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국어 - 정확하게 읽기

제인에어 조회수 : 4,068
작성일 : 2014-07-24 13:08:51
제가 공부법에 대한 글을 올리는건요.
과외 할 형편이 안되는데 공부하고 싶은. 도움이 필요한
애들이 봤으면 해서 올려요.
어떻게 보면 제가 하는 수업에 영업비밀? 이런걸로 볼 수도 있는건데요.
저한테 보수를 주는 사람한테만 제가 가진 노하우를 나눠준다면
그런 삶이 저는 슬플 것 같아요.
대학이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행복의 척도도 아니지만.
사회가 워낙 살기 힘든만큼
부모님들은 험한 세상에 자식 내놓기가 두려워서 공부라도 잘했으면...하시는거고
아이들도 세상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막막하고 불안해서 더욱 좋은 학교 가고 싶어합니다.
저는 교육열이 사회를 살아가는 불안감의 반증인 것 같아요.
그 절실함을 알아서... 그래서 제 지식을 공유합니다.
제가 쓰는 글을 가장 잘 알아들을 사람은
현직 학원강사같은 분들일거예요. 근데 동종업계 종사자들 위해서 글 쓰고 싶지는 않았구요.
암튼. 국어공부 때문에 고생하는 아이들이 도움 받았으면 좋겠어요. 잘 하는 짓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읽기능력이 부족한 요즘 아이들.
정확하게 읽지도 못하는데 빨리 읽고 풀어야 하다니.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1층에서 5층까지 올라가려면 2,3,4층을 거쳐야만 올라갈 수 있듯이 모든 문제를 한방에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부터 해결해 가야지요.
 '빨리 읽기'보다 중요한 것이 '정확하게 읽기' 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려도 정확하게 읽어서 좋은 점수가 나오게끔 만든 다음에 빨리 읽고 푸는 걸 연습하면 되는 거지요. 둘 다 동시에 하려고 하면 둘 다 되지 않습니다. 애들이 아무리 시간이 부족하다고 아우성이어도 정확하게 읽는 걸 무조건 첫번째 과제로 삼아야 합니다. 그리고 첫번째 과제가 해결되어야만 두번째 과제인 빨리 읽기도 해결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정확하게 읽느라 시간이 더 걸려서 점수가 안나오면 어떡하냐고 걱정을 합니다. 제가 풀어오라고 내주는 모의고사 시험지는 수능도 아니고 학력평가도 아닌데 점수를 잘 받고 싶은거죠. 시간 얼마든지 걸려도 좋으니 꼼꼼히. 정확하게만 읽고 풀어오라고 잘 달래줘야 합니다.

1) 정확하게 읽는 연습
가르치는 사람이 아무리 지문해석 해주고 작품분석 해줘도 아이들이 정확하게 읽는 거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이해를 잘 하는 것과 정확하게 읽는 것 또한 별개입니다. 지문을 읽으라고 한 다음에 질문을 해서 확인해도 애들이 어떻게 읽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저는 애들한테 지문해석과 작품분석을 부족한 수준이나마 직접 하게끔하고 저는 그걸 들으며 말로 첨삭합니다.
비문학 지문의 경우 단락별로 네가 이해한 데로 설명하라고 합니다. 들어봐서 주요내용을 다 이야기하고 맥락에 맞게 얘기할 때까지 계속 지적합니다. 한 지문을 그렇게 하는데 처음엔 20분 이상이 걸리기도 합니다. 아이들 대부분이 시간에 쫓겨 단락의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 정도만 읽고 대충 이해합니다. 단어는 오독하고 조사는 건너 뜁니다. 예를 들어
'네가 사람이라면 ~~~할 수는 없을 것' 이란 문장을
'네가 사람이라며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읽고 이야기합니다. 조사 하나를 잘못 읽어서 한 단락의 맥락이 엉뚱한 데로 흘러갑니다. 그리고 이런 잘못된 이해가 문제를 풀 때 틀리게 합니다.

