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친구랑 신혼/애엄마 친구가 반반인데요.
주로 회사 점심시간에 만나는데
아직은 미혼 친구들이나 신혼 친구들이 더 재미있어요.
아 저는 애가 벌써 네살이고 직장 다녀요.
그런데 가끔 애엄마 친구들이랑 육아 얘기만 실컷 하다 헤어지면 마음이 허하고
오히려 친구들 만나도 애 얘기 안하고 다른 얘기 하는게 재미있어요.
걍 사는 얘기... 배우는거 얘기도 하고 여행 얘기 새로 생긴 식당 얘기 건강법 이런거요.
애 얘기 안할때가 대화가 더 알찬거 같은데,
안 그런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아직 미혼 친구들이랑 만나는게 더 좋아요
친구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14-07-24 14:21:44
IP : 175.223.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7.24 2:28 PM (110.14.xxx.128)애 학교 가 4학년 이상되고 그때까지 미혼인 친구 있음 얘기해봐요.
갭이 생기고 재미 없어질거에요.2. 떼굴떼굴
'14.7.24 2:42 PM (203.248.xxx.72)저두요, 전 결혼 8개월차인데 아직 애가 없어서 그런가? 애엄마 친구들보다 미혼친구들이랑 노는게 더 좋아요. 공감대도 더 맞고- 애엄마 친구들은 애 장난감, 애 어린이입, 애 먹을거, 애 책 이런 얘기만 하니 오히려 더 갭 생기고.. 일찍 결혼해서 이미 애가 넷인 친구가 있는데 (저는 29살) 친구들 모임 나와봤자 말 통하는 사람 없으니 안 나오더라구요.
3. ...
'14.7.24 4:55 PM (222.117.xxx.61)저랑 반대시네요.
저도 직장인인데 직장 동료들 하고도 애 얘기 할 때가 제일 신나고 재밌어요.
애 낳고 나서는 육아가 최고의 관심사가 되더라구요.4.
'14.7.24 7:29 PM (1.233.xxx.88)제발 미혼 친구들 만나서
육아, 재테크, 집장만 이야기 좀 하지 말아주세요.
특히나 육아....
학교 선생 이야기, 진로 이야기...
본인은 신나서 이야기하는데 미혼들은 뭔 소린지도 모르고 재미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