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8살짜리 남자애가 있습니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사랑해 마지않는 짜장면 스파게티 이런 메뉴를 사랑하는 어린이인데요.
게다가 먹는걸 아주 좋아하는 애라서,
먹는 거 보고있으면 복스럽기는 한데, 얼굴로 먹는건지 입으로 먹는건지...
눈만빼고 까맣게 되는듯...
아니 이마까지 짜장을 왜 뭍히는지;;;;;;; 거울이라도 앞에 둬야되나 싶고.
지금 8살인데, 배고프면 더 극심해져요.
보통 언제쯤되면 배가 고파도 덜 덤벼드면서 먹나요.
애들 아빠가 식사예절에 좀 민감한 편이어서 밥상에서 굉장히 엄격하게 하는데,
얼굴에 묻히고 먹는건 잔소리하기가 좀 난감하네요.
우리애만 이렇게 지저분한거 아니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