심지어 주제도 제대로 파악하고 중심내용도 잘 파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교재에도 그 정도만 짚어줍니다. 하지만 저는 맥락까지도 정확하게 읽어낼 것을 요구합니다. 국어에서는 아.다르고 어.다릅니다. 아이들인지라 그런 미묘한 차이는 그냥 건너뜁니다. 그런 차이가 문제를 틀리게 만듭니다.

아가들 걸음마 가르치듯이. 한단락씩 천천히 정확하게 읽게끔 수없이 반복해야 합니다. 정말 어이 없이 속터지게 헛다리 짚으며 읽는 애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애들 문제가 아닙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독서는 못하고 시험공부만 하게 만드는 교육환경의 탓입니다. 애들은 피해자구요. 차근차근 반복하다보면 수능에 나오는 지문의 길이 정도 되는 글은 제대로 읽을 수 있게 됩니다.

지문을 제대로 읽는 것 뿐 아니라 문제도. 문제에 나와있는 보기도 정확하게 읽게끔 해야 합니다. 아이가 문제를 풀어왔는데 틀렸으면 정답을 가르쳐주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 틀린 답을 골랐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왜 틀렸는지를 파고들어가면 지문을 잘못 읽거나 문제를. 보기를 잘못 읽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국어는 우리말이라서 사실 몰라서 틀리는 경우는 얼마 없습니다.) 정답을 가르쳐주는것 보다 네가 무엇을 정확히 안읽었기 때문에 틀린 거라고 짚어줘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 번에는 안틀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만 줄이구요.
다음번에는 빨리 읽고 푸는 법에 대해 써볼게요.
직접 만나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한계가 많이 느껴지지만
하는데까지 해볼게요.
IP : 175.223.xxx.117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감사
    '14.7.24 1:26 PM (115.90.xxx.155)

    수능 국어..감사합니다.

  • 2. 땡큐
    '14.7.24 1:29 PM (220.76.xxx.234)

    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도 있더라구요
    앞에 읽었던걸 기억못하는 경우..글이 길어지다보니 천천히 똑바로 읽지만 읽다가 앞의 내용을 까먹어요
    자꾸 돌아가고
    국어 1-2등급 왔다갔다해요
    책은 정말 많이 읽지 않은 아이입니다

    독해훈련이란 프로그램이 읽은 것은 까맣게 해두고 계속 읽도록 한다던데..
    기억력이 모자란것도 훈련을 통해서 연습을 통해서 발전시켜야겠지요

  • 3. 어휘
    '14.7.24 1:29 PM (183.107.xxx.188)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저희 아들이 중1 남학생인데 어휘가 너무 부족합니다 아이가 독서량이 적을것도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어휘교재를 사서 공부해볼까 하는데 혹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 4. 저도 감사해요.
    '14.7.24 1:30 PM (222.117.xxx.232)

    제 아이도 선생님처럼 자신의 지식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사람으로 크면 좋겠어요. ^^

  • 5. 나는나
    '14.7.24 1:43 PM (218.55.xxx.61)

    국어에 대한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아이가 초4인데 다른 과목에 비해 국어점수가 나빠요.
    평소에 책을 별로 안읽는데 관련이 있겠죠.
    독서에 정독이 중요한지 아니면 어느정도 절대량이 찰때까지 다독이 중요한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6. ^^
    '14.7.24 1:43 PM (210.207.xxx.91)

    올리신글 감사합니다 꾸벅^^

  • 7. ....
    '14.7.24 1:44 PM (211.114.xxx.82)

    감사합니다.

  • 8. 타임버드
    '14.7.24 2:14 PM (125.139.xxx.209)

    동감 백배입니다. 문제도 안읽고 푸는애들이 태반이라서요. 근데 이런습관은 집에서도 만들어 줄 수 있답니다. 사용설명서를 같이 읽어본다거나 방학숙제를 공문으로 보냈을때 같이 읽어주는 습관 애기때부터 잡아 주면 쉬워요

  • 9. 안산
    '14.7.24 2:16 PM (119.207.xxx.21)

    마음이 멋진 선생님 감사합니다.

