xxx.29)

    이거 충분히 열받아요. 원글님은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남편분은 아이가 1순위가 아닌거죠. 회사에 중요한 일이 생긴 것도 아니고 단순히 논거잖아요. 다른날로 미뤄도 되는건데 본인의 책임이나 무언의 약속을 저버리고 놀아버린데다 뻔뻔하기까지 하니 열받죠. 그렇다고 엄마까지 그럴 수도 없고.. 정말 짜증납니다. 저희 남편이 꼭 그모양...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수 밖에요... 개미눈꼽씩 나아집니다 ㅠ.ㅠ

  • 19.
    '14.7.24 3:23 PM (203.11.xxx.82)

    당연히 어쩔수 없는 상황이 있고, 저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그래요.

    그건 어쩔수 없는 상황인거고,

    남편이랑 저랑 합의한 대전제가, 남편 수입이 제가 일을 그만둬도 될 금액이 아니다보니 우리는 둘다 풀타임으로 일을 하면서 아이를 키워야 한다.
    그런데 아이가 좀 크면 모르지만 지금은 할머니들이 도와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가정어린이집 + 아줌마 환경으로 키우는 거니까
    될수 있는 한 둘다 애가 유치원 갈때까지는 최대한 노력한다.

    이거거든요.
    아줌마 계시니까 하고 둘다 늦게 들어가고 하기에는 애가 외로움을 타는 편이고, 아줌마가 나쁜 사람은 아닌데 부모처럼 잘 놀아주진 못하죠. 귀찮으면 방치하는 거고 짜증나면 짜증내는 거고.
    혼자 노는 시간도 당연히 필요한데 그게 엄마나 아빠가 다른 방에라도 있으면서 혼자 노는게 아니라 약간 눈치밥 먹으면서 외롭게 혼자 있는거면 상황이 다른 거잖아요.

    맞벌이 하는 애아빠는 부인이 집에 있는 애아빠랑 다른 조건이고,
    장점이 있는대신 단점도 있는 거죠.
    최선은 아니고 차선책으로 지금 우리 세 가족이 이렇게 지내고 있으면 각자 최대한 노력을 해야 하고,
    누군가 희생해야 한다면 그게 아이가 되진 않아야 애를 낳은 의무를 다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걸 제가 지시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했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이 와중에서도 둘째를 낳자고 남편은 주장하고 저는 힘들겠다고 하고 있고...
    이 자체도 많은걸 보여주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 20. 둘째는
    '14.7.24 3:28 PM (112.152.xxx.52)

    없는 걸로~~

    남편 나빠요!

    님도 치맥하고 여유 즐기세요

    인생 길고 어차피 혼자입니다

  • 21. 글쵸
    '14.7.24 3:33 PM (72.213.xxx.130)

    남편이 애 키우기 편하니 둘째 낳자는 헛소리질을 하는 것임. 저런 인간믿고 빠듯한 살림에 둘째는 어림도 없음.

  • 22. 2것이야말로♥
    '14.7.24 3:40 PM (210.207.xxx.58)

    저도,, 마음 이해해요..
    아직 아이가 어리고 부모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시점인데,,,
    나는 안달나서 밥도 안먹고 아이랑 놀아주려고 하는데,,, 저런식인 남편..

    정말 속상하죠..
    단순히 치맥먹고 안먹고의 문제가 아닌,,,
    아이의 정서와 연결되는,,,
    마음아픈 일인건 확실합니다...

    말해야 알아요.. 말하세요...
    우선은 아이가 일순위가 되야 하니까요.

  • 23. 음...
    '14.7.24 3:57 PM (211.189.xxx.161)

    여기서.. 남편 불쌍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맞벌이 안해보신분들인듯...
    저같아도 엄청 열받죠. 나는 어떻게해서든 제때 와서 애랑 놀아주려고 하는데
    무슨 치맥이에요 ...
    남편 잘못한거 맞아요.

  • 24. ..
    '14.7.24 4:16 PM (115.178.xxx.253)

    엄마랑 아빠는 조금 다르더군요..

    원글님도 이해가고 남편도 이해갑니다.

    그냥 조금 너그럽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아이랑 노는 시간 하루쯤 없어도 보호자만
    있다면 괜찮습니다.

    계속 맞벌이 하실거고 남편과 함께 아이교육도 하니까
    서로 편하게 터놓고 이야기할건 하고
    가끔은 부부둘만의 시간도 갖고 그러세요.

    저도 20년 맞벌이고 아이둘 키웠습니다.
    부모 사이가 좋고 놀아주는 시간의 질이 더 중요합니다.

