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100일-46 ) 잊지 않고 있습니다. 두 눈 부릅 뜨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 조회수 : 676
작성일 : 2014-07-24 00:14:38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서 국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취급을 받는 것인지를

똑똑히 확인할 수 있었던 세월호 사건.

심장이 타들어가는 심정으로 구조자를 기다렸던 4월의 그 시간들..... 

화창한 봄날,

화사하게 피어 있는 꽃들을 바라보는 일조차 죄를 짓는 것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오랫 동안, 봄이 오고 4월이 오고 꽃들이 피어나면 마음이 아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에게 정부가 무슨 짓들을 했는지,

지금도 그들에게 무슨 짓들을 하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IP : 61.254.xxx.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4.7.24 12:17 AM (112.161.xxx.65)

    100-48 ..
    더욱 질겨지겠습니다.

  • 2. bluebell
    '14.7.24 12:19 AM (112.161.xxx.65)

    45,46 글이..안보이네요..

    다음분,카운팅..에 참고를..^^

  • 3. 청명하늘
    '14.7.24 12:21 AM (112.158.xxx.40)

    [세월호 100일, 46] 글입니다.
    혹시 핸드폰으로 제목 수정하실거면, 본문 복사 후 수정하셔합니다. 안그러면 본문 글을 날릴 수도...
    ---------------------------------------
    참으로 잔인한 4월을 보냈네요.
    아... 눈물납니다.
    수학여행이라고 들떠서 떠났을 아이들...
    지금, 방학 앞두고 얼마나 또 떠들썩 시끄럽게 웃고 까불고 있었을텐데...
    이젠 없다네요.
    입학식에 꽃을 들고 가 축하했을 부모님들도 이제는 공식적으로 단원고와 상관이 없답니다.

  • 4. 청명하늘
    '14.7.24 12:21 AM (112.158.xxx.40)

    [세월호100일] 100인 릴레이 글쓰기에 참여부탁드립니다.
    취지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40903

  • 5. 가을이 오고 추석이 되면
    '14.7.24 12:54 AM (222.237.xxx.231)

    또 생각나고, 겨울이 와서 애들 좋아하는 성탄절되면 또 가슴이 미어지고...

    유족들 어떻게 살아가나요..ㅠㅠ
    예전엔 변증법적인 말장난으로 알고있었는데,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아니라 죽어가는게 맞네요,맞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262 세월호 100일-46 ) 잊지 않고 있습니다. 두 눈 부릅 뜨고.. 5 ... 2014/07/24 676
400261 도시의법칙 ㅁㅁ 2014/07/24 920
400260 (세월호100-47) 49재때도 비가왔었죠 6 꼭 진상규명.. 2014/07/24 768
400259 (세월호 100일-43)꽃같은 아이들아.... 5 가브리엘라 2014/07/24 582
400258 수박반통은 어케 씻어요? 16 2014/07/24 2,757
400257 큰애가 방학을 했어요 3 ㅠㅜㅡ 2014/07/23 1,653
400256 세월호 100-42), 실종자님들,내일 만나고 싶습니다 .. 12 bluebe.. 2014/07/23 1,038
400255 분당 잡월드 청소년 체험관요~~ 3 분당 2014/07/23 1,905
400254 (세월호 100일- 39) 아버님들 십자가 순례길에 동행하며 6 ㅇㅇ 2014/07/23 934
400253 (세월호100일-40?) 벌써 100일이 다 되어... ㅠㅠ 4 .... 2014/07/23 1,207
400252 이삼년 쓸 차 구입하려는데 새차? 중고차? 리스? 2 2014/07/23 1,398
400251 [세월호 100일 38] 달라진 일상 6 달빛 2014/07/23 735
400250 대만서 항공기 사고..58명 전원 '사상'(종합) 참맛 2014/07/23 2,221
400249 [세월호100일, 36] 미안하다 아가들아. 4 선아람 2014/07/23 578
400248 삼송 지구 스타클래스 물어 보신분 위치에 대해 알려 드릴께요. 1 탁구중독 2014/07/23 2,702
400247 [속보] 방금 확보된 유벙언 시신 사진입니다 89 대한민국 2014/07/23 33,844
400246 급질입니다 안심클릭카드 결제창 ㅠ 8 dd 2014/07/23 6,731
400245 (세월호 100일-38) 세월호 카톡 알림글 뭐라고 쓰셨어요? 4 ㅠㅠ 2014/07/23 751
400244 [세월호 참사 100일, 33] 얼마나 구린 놈들이 많으면 3 닭똥집에쒜주.. 2014/07/23 781
400243 과외선생님 첫상담할때 3 과외 2014/07/23 1,670
400242 (세월호 100일-32) 이 나라에 아직 희망이 있다고 말하고 .. 3 은재맘 2014/07/23 588
400241 요즘 도우미 비용이 얼마인가요? 2 도우미 2014/07/23 2,018
400240 (세월호100-32 ) 나쁜놈 나쁜놈이라고 확실히 외쳐야 한다 .. 4 sns 2014/07/23 852
400239 (세월호 백일 27) 카톡의 노랑리본도 하나둘씩 6 돌아와요 2014/07/23 803
400238 수박도 씻어 먹는거에요?????????? 48 2014/07/23 5,269