  • 10. 뮤즈
    '14.7.24 2:18 PM (211.200.xxx.112)

    국어샘님 감사합니다

  • 11. 서점에 갔더니
    '14.7.24 2:31 PM (211.114.xxx.233)

    고1 모의고사 문제들이 있더군요. 국어를 사왔어요. 둘째 중1 아이 위해서..
    덜렁거리고 책을 주마간산 식으로 읽어서..그것으로 비문학 연습 좀 해볼까 해서..
    지문 2-3개 풀려봤더니 답은 맞추기는 하던데..
    제가 알면서도 외면하고 싶던..지문 분석하여 보기를 지문 한 개라도 해봐야 할 듯 하네요.
    직장 다니니까 ..하기 싫은 본능이지만, 이번 여름 방학 1달 만이라도 해보려고요.
    두 가진 문제가 있네요. 제가 얼마나 열의를 갖고 이 작업을 이끌고 가느냐,, 또 하나는 아이가 뻗대지 않고 싸우지 않고 따라올 것이냐..
    선생님 같은 사교육 강사나 과외샘을 만나면 믿고 맡길텐데.... 사교육 선생님을 제대로 만나기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 12. 감사
    '14.7.24 2:33 PM (121.170.xxx.179)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13. 피오나
    '14.7.24 2:42 PM (1.247.xxx.68)

    감사 저장합니다

  • 14. 감사..
    '14.7.24 2:52 PM (112.163.xxx.197)

    정확하게 읽는 게 국어의 기본이네요..감사합니다..

  • 15. 샐먼
    '14.7.24 3:03 PM (110.8.xxx.57)

    감사합니다. 중3 아이가 국어를 가장 자신없어하는데 꼭 보여줘야겠네요. 다음 편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16. 감사
    '14.7.24 3:09 PM (182.225.xxx.190)

    고등이 되니 독해력이 부족하여 국어때문에 힘드네요
    수학은 최상위인데 국어는 그에 비해 많이 부족하여 이번 방학에는 국어에 공부량의 반을 쏟아
    공부하네요
    다음 편도 기다릴게요~~

  • 17. ..
    '14.7.24 3:10 PM (147.6.xxx.81)

    수능국어에 대한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 18. 수능국어
    '14.7.24 3:14 PM (118.221.xxx.214)

    수능국어 공부하는데 많은도움이되네요.

  • 19. ....
    '14.7.24 4:08 PM (180.69.xxx.122)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도움많이 될것같아요~

  • 20. ㅠㅠ
    '14.7.24 4:09 PM (112.152.xxx.173)

    님글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싶어 적고 갑니다
    딱 우리아이네요 과외받을 여력도 안되고, 문제를 잘못 읽어 틀리는 아이도 맞구요
    도와주고 싶어 애는 타는데 능력이 없는 엄마라
    시간날때마다 인터넷이라도 헤집고 다니는데 이런글 참 감사해요

  • 21. ㅇㅇ
    '14.7.24 4:23 PM (118.46.xxx.41)

    수능국어 감사합니다

  • 22. ..
    '14.7.24 4:35 PM (175.212.xxx.10)

    수능국어 저장해요.
    감사합니다.

  • 23. 준이맘
    '14.7.24 5:25 PM (123.213.xxx.114)

    수능국어 정확하게 읽기

    감사해요

  • 24. 감사
    '14.7.24 5:39 PM (222.239.xxx.19)

    수능국어 정확하게 읽기 감사합니다.

  • 25. ㅇㅇ
    '14.7.24 6:28 PM (211.36.xxx.204)

    감사합니다. 울 아이와 같이 읽어야겠습니다.