  • 25. dk
    '14.7.24 4:23 PM (182.221.xxx.59)

    전 원글님 어떤 심정인지 충분히 이해 가요.

    남편이 현재 상황을 모르는것도 아니고 긴 시간도 아니고 다만 몇년간이라도 서로 애 문제에서 협조거 필요하다 이야기 다 되었는데 애도 아니고 저렇게 새 버리면 당연히 화딱지 나죠.

    저 상황에서 둘째는 무리네요.

    남편이 아직 철이 덜 들었어요.

  • 26. 그동안
    '14.7.24 4:27 PM (121.140.xxx.137)

    그동안 남편이 어떻게 하셨는지에 따라 다를 수 있을 듯....
    저, 이거 어떤 기분인지 알아요.
    제가 먼저 일 있어서 한참 전에 며칠에 늦는다고 얘기하고 일찍 올 수 있냐고 하면 괜찮다고 해놓고, 당일날 오후에 자기 일 있다고 늦는다고... 애들 초등학교 저학년때인데, 자기가 해결하겠다고 해 놓고, 알고보면 애 둘이 그냥 있으라고 하는거.... 밥에 국에 반찬에 다 해놓고 나왔는데, 피자 시켜주고 둘이 먹으라고 하고... 그 얘기 들으면 저는 또 헐레벌떡 일 마무리하고 결국 제가 일찍 올 수 밖에 없는거죠.

    그 '일' 이 정말 급한 회사일이면 어쩔 수 없는데, 친구랑 맥주 한 잔이라면, 참...... 이해하기가 쉽지 않네요.

  • 27. 이해해요
    '14.7.24 4:35 PM (216.81.xxx.72)

    둘다 늦어지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야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주인의식, 가정과 육아에 대한 책임의식을 부부가 공유해야 하는데 한쪽만 갖고 있다고 느낄 때 화나죠. 저도 맞벌인데 저는 약속도 안잡고 되도록 집에 빨리 오려고 매일 동동거리는데 남편은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다닐때 정말 화나요.
    그런데 남편분한테 친구와 치맥한 것을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 비난하는 것을 좀 포인트가 어긋난 것 같아요. 님의 댓글 내용대로 아이의 정서에 중요한 시기이니만큼 아이를 최우선으로 하기로 약속했던 점을 상기시키고 둘 중 한 명은 되도록 아이를 위해 일찍 집에 오기로 하자고 말씀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 28. 워킹맘
    '14.7.24 4:38 PM (175.193.xxx.190)

    아빠들은 아무리 애를 사랑한다 해도 엄마가 하는만큼은 못 미치더라구요. 생각의 깊이나 배려심 등등이. 그냥 남자란 그런 족속이려니.. 하고 삭이세요. 저는 그냥 맞벌이하면서 나는 부처님이다... 하고 삽니다.

  • 29. 님님
    '14.7.24 5:33 PM (121.200.xxx.243)

    원글님 위로 드려요 억울한 심정 이해갑니다 아마 모든 엄마들 다 ~들 겪은 일일겁니다.
    주인의식없이 어떻게 하든 마누라 눈치보며 어쩔수없이 남의일하듯 가정에 애착이 없이 그냥 그냥 ....
    남자하고 여자하고는 뭔가 다른 것이 확실이 있는거 같아요 어떻게 같은 부모인데 이럴수가 있을까하고... 속 터지죠.
    그걸 누가 좀 밝혀 주었으면.

  • 30. 원래 그래요
    '14.7.24 6:28 PM (112.121.xxx.135)

    맞벌이 하면 여자만 죽어납니다.
    사실 남자들 쓸데없는 회식많은 기업문화가 있는 건 맞는데 그거 없어도 아이들 있는 집으로 빨리 들어오려는 남자도 별로 없어요.
    맞벌이시면 서로 융통적으로 가사분담이나 양가기여도 미리미리 조율하시고 어차피 도우미 쓰시니 님도 한번씩 바람쐬고 하세요.

  • 31. 님님
    '14.7.24 7:06 PM (39.7.xxx.192)

    위에 욕하는 댓글.. 다 남성우월주의 라고 보아요.
    특히 한쪽은 늦으면 다른 한쪽은아기때문에라도
    다음에 선약을 잡아야 된다고 보고여.
    답답하겠지만 고게 융통성 이예요

  • 32.
    '14.7.24 7:15 PM (223.62.xxx.108)

    우리 부서 남직원은 맞벌이도 아닌데 아내가 저녁에 외출한다 했다고 회식도 불참하고 집에 서둘러 가더군요. 윗분들도 그럼 어서 가보라고 그러구요.
    장모님하고 같은 단지 살아서 아내가 아이 맡긴다 했다는데 자긴 자기전에 꼭 부모얼굴 보여줘야 한다고 가더군요.
    남자아이들이고 초 2, 4
    이게 정상입니다.

