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많은 생떼같은 목숨들을 생각하면 ......아, 죄스러운 마음 뿐.
원혼들이 스러진지 어언 백일. 달라진게 있습니까?
아주 엉뚱한 주검 하나를 가지고 천박하기 짝이없는 국민을 상대로 한 우롱이자 쑈를 하고 있다는.
세월호 희생자들 뿐만이 아니라 죽어서 제이름 조차 갖지못한채 더러운 유병언이라는 이름표를 붙인채 스러지는 주검의 주인의 명복도 빕니다.
아무리 더운 여름밤이라지만 호러도 이런 수준낮은 호러가 없네요.
백일을 지나는 싯점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분명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