  • 26. ..
    '14.7.24 7:12 PM (211.201.xxx.69)

    수능국어 저장합니다

  • 27. 감사 ~
    '14.7.24 7:55 PM (175.223.xxx.134)

    좋은 글 감사해요~

  • 28. 데네브
    '14.7.24 8:42 PM (118.45.xxx.79)

    감사합니다^^

  • 29. 눈이사랑
    '14.7.24 9:21 PM (211.59.xxx.45)

    국어공부 감사해요

  • 30. 국어~
    '14.7.24 10:45 PM (223.33.xxx.108)

    감사합니다.
    다음글도 기대할게요

  • 31. 제인에어
    '14.7.24 11:05 PM (175.223.xxx.203)

    달아주신 댓글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몇몇 분들 질문하신거 답변 달아볼게요.

    어휘님. 저는 어휘가 교재를 통해서는 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한자 능력시험 보고 급수까지 딴 아이가 국어공부할때 한자로 된 어휘 나오면 뜻을 몰라요. 한자 교재에서 알던 단어가 문장 속에 있으면 모르겠나봐요. 독서량이 많다면 책을 제대로 읽고 있는지 같이 이야기 나누면서 확인해보세요. 좋아하는 책도 없고 감동받는 것도 없으면서 습관적으로 무의미하게 책을 읽는 아이들이 가끔 있어요.


    나는나님... 정독도 좋고 다독도 좋지만 독서를 즐기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굳이 나누자면 다독보다 정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다독도 필요하니까요. 하지만 요즘 애들은 책을 워낙 안읽어서 뭐든 읽기만 해도 감지덕지네요.


    타임버드님... 얘기하신 방법이 어린아이들에게 참 좋을 것 같아요. 책에서도 잘 볼 수 없는 조금은 딱딱한 글을 읽게 해주는 측면에서도요.^^

    서점에 갔더니님... 모의고사 문제는 반드시 교육청에서 시행한 학력평가 문제나 이비에스 문제만 풀도록해주세요. 출판사 문제는 의미 없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조금씩 꾸준히 한다고 생각하시고 일주일에 두번. 한시간씩만이라도 꾸준히 봐주세요.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 32. 고맙습니다
    '14.7.24 11:13 PM (58.143.xxx.127)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네요

  • 33. 감사해요~
    '14.7.24 11:26 PM (182.224.xxx.13)

    원글님 하는일마다 잘되시길 ^^

  • 34. 좋은글
    '14.7.25 12:16 AM (116.37.xxx.138)

    감사합니다

  • 35. 감사합니다
    '14.7.25 1:07 AM (118.217.xxx.142)

    수능국어 정확하게 읽기

  • 36. ...
    '14.7.25 5:20 AM (175.223.xxx.27)

    수능국어 정확하게 읽기 감사해요.

  • 37. ...
    '14.7.25 8:52 AM (39.121.xxx.151)

    수능국어 정확하게 읽기 감사합니다

  • 38. 감사
    '14.7.25 12:40 PM (211.207.xxx.137)

    수능국어-정확하게 읽기 고2딸에게 도움 많이 될 것 같아요. 고마워요

  • 39. ...
    '14.7.25 8:16 PM (218.147.xxx.206)

    수능국어비법이네요

  • 40. 깜찍이들
    '14.7.25 10:16 PM (1.227.xxx.203)

    감사합니다^^

  • 41. 항상웃으며
    '14.7.26 1:12 PM (61.38.xxx.4)

    감사합니다. 도움 받고 있어요^^

  • 42. ...
    '14.7.27 2:34 PM (121.190.xxx.34)

    수능국어 고맙습니다^^

  • 43. 쥬쥬
    '14.8.7 10:52 AM (1.228.xxx.56)

    저 위의 어휘님 아들이 제 아들과 비슷하네요. 문제점도요... 저는 어휘력이 약해서라 생각했는데 대충읽는것과 어휘력, 이해력 등등 복합적인 문제 같네요.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ㅠㅠ

  • 44. 감사
    '15.6.30 3:37 AM (112.152.xxx.12)

    고맙습니다.