  • 33. 댓글 보고 완전황당
    '14.7.24 7:24 PM (223.62.xxx.109) - 삭제된댓글

    원글님 화나는 게 당연한 상황이에요;;
    님 저녁에 친구 만나본 게 언제세요? 아이낳고 거의 없지 않으세요? 야근이나 회식 했다고 화난 게 아니잖아요
    아이보다 친구가 우선이었고, 본인도 그게 양심에 찔려 감춰놓고 오리발 내민 거잖아요
    충분히 화날만함
    이번엔 엄중히 경고하고 넘어가더라도 반복되면 좌시하지 마세요 -_-;;

  • 34. ...
    '14.7.24 7:47 PM (116.121.xxx.131)

    남자는 다르다며 이해해 주는 사람이 많으니 주인의식, 아이에 대한 집안 일에 대한 책임감.. 안 갖죠. 잔소리 싫어서 흉내내기만 하니 순간순간 들키지요. 정말 남자들은 능력에 비해 인정도 잘 받고 한 거에 비해 칭찬도 많이 듣고 가족과의 약속을 안 지켜도(특히 몸쓰는 일)사회생활 하느라 힘드니 이해해 주는 사람도 많고. 참 편이 많아서 좋겠어요. 전 원글님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 35. ,,
    '14.7.25 2:08 AM (72.213.xxx.130)

    이와중에 둘째타령하는 남편넘은 완전 미췬넘.

  • 36. 하이고
    '14.7.25 7:18 AM (209.189.xxx.5)

    니 마음데로 하세요.
    죽이든지 말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399 형님이랑 같은 가방 들고다님 어떨까요? 18 가방 2014/07/24 3,500
400398 찌질한 남편이랑 사는 느낌 참 별로네요 8 찌질.. 2014/07/24 4,867
400397 3M정수기 설치하려는데요... 생수 2014/07/24 1,951
400396 김민기 - 친구 5 일산사는 아.. 2014/07/24 1,493
400395 세월호 100일) 김태호 기념촬영 논란에 사과문 게재..반응은 .. 마니또 2014/07/24 842
400394 위염+편도염인데 화이트스카이.. 2014/07/24 1,008
400393 아무리 노인네 라지만..... 2 oops 2014/07/24 1,428
400392 野 ”황우여 두 손녀 이중국적”..검증 본격화 外 4 세우실 2014/07/24 1,322
400391 밀레 청소기 먼지봉투 질문이요. 3 청소기 2014/07/24 3,549
400390 여행사 근무자 계세여? 8월 첫째주 이태리가는 비행기티켓 사고싶.. 1 ㅇㅇ 2014/07/24 1,258
400389 부모의 돈과 사랑중에 고르라면? 31 후아 2014/07/24 3,505
400388 No one is above the law 3 ... 2014/07/24 804
400387 야노시호 한국활동 준비중이라네요 42 !! 2014/07/24 13,093
400386 초등 방학식에 간식준비해오라는데요 6 이모 2014/07/24 1,880
400385 아시는 분이 계실테지만.. 얼룩 2014/07/24 607
400384 깡패같은 사람들이 살아남는곳 같아요 3 한국은 2014/07/24 1,152
400383 "'재밌는 졸업사진 반대' 교감 사과" 의정부.. 9 .. 2014/07/24 4,210
400382 컨설팅 업체에서 바가지 씌우는건가요? 3 창업 2014/07/24 1,171
400381 '어제 굿을 하러 온 사람들이 놓고 간 안경일 것'이라고 추측... 7 공산당싫어 2014/07/24 1,960
400380 82모금통장 다시 열렸어요. 2 ... 2014/07/24 838
400379 (세월호 100일-146) 가족들 맞이하러 서울역으로 갑니다 6 싱아 2014/07/24 706
400378 (세월호 100일-145) 만화로 풀어보는 세월호 특별법.. 2 도도 2014/07/24 556
400377 콘도를 잡긴 잡았는데 3 여름휴가 2014/07/24 1,779
400376 다미에쪽은 가품도 진품과 구별하기 가 어렵군요; 5 루이비통 2014/07/24 2,177
400375 아크릴 70%,나일론30%니트 반드시 드라이하래요 2 세탁 2014/07/24 3,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