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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100일-49) 한 점 의혹도 없을 때 까지

노란 리본 조회수 : 859
작성일 : 2014-07-24 00:29:32

가슴아픈 100일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네요.

 

시끄럽네... 하며 길에서 무심히 지나 쳤던 학생들을

이제는 쳐다보게 됩니다.

 

투덜거리는 모습마저 예뻐보이고,

키큰 남학생일지라도 귀엽게 어리게 보입니다.

 

100일의 시간은

내게 사람과 사람이 아닌 것들을 조금은 구별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지금의  분노를

잊지않으렵니다.

아니 잊혀지지 않습니다.

 

 

진실의 순간아   얼른 와라

학수고대 널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너무 많다.

눈물나게 많다.

 

 

 

IP : 121.182.xxx.1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4.7.24 12:34 AM (112.161.xxx.65)

    진실시 밝혀져야 개선이 될수 있습니다.
    이렇게..진실이 밝혀지는게 어려울수 있다는걸 절감하는 나날입니다..

  • 2. 청명하늘
    '14.7.24 12:37 AM (112.158.xxx.40)

    [세월호100일] 100인 릴레이 글쓰기에 참여부탁드립니다.
    취지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40903

  • 3. bluebell
    '14.7.24 12:39 AM (112.161.xxx.65)

    그리고..4,5월에 시신이 거기 풀밭에 있게 되었다면,
    그 풀들이 그리 다 죽을 수 없습니다.
    그 풀이 작년 풀인지 올해 풀인지 과학적으로 실험해
    밝혀 주세요!

    댓글...아래서 옮깁니다.

  • 4. ~ 답게...
    '14.7.24 12:44 AM (222.237.xxx.231)

    제가 젤로 좋아하는 말이예요.
    그렇게만 살면 이 세상 살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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