  • 45. 제리
    '16.5.25 9:52 AM (175.223.xxx.177) - 삭제된댓글

    수능국어 감사합니다^^

  • 46. 수능국어
    '16.12.25 6:31 PM (220.72.xxx.113)

    수능국어 정확하게 읽기 감사합니다.

  • 47. 키타리
    '17.2.16 1:32 PM (211.106.xxx.100)

    일주일 2회 / 1시간
    교육청 학력평가 / EBS

  • 48. ..
    '18.6.18 9:03 AM (218.201.xxx.8)

    감사합니다

  • 49. mom
    '18.12.11 6:48 PM (1.241.xxx.79)

    감사합니다.

  • 50.
    '23.2.25 6:15 PM (183.99.xxx.117)

    제인에어님 수능국어 공부 감사드려요^^

  • 51. ...
    '23.12.30 12:07 AM (116.125.xxx.12)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382 역시나 개누리군요.. 새누리입장 세월호=교통사고 6 2014/07/24 1,534
400381 맞벌이 부부, 제가 직장일로 늦은 날 남편이 회사 친구랑 저녁먹.. 35 빡빡한가.... 2014/07/24 5,276
400380 부부싸움 도중 그리고 그 이후 이런 남편의 행동은 뭔가요? 3 헷갈리는 2014/07/24 2,656
400379 모달 ,, 손빨래 ;; 4 개와고양이 2014/07/24 2,469
400378 라따뚜이 라는 음식 레시피 아세요? 11 어디서 찾을.. 2014/07/24 2,463
400377 [뉴스타파] 세월호100일- "골든타임, 국가는 없었다.. 1 oops 2014/07/24 682
400376 소트니코바 아이스쇼,해외피겨팬 왜 맨날 빙판위에 뒹굴지? 1 어이구 2014/07/24 2,885
400375 저는 아직 미혼 친구들이랑 만나는게 더 좋아요 4 친구 2014/07/24 1,232
400374 초딩1학년. 어린이들 입에 뭐 안묻히고 먹는 나이는 몇살쯤되어야.. 8 진심궁금하다.. 2014/07/24 1,089
400373 (세월호100일-140) '82 엄마당'이 시청광장에 뜹니다!!.. 3 잊지않겠습니.. 2014/07/24 792
400372 [가방 고민] 에바 크러치, 보테가 위빙 크로스백 둘중.. 6 라밍 2014/07/24 2,895
400371 (세월호100일-139) 오늘 시청광장에서 만나요.. 2 넓은돗자리 2014/07/24 581
400370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남편과 여행 가시겠어요? 11 여행 2014/07/24 2,819
400369 외국인학교 어디가 좋나요? 3 외국인 2014/07/24 2,168
400368 let'go 랑 side by side 중 어느게 더 좋은가요.. 어린이용교재.. 2014/07/24 710
400367 제주항공권. 2 .. 2014/07/24 1,391
400366 용인대학교 공학과가 있나요 1 ? 2014/07/24 794
400365 (세월호100일-136) 열명의 이름을 가슴에 새겨봅니디 3 edugab.. 2014/07/24 456
400364 세월호100일-135)승무원·알바생·중국 동포·초등 동창생들…일.. 2 마니또 2014/07/24 648
400363 (세월호100-134) 담에는 대한민국 말고 1 ㅇㅇ 2014/07/24 709
400362 재산분배는 어떻게 되나요? 3 재혼가정 2014/07/24 1,912
400361 생리 하루만 하는 분들 계세요? 1 크흑 2014/07/24 7,454
400360 울산도로연수 받고 장롱면허 탈출했어요 ^^ 4 미미러럴 2014/07/24 2,842
400359 오늘 6시이전 사퇴하면 투표용지에 사퇴라고 표기 된다던데 8 재보궐후보... 2014/07/24 1,309
400358 안경은 신체일부아닐까요? 왜 따로놀죠? 6 .. 2014/07/24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